로아 다시 떠오르는 태양은 베른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아델 : 왔어? 바빠서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네.
얼굴이 노래진 거 같다고? 하아, 말도 마.
그날 발생한 사상자 피해 지원도 해야 하고...
당장 악마들의 침공이 시작된 국가로 보낼 지원 병력도 뽑아야 하고...
아직 정리되지 않은 벨리온 유적지에 파견도 보내야 하는데...!
후...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니까.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아델 : 달의 기사단을 탈탈 털어도 감당이 안 될 수준이야.
물론 너는 도와줄 테지만... 그래도, 그래도 부족해.
이럴 때 대체 라하르트는 어딜 간 거야?
나의 선택은 > 라하르트의 소식을 전한다.
아델 : 뭐? 알베르토가 라하르트와 태양의 기사단을...?
그 꼰대... 크흠, 의장이 갑자기 철들었잖아.
여왕 폐하께서 괜히 그를 용서하신 게 아니군.
그럼... 라하르트와... 태양의 기사단이 전부 남아서
계속 벨리온 유적지를 지키고 있는 거야?
그래서 앝 보였던 거로군. 농땡이 친 줄 알았더니. 하하.
여왕 폐하 만세! 과로에서 벗어날 희망이 보인다!!
라하르트를 만나면 꼭 전해줘!
달의 기사단은 다시 떠오른 태양을 온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말이야.
벨리온 유적지에 있는 라하르트에게 갑니다.
라하르트 : 아델이 그런 말을 했군.
(라하르트는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나와 함께 이 땅에 남아 준 태양의 기사단원들에게 깊은 신뢰를 갖고 있지만,
아직 여왕님과 베른을 수호할 만큼 강력한 상황은 아닐세.
우리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었지.
이곳을 재건하는 일은 기사단을 정비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군.
이제부터 난 더욱 훈련된 기사들을 육성하고 악마들의 움직임을 주시할 걸세.
언젠가 내가 사라져도, 태양의 기사단이 굳건히 베른을 지킬 수 있도록.
대악마라 해도 쉽게 넘어갈 수 없는 기사단을 만들어 둘 걸세.
나의 선택은 > 사라진단 게 무슨 뜻인지 묻는다.
라하르트 : (라하르트가 담담하게 웃는다.)
부활한 자의 수명이 얼마나 될지 모르는 일 아닌가.
걱정 말게. 살아있는 동안 나는 최선을 다 할 것이니.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베른 남부에 있는 라하르트 호감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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