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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달빛 너머로, 아득히는 그림자달 시장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실리카 : 로미와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던 것은
너희가 함께 해준 덕분이야.
난 오랫동안 이곳을 떠돌았지만
이렇게 제대로 추억을 쌓게 해준 건... 너희 둘뿐이었어!
카드리, 그리고 주인공!
너희와의 추억도 소중히 간직하고 싶어.
저쪽에 사진 찍으러 가자!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위치는 지도 참고해주세요.
마음을 담아 초점을 맞춘다.
카드리 : 추억이... 반짝반짝 남겠군요!
실리카 : 귀염둥이들... 함께 해줘서 고마웠어. 행복했어!
마음을 담아 초점을 맞춘다.
카드리 : 오... 실리카가 사라졌군요.
나의 선택은 > 놀라지 않았는가?
카드리 : 놀라울 게 있나요.
따스하나 빛처럼 반짝이는 만남이었는 걸요.
섬 너머의 존재는 제게 늘 활력을 주지만
오늘은 다른 느낌을 주는군요.
......
(카드리는 아련하게 미소 짓는다.)
나의 선택은 > 뭔가가 떠올랐는지?
카드리 : 저의 지난 여정들이 떠올랐어요.
받아들일 수 없었던 현실에서 도망치기라도 하듯
아크라시아 이곳저곳을 여행했었지요.
그러다 귀신을 보기도 했었는데...
무섭다기보다는 위로가 되더군요!
실리카와의 만남도 제게 큰 위로가 되었어요.
왕의 기사님, 다음에도 꼭 만날 수 있으면 좋겠군요.
그 때는 더 많은 이야기를 하죠.
그림자달 시장은 모두 구경한 것 같으니
다른 곳으로 떠나야겠군요!
사진 감사합니다.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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