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믿음의 배신은 아르토로프 섬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관리인 조르노 : 마침 잘 오셨습니다.
올란도 님이 막 항구에 도착하셨다는 연락을 받았거든요.
섬 밖에 나가신 것도 네로 님 일과 관련한 것 같던데...
저번에 그 일도 있고, 한번 가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파라곤 길드장 올란도를 찾아갑니다.
파라곤 길드장 올란도 : 이봐! 날 찾았다면서?
무슨 일이야?
나의 선택은 > 네로가 당신을 찾았다.
파라곤 길드장 올란도 : 마침 그 일 때문에 자리를 비웠지.
후, 애초에 네로의 부탁을 들어주는 게 아니었어.
가나마 오늘은 내가 자리에 없었으니 그 자루도 안 건네 주었겠...
잠깐, 너 표정이 왜 그래?
혹시... 너 네로의 부탁을 들어준 거야?
하, 결국 오늘도 돈을 보냈구나.
뭐, 네가 네로의 심부름을 했었다니 너에겐 이야기 해도 되겠지.
지금 네로는 묵언수행 중이야.
뭐.. 자세히 말하자면 사기꾼에게 속아 묵언수행을 한 거지만.
네로는 지금까지 상당한 금액을 사기꾼에게 보내고 있었어.
죽은 자신의 부모를 살려준다는 말에 속아서 말이야.
죽은 사람을 살린다고? 그것도 온전한 상태로?
하! 말도 안되는 소리!
바로 옆에 이 놈이 그 사기꾼이라고!
어이, 어디 할 말 있으면 해보지 그래?
교주 게리온 : 속은 사람이 잘못이지!
애초에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 온다는 게 말이 돼?
거참, 세상 순진하게 사네!
내 잘못은 아~주 조금의 거짓말을 한 것 뿐이야!
돈은 그 쪽에서 멋대로 보낸 거고,
난 그냥 주길래 받은 거지!
난 잘못 없어! 그러기에 누가 속으랬나?
/분노
교주 게리온 : 감히 날 협박해? 내가 누군지 알아?!
파라곤 길드장 올란도 : 안되겠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다니.
이 자는 우리가 해결하도록 할게.
너는 네로에게 진실을 말해줘.
...마음에 걸린다면 선의의 거짓말을 해도... 괜찮아.
쉼터지기 네로 : ...
나의 선택은 > 사실대로 말한다. / 거짓말 한다.
쉼터지기 네로 : ...
그래...?
하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지.
내 부모님은 어릴 적, 섭정의 횡포를 피해 바다로 도망쳤어.
하지만 평생 땅에서 살아왔던 사람들이라 그런지 많이 힘들어 하셨지.
수 백 일을 떠돌다 이 섬에 정착하였지만 결국 시름시름 앓다 돌아가셨어.
혼자가 된 나를 거두어 준 것이 선대 쉼터지기야.
...어느 날, 섬에 이상한 소문이 돌았어.
죽은 자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더군.
몇 몇 사람들이 그 증거도 보여줬지.
나는 그 말에 혹해서 그 사람을 찾아갔어.
나에게 말하길 오랜 시간 침묵을 미덕으로 하여 내면을 갈고 닦으라더군.
그러더니 죽은 자의 세상과 부모님이 이 세상으로 넘어올 수 있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제사를 요구하더라고.
처음엔 일년에 한 번, 그 다음엔 반 년에 한 번, 세 달에 한 번...
지금은 한 달에 한 번...
참, 나도 순진했지.
어쨌든, 알려줘서 고마워.
하! 이제 말을 하니 속이 다 시원하군!
그 사기꾼 놈에게 준 돈은... 뭐, 어쩔 수 없지!
그냥 없었던 돈이라 생각하려고!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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