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역사에 기록될 첫 동맹은 볼다이크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티팀바 : 아, 그리고 탑에서 회담이 열린다더라.
다른 대륙에서 생각보다 사람들이 빠르게 도착했다고 해.
상급 현자들이 마중 나가셨대.
어서 대현자님께 찾아가 봐.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혼돈의 가디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회담이 곧 열릴 것 같다.
우선은 대현자 아이작을 찾아가보자.
...아이작은 보이지 않는다.
앞에 서 있는 호문쿨루스가 무언가 할 말이 있는 듯 쳐다보고 있다.
아이작의 호문쿨루스 : 아이작 님의 전언이 있습니다.
대현원이 북적이는 것이 느껴진다.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자하라 : 해방자 님!
자하라 : 볼다이크에서 보낸 공문을 받았어요!
그곳에서 명예 파푸니카인 님의 이름을 발견하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제가 파푸니카를 대표하여 오게 되었는데...
세상에... 책에서만 보았던 볼다이크...! 그것도 현자의 탑에 제가 들어와 있다니...
어떡해...! 마치 꿈만 같아요!
나의 대답은 > 진정해라.
자하라 : ...죄, 죄송해요...
제가... 제가 또... 너무 흥분한 나머지...
...죄송합니다.
...안 그래도... 루, 루테란에서 신수님이 혼돈에 물들었던 일로 사절을 보내왔어요...
그래서 오레하의 우물을 조사하다 뭔가 찾은 것이 있는데...
이게 정보 협약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어? 저, 저, 저... 저게 그 말로만 듣던 호, 호문쿨루스인가요?
세상에! 너무 귀엽고, 너무 신기해!
가까이...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자하라는 고양이 형태의 호문쿨루스에게 마음이 뺏긴 듯하다.)
오슨 : ...낯익은 이름이 있어 놀랐네만, 정말 자네였군.
오슨 : 우리 여명단도 공문을 받았다네.
매드닉은 라카이서스의 일로
자네가 볼다이크에서 고생한 것 같아 미안해하더군.
나의 대답은 > 괜찮다.
오슨 : 그래, 다행이야.
매드닉에게 자네의 대답을 전하겠네.
볼다이크에서 우리 여명단의 정보가 필요하다면,
최선을 다해서 돕도록 하지.
옆에는 전에 보았던 가디언 조사관과... 더 높은 계급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하얀 가면을 쓴 우마르가 보인다.
...낯익은 가면이다.
우마르 젠로드 : 이게 누군가, 아크라시아의 대단한 영웅을 만나게 되어 영광이라 해야 하나.
만나서 반갑군.
나는 욘의 젠로드일세.
카르포스에서 왔지.
나의 대답은 > 카르포스가 왜...?
우마르 젠로드 :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수없이 많은 의뢰를 수행해왔지.
그중에는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결코 밝혀져서는 안 될 비밀도 존재해.
혼돈의 가디언 역시 그 중 하나일세.
나의 대답은 > 무슨 일인지 묻는다.
우마드 젠로드 : 비밀 유지의 맹세는 아주 무겁거든.
미안하지만 말해줄 수는 없네.
나중에 혹시라도 자네의 도움을 요청할 때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하여튼, 앞으로도 잘 부탁하네.
카프로스는 자네와 아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 하니 말이야.
아이작 : 다들 이곳까지 오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나는 아이작, 볼다이크의 대현자입니다.
아이작 : 연구소에 간 일은 잘 마무리되었는가?
베라드 현자로부터 자네를 보았다는 이야기는 들었네만...
(아이작에게 혼돈의 가디언에 대한 자료를 건넨다.)
오, 모든 것이 잘 해결된 것 같아 다행이로군.
이번 회담은 혼돈의 가디언에 대항해 공동의 전선을 구축하는
동맹을 맺기 위한 회담.
자네가 챙겨온 이 자료는 회담에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공유할 것일세.
나의 대답은 > 자료를 공유한다고?
아이작 : 그렇다네.
혼돈의 가디언을 상대하는 일은 결코 만만치 않은 일.
도움이 된다면 이런 지식 따위야 얼마든지 나눌 수 있다네.
그리고 반드시 그래야만 하고 말이야.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여기 모인 우리는 모두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네.
바로... 혼돈의 가디언에게 큰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지.
현자의 탑을 통해 바르칸이 돌아온 이상...
그들의 공세는 앞으로도 더욱 심해질 것일세.
이걸... 가만히 바라볼 수는 없지 않은가?
현자의 탑은 이곳에 모인 여러분과
혼돈의 가디언을 추적하는 동맹을 맺고자 하네.
피해가 분명 적지 않을 걸세.
하지만 우리와 함께해 줄 수 있겠나?
파푸니카는... 현자들과 함께 하겠어요.
슈샤이어 역시 힘을 보태겠습니다.
하지만... 카르포스도 함께 하다니 의외로군요.
각자가 다 사정이 있는 거 아니겠나?
카르포스도 함께 하겠다.
현자들과 함께 한다니. 든든하군요.
앞으로 전황이 복잡해질 것일세.
악마들에 이어 혼돈의 가디언까지 상대해야 할 테니.
자네가 우리와 연합군 사이의 가교가 되어주면 좋겠군.
여기 모인 모두는 자네에게 전적으로 협력할 것일세.
이 세상의 모든 혼돈의 가디언이 사라질 때까지 말이야.
프로키온 지부장 스칼라 : 조사관 협회 역시 마찬가지에요.
우마르 젠로드 : 어쩔 수 없군.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할 수밖에.
오슨 : 언제나 슈샤이어는 자네의 편일세.
자하라 : 잘, 잘 부탁해요.
아이작 : 앞으로 마주할 일들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일세.
전장에서는 악마들과 혼돈의 가디언이 날뛰고
수없는 희생들이 이어지겠지.
하지만 우리가 이곳에서 증명한 것처럼...
당당히 맞서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네.
그것이 생존하는 길이니까.
... ... ...
이제부터 자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겠군.
감히 상상하지 못할 만큼 무거운 짐을 짊어졌지만,
그만큼 세상은 자네를 믿고 의지하고 있다는 것이겠지.
지금처럼 계속해 나아가게.
왕의 기사 현자.
우리가 자네의 등 뒤를 지키겠네.
오직 아크라시아의 평화와 승리를 위해서.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여섯 개의 눈 업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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