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아 흔들리는 신념

느린2 2024. 2. 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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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흔들리는 신념은 엘가시아 월드 퀘스트입니다.

라우리엘의 군사 : 라우리엘 님의 명령을 지켜라!

접근하는 이들은, 예외 없이 공격해라!

 

니나브 : ...라제니스들이...  서로를 공격하고 있어...!

아자키엘 : 끔찍하군요, 이건 너무...

필레니소스 산 수비대 : 수비대!

빛의 이름으로, 적들을 제압하라!

니나브 : 더 이상... 무고한 피가 흐르는 걸 보고 싶지 않아.

라우리엘이 수비대를 공격한 것처럼,

우리도 라우리엘의 병사들을 공격하며 여기까지 왔어.

빛의 심판에 사라진 이들도... 금기의 스크롤에 희생된 존재들도...

더 이상의 희생은 없어야 해.

이 모든 것은 라우리엘이 저지른 일...

난 저들에게... 활을 겨누고 싶지 않아.

아자키엘 : 무사히 여기를 지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자키엘 : 서로 피를 흘리는 것은... 막아야 합니다.

이 스크롤을 사용해 주십시오.

잠시 동안 저들을 멈추게 할 수 있을 겁니다.

그 틈에 길을 지나, 천구를 작동시키고 결계를 해제하도록 하죠.

아자키엘 : 멈추게 하려는 자를 겨냥한 후,

스크롤을 찢으시면 됩니다.

니나브 : 우리는 서로 적이 아니야.

이제 다툼을 멈춰야 해! 제발...!

니나브 : 지금이야! 어서 별자리 천구로 가자!

부대장 하그니모스 : 그만, 멈추십시오.

대장 갈레네 : 더 이상의 접근은 불허합니다.

부대장 하그니모스 : 이곳엔 그 누구도 들이지 말라는 라우리엘 님의 명령입니다.

...

조금이라도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면 별자리 천구를 폭파하겠습니다.

라제니스의 검이라 할지라도... 이 명령을 거스를 순 없습니다.

나의 선택은 > 아크라시아를 구해야 한다.

부대장 하그니모스 : ...라우리엘 님은 아크라시아가 아닌, 우리 라제니스를 위한 결정을 내리셨습니다.

(하그니모스는 불안한 듯, 입술을 꾹 깨물었다...)

...라우리엘 님은 신의 곁에서 모든 것을 보신 분.

저희에게 모든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앞으로 닥쳐올 미래와 감당해야할 수많은 죽음들을...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아크라시아에 있는 악마들을 소멸시키지 않은다면 세상은...

게다가 저희에게 약속 하셨습니다.

이 희생의 끝에 서면 우리 모두 더 이상 대의를 위해 희생하지 않고,

날개를 펼칠 자유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저는... 그분의 말씀을 믿습니다.

나의 선택은 > 그의 말을 정말 믿는가?

부대장 하그니모스 : ...

당신은 우리를 모릅니다.

지상에서 온 자는... 우리의 상실이,

우리의 침묵이 얼마나 큰 고통이었는지.

알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니나브 : 제발, 비켜줘.

하그니모스의 답에 /분노

부대장 하그니모스 : 라우리엘 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원하는 것을 위해서는 자신은 어떠한 희생도 감수할 것이라고...

날개를 잃은 우리 종족이 살아남는 유일한 길은 단 하나...

라우리엘님이 성역에 올라 지상의 불온한 것들을

모두 없애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나의 선택은 > 내가 막아낼 것이다.

부대장 하그니모스 : (하그니모스의 눈이 흔들리고 있다.)

하지만 이곳에는... 제 가족과 동료들이 있습니다.

이건... 라제니스를 위한 일입니다.

나의 선택은 > 지금 라제니스들은 서로 싸우고 있다.

부대장 하그니모스 : ... ... ...

(하그니모스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저는... 모르겠습니다.

나의 선택은 > 선택해야만 한다.

부대장 하그니모스 : 선택...

이제 와서... 제게 그런 무거운 것을 강요하지 마십시오.

저는 언제나 라제니스는 빛의 뜻을 따를 뿐이라고 배워 왔습니다.

이제까지...

저희는 한 번도, 무언가를 선택해본 적이 없습니다.

대장 갈레네 : 억지로 비티지 않아도 된다. 하그니모스.

부대장 하그니모스 : 갈레네 대장님!

대장 갈레네 : 처음 뵙겠습니다. 선택받은 자.

저는 이곳을 지키는 갈레네라고 합니다.

저희에게 주어진 라우리엘 님의 명령은...

그 누구도 별자리 천구에 접근하게 두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따로 불러...

(갈레네는 조그마한 구슬을 내밀었다.)

이 파괴 스펠이 담긴 구슬을 주셨지요.

혹시나 천구에 접근하는 자가 있으면 필요할 것이라고,

저라면 어떻게 사용해야 할 지 알 것이라고 말입니다.

(갈레네는 구슬을 쥐어 소멸시켰다.)

나의 선택은 > ...?

대장 갈레네 : 라우리엘 님은 아크라시아를 정화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종족들이 사라질 것을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것은 파멸을 막기 위한 희생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선택받은 라제니스로서

지금까지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이 이곳까지 오며 했던 일들을 보았습니다.

니나브 님과 아자키엘 님,

그리고 당신은...

라제니스들과의 마찰을 어떻게든 피하려 하셨죠.

단 한 순간도... 다른 이의 희생을 당연시 여기지 않았습니다.

... ... ...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동료들의 무덤과, 잿더미가 된 지상 위에 홀로 남겨진 라제니스가...

스스로를 자랑스러워 할 수 있을까...

...어서 별자리 천구를 가동하십시오.

니나브 : ...고마워, 갈레네...

대장 갈레네 : 책임은 내가 지겠다.

아자키엘 : ...이것이 바로 별자리 천구입니다.

아자키엘 : 별자리 천구는 대우주 오르페우스를 관측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신의 시대에서 남겨진 힘을 아직까지 보유한...

귀중한 유적이기도 하지요.

프로니스 소장의 말처럼 결계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이 천구에 깃든 신의 힘이 필요합니다.

여기,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정입니다.

빛을 가공하여 만들었죠.

이제, 이 결정을 별자리 천구에 접촉시키면 됩니다.

안에 밀어 넣듯이...

니나브 : 별자리 천구의 힘이... 너에게 깃들었어.

네게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기운이 느껴져.

어딘가... 따스하면서도, 낯익은...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난 것 같아.

카양겔의 입구는 영원의 절벽에 있어.

그곳으로 가야 해.

필레니소스 산 수비대 : 아자키엘 님!

병사들이 이쪽을 향해 몰려들고 있습니다!

아자키엘 : 이런... 천구를 가동시킨 걸 눈치챈 모양이군요.

창천제일검 님과 니나브는 서둘러 영원의 절벽으로 향해주십시오!

저희가 이곳에 남아서 시간을 벌겠습니다.

해방자 님.

제가 설명해 드린 빛의 눈에 대해 기억하십니까?

라우리엘이 빛의 눈을 차지하는 것을 막지 못한다면...

(아자키엘은 비장한 얼굴로 말했다.)

그것을 파괴해서라도 막아야 합니다.

...최악의 상황, 만약 정말 카양겔이 붕괴해 추락한다면...

어떻게든 막아낼 방법을 저희가 찾아보겠습니다.

저희는 왕의 기사 님의 선택을 믿습니다.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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