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그들을 기억하리는 실리안 우호 2단계 호감도 퀘스트입니다.
실리안 : 조금 전, 하울로크 경에게서 서신이 왔다네. 위령비가 완성되었다는 내용이었지.
전쟁으로 어지러운 상황에서 이교도로 몰려... 무고한 백성들이 죽었네.
너무 늦게 알게 된 나의 과오일세.
함께 가보지 않겠나?
고맙네. 남겨진 바람의 절벽에서 만나도록 하지.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남바절
차가운 바람이 부는 절벽.
얼마 전 희생된 사람들을 위한 위령비가 세워져 있다고 한다.
무고한 백성을 기립니다.
희생된 사람을 기리는... 비석...
자비의 바람이 비로소 이곳에 머물러
상처받은 자들을 치유하리니.
따스한 곳에서 비로소 평온하길.
/기도
실리안 : 아직도 후회하고 있네. 사교도의 활동을 좀 더 빨리 눈치채지 못했던 것.
세이크리아 교단의 행동을 막지 못한 것.
그리고 그 날, 아만을 헤아리고 설득하지 못한 것까지...
모두 후회되는 기억들 뿐이군.
나의 선택은 > 함께 하겠다고 한다. / 실리안...
실리안 : 울 것 같은 표정이군. 걱정 말게! 내가 쓰러지면 잡아줄 사람들이 여럿 있지 않은가?
자네도, 그리고 어딘가에서 우릴 지켜보고 있을 아만도...
난 나를 믿는 사람들을 믿고 있으니, 절대 쓰러지지 않을 것이네.
그러니 지켜봐 주게.
왕이 되었지만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네.
하지만 이곳에서 쓰려져간 이들을 위해서라도...
나는 결정해야만 하네. 모두를 위한 가장 좋은 선택을...
그날처럼, 비가 내리는군...
밖으로 나오면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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