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오, 그대의 사랑

로아 오, 그대의 사랑은 파푸니카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바넷사 할머니 : 으잉?

젊은이 또 왔구먼.

그러고 보니 저기 어제 젊은이를 찾아왔던

사람이 또 자네를 찾는 것 같던데?

한번 가보게나.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크로커스 : 아, 오셨습니까?

다름이 아니라

그녀에 대한 것이 조금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우선 손녀와 둘이서 찾으려고 했습니다만...

50년 만에 왔더니 파푸니카가 많이 변했군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너무 막막한데

저희를 좀 도와주실 수 있습니까?

나의 선택은 > 도와드리겠습니다. / 조금 곤란합니다.

크로커스 : 고맙습니다.

역시 소문대로 다정한 분이시군요.

그녀의 이름은... 레일리... 맞아요.

레일리였습니다.

제가 항상 그녀의 이름과 같은 꽃을 그려줬던 기억이 나니까요.

저는 손녀와 함께 저기 얕은 바다쪽으로 가볼 테니

왕의 기사 님은 여기 광장에서 정보를 수집해 주세요.

상인 루카스 : 서쪽 정원에서 꽃 보는 것을 좋아해서.

상인 엘레자 : 저기 꿈꾸는 작은 책방에서 일하시지 않나...?

상인 마리아니 : 태양의 제단을 관리하다가 나이가 있어 그만두신 걸로 알아.

아이리스  : 저도 여기저기 물어봤지만, 다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아무래도 주민들의 명단을 좀 봐야 할 것 같은데

아까 니아 족장을 찾아갔더니 바로 거절당했어요.

나의 선택은 > 나만 믿으라고 한다.

아이리스 : 네? 감사관 님만 믿으라고요?

...

그러고 보니 족장과 함께 파푸니카를 구했다던?

세상에, 그 유명한 사람이 당신이었군요!

당신이라면 니아 족장에게 주민 명단을 받을 수 있겠군요.

그럼 창천제일검 님만 믿고 기다리고 있을게요!

니아 : 여기, 여기까지 무슨 일이야?

혹시 니아를 보러 온 거야?

...

... 주민 명단?

파푸니카의 주민이라면 그, 언제든 명단을 볼 수 있어!

근데 너는 외부인인데...

흐음... 흐으음...

좋아!

너는 파푸니카를 구해줬고 또... 니아의 친구니까...

충분히 볼 자격이 있어!

하, 하지만 절차를 생략하는 건 절대 안 되니까...!

저기 명단 열람 신청서를 작성해 줘.

열람 신청... 레일리...

니아 : 헤헤... 니아가 미리 명단을 찾아두었어.

꼬옥... 찾기를 니아가 기도할게...!

한 명, 두 명, 세 명... 너무 많다...!

아이리스 : 음, 같은 이름이 너무 많네요.

아이리스 : 음, 어떻게 하죠?

이렇게 사람들이 많아서 이대로는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요.

어떻게 하지...아!

그렇지!

명단에서 조건에 맞지 않는 사람들의 이름을 지우면

수가 좀 줄어들지 않을까요?

아이리스 : 여기 이 사람은 지워도 될 것 같아요!

나이를 기준으로 명단을 추려본다...

크로커스 : 이 중에서 기억나는 사람이 있냐고요?

으음, 너무 오래되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다 만나보아야 할 것 같군요.

여기 다섯 분은 저희가 만나볼 테니

해방자 님은 다른 분들을 만나서 확인해 주세요.

집무실 앞의 레일리 : 안타깝지만 당신이 찾는 레일리는 내가 아니야.

꼭 그 사람을 찾았으면 좋겠군.

책방의 레일리 : 저는 외지인과 사적은 교류를 가진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군요.

광장의 레일리 : 누구? 크로커스?

글쎄, 처음 듣는 이름인걸?

서쪽 정원의 레일리 : 으음?

나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인데...

크로커스 : 그렇군요.

저희도 찾지 못했습니다.

...

세월이 참 많이 흘렀으니

그녀도 그녀의 삶을 살고 있을 겁니다.

아무래도 그녀를 찾는 건 모두 제 욕심이었을지도 모르겠군요.

저희는 이곳에서 더 머무를 예정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