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남부 여정의 길잡이는 베른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기드온 : 아, 제레온을 보내면 되겠구만.
이거 뭐 딱인데. 남부 사정에도 밝은 편이고.
제레온 그 녀석, 이 참에 제대로 골탕 좀 먹겠구먼.
고생길이 눈에 훤하니까 말이야.
프로필을 보여줄 테니 자네도 한번 봐 봐.
기드온 : 인상은 좀 그래도 재주가 많은 녀석이지.
마법사 제레온이라...
모험가 프로필
이름 : 제레온
종족 : 실린 남성
직업 : 마법사
길드 : 이그네아
특이사항
-사용하는 마법의 파괴력은 떨어짐.
ㄴ 단순 토벌이나 섬멸 임무에는 추천하지 않음.
-마법 도구의 활용 능력이 매우 뛰어남.
ㄴ 임기응변이 필요한 생존형 임무 혹은 잠입 작전에 유리함.
(아나벨의 주석 : 쉴새없이 나불댄다는 점만 빼면)
-부족한 사회성
ㄴ 출신도 불분명하고 동료도 만들지 않음.
기드온 : 이 친구, 얼마 전부터 계속 내 옆구릴 쿡쿡 찌르더란 말이야.
자네와 관련된 임무 하나 달라고.
좀 이상한 일이었긴 해.
지금껏 동료 없이 늘상 혼자서만 다니던 녀석이었거든. 흠...
내 기억에 페스나르 고원 사건 후로 계속 졸라댔던 것 같은데...
아무튼, 뭐 자세한 사정이야 우리가 알 바 아니고.
중요한 건 녀석이 쓸만한 길잡이란 거야.
지닌 마법이나 도구들이 특이하거든.
근데 뭔가 좀 어설퍼서 그렇지...
기드온 : 어때? 데려갈 거라면 여기, 서명하라고.
길드 임무 계약서에 서명하는 중...
길드 임무 계약서
이그네아 길드원 모험가 (이하 갑), 제레온(이하 을)은
아래의 임무를 정식으로 수락한다.
제 1항
(갑)은 (을)을 여정의 길잡이로 고용한다.
제 2항
달의 기사단장의 행방을 찾아내면
(을)의 임무는 종료된다.
제 3항
(을)은 도중에 임무를 포기할 수 없으며,
만약 생명의 위협 때문에 임무를 포기해야 한다면
먼저 (갑)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
베른의 여왕, 에아달린 폐하를 위하여.
서명 : 모험가
기드온 : 좋아.
제레온을 산맥의 틈새로 보낼테니 먼저 가 있어.
올라가는 길은 수문장 테리 녀석이 알려줄 거야.
나의 선택은 > 발란카르 산맥을 통과해야 하는 건가?
기드온 : 그래. 남부로 통하는 다른 길들은 죄다 검은 깡통들이 틀어막고 있거든.
비밀 임무라며? 눈에 띄면 안 될 거 아냐?
그러니 샛길로 가야지. 버려진 옛 길들을 잘 타면 될 거야, 아마.
그리고...
가만, 가만.
어차피 칸다리아 영지를 지날테니...
그래. 운 좋으면 합류할 수도 있겠군.
나의 선택은 > 누구와 말인가?
기드온 : 하얀 깡통말이야.
아직도 자기가 몰락한 태양의 기사단의 단장,
라하르트라고 주장하는 그 녀석.
근처에서 임무 수행중이거든.
어디보자... 또 해줄 말이...
아, 제레온 녀석은 항상 모래시계를 가지고 다니니깐
보면 바로 알아볼 수 있을 거야.
산맥의 틈에는 아직 사령술사들이 남아있으니 조심하고...
자, 계약서 잘 챙기고! 이제 가 봐.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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