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아 대금 청구서

느린2 2021. 10. 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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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대금 청구서는 연계 퀘스트입니다.

로이 : 그렇군요...대금 청구서를...

뭐, 이젠 말씀드려도 되겠네요.

당사자가 세상을 떠났으니까요.

그림자를 밟는 꽃은 따스한 지방에서만 자라는 야생화입니다.

그 잎새를 달인 차는 풍미가 아주 깨끗하지요.

마침 제게도 조금 있으니 한 잔 드셔보시겠습니까?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로이 : 보온 마법이 걸린 찻잔이니 그냥 따라 드시면 됩니다.

티없이 맑은 향이 내 숨결을 채운다.

로이의 이야기를 계속 들어봅시다.

로이 : 다 드셨나요? 그럼 계속하겠습니다.

사실 이 차를 찾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은은한 맛이 좋긴 하지만,

색깔만 빼면 연잎차랑 큰 차이도 없고

무엇보다 비싸거든요.

대금 청구서, 보셨지요?

하지만 이 차엔 숨겨진 효능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희귀병 치료제란 겁니다.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한 사람이 추운 지방에 살면 도지게 되는 병인데,

그림자를 밟는 꽃을 달여먹으면 그걸 다스릴 수 있습니다.

제레온 님은 매달 꽃을 슈샤이어로 보냈습니다.

예. 그 희귀병을 앓는 누군가를 위해 그렇게 한 겁니다.

나의 선택은 > 대체 누구를 위해서?

로이 : 그건 저도 알지 못합니다.

제레온 님은 제 앞에선 한 번도 입을 여신 적이 없으니까요.

언제나 침묵을 벗삼아 술잔만 기울이셨지요.

나의 선택은 > 그럼 이 이야긴 어떻게 아는 건가?

로이 : 제 아버지께 들었습니다.

아버지는 할아버지께 들었다 하셨고요.

제레온 님은 실린이잖습니까?

혹시 제 할아버지와는 친구셨을지도 모르겠지만, 저하곤 아닙니다.

꽃을 보내는 일도 아버지께 물려받은 것입니다.

어찌보면 가업이었던 셈이군요, 하하하...

어쨌든, 속사정을 모른다는 게 일처리에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나의 선택은 > 궁금했을 법도 한데.

로이 : 뭐...

저는 바텐더니까요.

그분이 침묵을 지키신다면 그걸 존중해 드려야 했지요.

나는 그 속사정이 매우 궁금하다!

로이 : 음...

로이 : 알겠습니다.

그럼 리겐스 마을로 가서 심부름꾼 제이드를 찾아보십시오.

그는 제레온 님께 고용된 사람이었고,

제가 맡은 역할은 그 심부름꾼한테 우편을 보내는 것 까지였습니다.

그 이상을 알아내려면 그 사람을 만나볼 수밖에 없어요.

제이드는 아마 아직 황금 아귀 도박장에 머물면서

다음 의뢰를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리겐스 마을의 황금 아귀 도박장으로 이동해줍니다.

심부름꾼 제이드 : 뭐야, 당신?

다짜고짜 그림자를 밟는 꽃을 어디로 보냈냐니?

보아하니 내 의뢰인이 보낸 사람 같은데,

미안하지만 그건 답해줄 수 없어.

/대화

대화로 설득해본 후 다시 말을 걸어봅시다.

심부름꾼 제이드 : 알려주기 싫은 게 아니라 나도 몰라서 그래.

난 그 이상한 장치를 조합해서 거기다 꽃을 매달아주는 게 끝이었다구.

그럼 그게 알아서 어디론가 날아갔단 말야.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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