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붉은 향과 젖은 저주는 쿠르잔 남부 월드 퀘스트입니다.

검은이빨 : 난파선 사이에 정박된 배를 발견했다.

검은이빨 : 수상하지 않나?

무사히 이곳에 도착한 것 같은데...
배에 상처 하나 없이 정박된데다, 인기척도 없어.

배를 지킬 최소한의 인원도 남겨두지 않았다니...

함께 선박 안을 확인해 보는 게 좋을 것 같군.

그쪽은 어때? 뭐라도 발견한 게 있나?

나의 대답은 > 지금까지 발견한 것들에 대해 공유한다.

검은이빨 : 붉은 향로라... 분명...

(검은이빨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지금은 해방자 네 말대로 주의하며 움직이는 게 좋겠군.

나의 대답은 > 렌은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검은이빨 : 근처에서는 못 본 거 같군. 아마도...

(검은이빨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배에서 비명 소리가 났다.)

렌 : 으윽...! 이상한 향이...


괜찮나...?

갑자기... 어지러워.

왜 이러지...

살려줘... 렌... 비누스가...!

왜 우릴 버리고 간 거야.

아사르는 모두 죽었어.

악마와 가디언이 우릴 파멸시킬 거야.

정신 차려, 렌!

렌 : 윽... 아니야, 나는...

검은이빨 : 괜찮나?

렌은 환각을 보는 듯 허공을 응시한다.

검은이빨 : 정신 차려! 환각에 잡아먹혀선 안 돼!

/기합 소리로 정신이 들게 하기 또는 /박수 로 주의 끌기

렌 : ...여긴...

나의 대답은 > 정신이 드나?

렌 : (렌은 주변을 둘러보더니 정신을 차리려는 듯 고개를 저었다.)

방금 내가 봤던 건 분명 쿠르잔이었는데...

... ... ...

나의 대답은 > 그건 환각이다.

렌 : ...환각... 그 붉은 안개가...

나의 대답은 > 눈의 초점이 흐리다고 말한다.

렌 : (렌은 멍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난, 괜찮아. 그냥...
과거의 일을 보는 바람에...

(렌의 목소리가 작아져서 들리지 않는다.)

... ... ...

...그보다 중요한 걸 발견했어.

상자 안에 이런 문서가 있었어.

이걸 집어 들자마자 상자 안에 같이 들어있던
붉은 향로에서 이상한 향이 피어올랐어.

중요한 문서인 것처럼 보이니 확인해 보는 게 좋겠어.

드디어 노틸러스에 도착하였다.
멍청한 놈들.
보물로 향하는 지도를 손에 쥐고도 알아보지 못하다니.
덕분에 돌아다니는 수고를 덜었군.
여신의 눈물을 찾기 위해
아끼는 나의 부하들을 바쳐야 했다.
정박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배의 무덤 너머,
무너진 도시의 흔적 같은 곳.
까마득한 물 아래 잠든 여신의 눈물.
숨이 필요하지 않은 나의 부하들은 기꺼이 깊은 입구를 기어 내려가리라.
아아, 조금만 기다리시길... 내 안에 있는 공허를 채우는 나의 지배자여.
욕망하는 모든 것은 이제 곧 그 손안에 자리하리라.

누군가 라크리마 신전의 입구를 찾았다.

검은이빨 : 이 배의 주인이 신전으로 향했다...라.

렌 : 여신의 성물을 먼저 찾아온 자가 있다니...

...그게 누구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저주를 사용하다니...

...좋지 않은 생각이 들어.

빨리 쫓아야 해!

(렌은 초점이 흐려지려는 눈에 힘을 주었다.
아직 향의 영향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듯하다...)

나의 선택은 > 진정해라. / 조급해하지 마라.

렌 : 기에나의 성물이 없으면 쿠르잔으로 돌아갈 수 없잖아...!

어떻게 조급하지 않을 수가 있어?

(렌은 답답한 듯 고개를 숙였다.)

너를 재촉하는 건 아니야.

하지만...

내가, 너무 늦어버린다면...!

... ...

모두 죽고 말 거야.

(울컥한 렌을 몸을 돌려 밖으로 나가버렸다.)

검은이빨 : 우선 그대로 둬.

검은이빨 : 신전 입구가 숨겨져 있다고?

일단 이 배에서 나가서 섬의 내부로 향해야겠군.

... ... ...

(검은이빨은 렌이 사라진 방향을 힐끗 쳐다보았다.)

나의 대답은 > 렌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지 묻는다.

검은이빨 : 나도 정확히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큰 싸움이 있었고, 저 녀석은 그곳에서 살아남은 것 같더군.

죄책감이 심한지, 깨어나서 가장 먼저 한 말 역시,

쿠르잔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이었지.

지금쯤이면 감정이 정리되었을 거다.

모른 척 나가보는 것도 괜찮겠군.

렌 : ...나는

렌 : 좀 전에는...

나의 대답은 > 괜찮다.

렌 : ...미안. 내가 마음만 급해서 너무 성급했던 것 같아.

환각으로 보았거든. 내 고향, 쿠르잔을.

(렌은 잠시 나를 바라보며 망설이다 이내, 입을 열었다.)

넌 왜 독기를 제거하려는 거야?

나의 대답은 > 쿠르잔으로 가야 하니까.

렌 : 너도 쿠르잔을...?

... ... ...

왜?

나의 대답은 > 카제로스를 죽일 것이다.

렌 : 뭐라고?

(예상치 못한 대답을 들은 것처럼 렌의 눈빛이 흔들린다.)

... ... ...

무모한 말이네.

하지만...

...알 것 같아.

나 역시 너처럼...
반드시 죽여야 할 것이 있으니까.

쿠르잔으로 돌아갈 때까지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야.

우리는 반드시 쿠르잔으로 갈 수 있다.

렌 : ...고마워.

렌 : 쿠르잔으로 가기 위해선 어서, 성물을 찾아야 해.

(렌은 다시 힘을 내는 듯 목소리가 조금 밝아졌다...)

까마득한 물 아래 잠든 여신의 눈물...

배의 무덤 너머...

결국 안으로 들어가 봐야 하는 거네.

...가자.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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