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아 태양의 그림자 속으로

느린2 2022. 10. 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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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태양의 그림자 속으로는 베른 북부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기드온 : 카... 단...?

(기드온은 고개를 저으며 한숨을 쉬었다.)

어휴, 또 그 이름이야?

이거 참, 지겹구먼.

나의 선택은 > 이름에 문제가 있는가?

기드온 : 문제라기보다 카단은

아주 유~명한 에스더의 이름이잖아.

모험가들은 동경의 대상을

가명으로 사용하기도 해.

모험가 길드에 가입된 카단이라는 이름이 한두 명이 아니니까.

일일이 확인하려면 시간 좀 걸릴 텐데...

오늘 한가하나?

여기 자리 잡고 앉아서 이 장부를 한번 보라고.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장부를 든 팔의 힘이 점점 빠진다...

(...)

 

카단1

카단2

카단3

카단4

 

(...)

 

카단 100008

카단 100009

카단 100010

 

(...)

 

마하나르 카단

네메시스 카단

네오나르 카단

에아르 카단

루테 카단

카단 드 보블

 

(...)

 

(페이지가 끝나지 않는다...!)

기드온 : 다 만나려면 한참 걸리겠군.

이름 말고 다른 정보는 없나?

설마 이름만으로 사람을 찾겠다는

순진한 생각을 하고 있었던건 아니겠지?

이렇게 생긴 사람이다.

기드온 : 범상치 않아 보이는군.

기드온 : 사람 얼굴을 일일이 기억하기는 어렵지만...

이런 얼굴이었으면, 진작 눈에 띄었을 텐데.

이 사람에 대한 다른 특징은 없었나?

나의 선택은 > 그는 가디언 슬레이어다.

기드온 : 가디언 슬레이어라...

이거 골치 아파지는군.

가디언 슬레이어들은 위험한 의뢰들을 다루기 때문에

신분을 숨기고 다니는 사람들이 대다수지. 

얼굴이 있는 그림이 있다고 해도

찾기 힘들거야.

그리고...

우리 모험가 길드 보다는

카르포스가 그쪽에 관심이 많아서 말이야.

나의 선택은 > 카르포스?

기드온 : 카르포스는 모험가 길드와는 정반대 성향의 길드지.

우리 쪽에서 취급하지 않는 험한 일들을 다뤄.

돈이 되는 건 모조리 한달까.

가디언 퇴치부터 암살까지...

아주 거친 녀석들이지.

특히 베른의 젠로드는 더...

요즘은 남부 녀석들 뒤를 봐주고 있는 거 같던데...

아무튼, 그쪽하고 엮인 자들은 끝이 좋지 않았어.

나의 선택은 > 그들과 만나고 싶다.

기드온 : ... 그들이 태양의 그림자라고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어.

원하는 정보를 얻으려면

그만큼 대가를 치르는 게 그들의 법칙이거든.

의뢰비가 터무니없이 비싸긴 해도 일은 확실하게 처리하는 자들이지.

자네라면 문제없을 거 같지만 흠... 곤란하군.

굳이 만나야겠나?

제발 부탁한다...!

니나브 : 부탁해요, 기드온!

기드온 : 이거 참... 거절할 수가 없구먼.

일급 비밀이지만...

그렇게 부탁한다면야 어쩔 수 없지.

자네에게 신세를 진 것도 있고

그쪽 수장하고 만나게 해주겠네.

추천서를 써줄 테니 가져가게.

나의 선택은 > 추천서를 건네받는다.

기드온 : 뒷골목에 있는 영킨의 주점으로 가서 리젠트라는 자를 찾게.

이 추천서를 보여주면

카르포스 수장에게 안내해 줄 거야.

용건만 빠르게 끝내고

되도록 그들과 엮이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크흠, 그건 그렇고 말이야...

나의 선택은 > 무슨 일인지 묻는다.

기드온 : 이분은 여기 계셔야겠어.

카르포스는 손님을 받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말이야.

아무리 자네 친구라고 해도

신원까지 내가 보장할 수가 없어서 말이지.

미안하지만, 내 입장도 이해 좀 해줘.

혼자 다녀오겠다...

니나브 : 같이 가고 싶었는데...

니나브 : 어쩔 수 없지.

그래도... 카르포스라는 곳 위험해 보이니까

조심해야 해, 알았지?

(고개를 끄덕이자, 니나브가 미소지었다.)

그럼 난 속삭이는 작은 섬으로 돌아가서 기다리고 있을게.

그 사이에 카단의 목소리가 들려올지도 모르니까.

(니나브는 손인사를 해주었다.)

영킨의 주점에 가서 리젠트에게 말을 겁니다.

리젠트 : ...내가 리젠트올시다만...

리젠트 : ...날 찾는 이유가 뭐요?

(깊게 상처가 패인 남자는 내 눈을 응시하며, 단검의 날을 만지작거렸다.)

기드온이 보냈다.

리젠트 : ...뒷방 늙은이께서 왠일로 손님을 보냈군.

(그는 기드온의 추천서를 양초 불에 태우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조용히 따라와.

리젠트르 따라 지도에 있는 위치로 이동합니다.

고급스러운 사치품과 예술적인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리젠트 : 기드온의 손님이다. 수장은?

오엔 : 방금 돌아오셨다.

리젠트 : 가만있지 말고 책장에서 빨간 책을 뽑아 봐.

이 책을 말하는 건가?

리젠트가 책 뒤에 있는 작은 버튼을 누르자

숨겨진 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리젠트 : ...처음엔 다들 그런 표정을 짓지.

들어가봐.

카르포스 은거지로 들어왔습니다.

젠로드 : ...

젠로드 : ...기드온이 보낸 손님이라, 드문 일이군.

...원하는 정보가 뭐지?

나의 선택은 > 카단이라는 사람을 찾고 있다.

젠로드 : 카단이라...

지나간 영웅의 이름을 쓸 만큼 유치한 녀석은

우리 쪽에서 취급하지 않는다.

다른 특징은?

가령 붉은 머리라던가

얼굴에 큰 흉터라던가...

나의 선택은 > 그는 은발의 가디언 슬레이어다.

젠로드 : 은발의 가디언 슬레이어라...

생각나는 몇 명이 있군.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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