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굳게 닫힌 문은 엘가시아 월드 퀘스트입니다.
니나브 : 원래 진리의 신전은 라제니스들이 자유롭게 오가도록 개방해둔 곳이었어.
그런데 왜 폐쇄된 거지?
(니나브는 문을 한동안 찬찬히 살펴보았다.)
문이... 강한 스펠로 봉인되어 있어.
마치 누군가의 접근을 막으려는 것처럼...
니나브 : 스펠을 풀 방법을 찾아야 해.
문은 굳건히 닫혀 있다...
신전 주변의 석상들이 눈에 띈다.
한번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자세히 보니, 무언가 적혀있다.
빛이 가로되, '내 목소리를 잊으라.'
이에 빛이 내린 말은 잊혀질 것이다.
빛이 가로되, '내 목소리를 이으라.'
이에 빛이 내린 말은 이어질 것이다.
오로지 듣기만 하는 자는 닿지 못하며
오로지 보고 잇는 자만이 닿을 수 있으니
이것은 잃어버린 ---를 궁휼이 여긴 빛의 자비로다.
미래에 대해 적혀있다.
(석상에 새겨진 문구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언젠가 때가 되면 남겨둔 의지들이
눈부신 광휘 받아 찬란히 빛나리라
사그라지고 지워져 가라앉더라도
끝내 새들이 지저귀는 아침은 찾아오고
다시금 이곳에 찬란한 빛이 비추리라
그렇게 다시 우리는 빛으로 품어지리라
(쓰여진 문장 아래 빛나는 문구가 보인다... 문장을 자세히 봐야 할까...?!)
나는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하는 자
가장 앞서 걷지만 가장 늦게 도착하는 자
모두가 간절히 바라 마다않는 자
나는 무엇인가
현재에 대해 적혀있다.
(석상에 새겨진 문구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빛으로 온 세상이 가득한 날
어버이는 어버이에게 죄를 청하고
아이는 아이를 위해 벌을 내리네
이토록 사위가 빛으로 가득한데
성큼 걸어 사라져간 어버이는 기약 없고
찢겨진 아이는 고통에서 부르짖네.
(의미를 알 수 없는 문가 아래 깊게 새겨진 채 빛나는 문구가 보인다...)
나는 머문 적 없는 방랑자이자 잦아들지 않는 신기루
누구도 소유한 적 없지만 모두를 소유한 자
나 스스로를 흘러보내고 또다시 흘려보내며
삶과 죽음, 나타남과 사라짐을 동반하는 자
나는 무엇인가
과거에 대해 적혀있다.
(석상에 새겨진 문구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무엇을 내주었느냐
그분은 목소리를 바쳤나이다
무엇을 바랬느냐
그저 용서를 바랐나이다.
그래서 이루었느냐
빛 없이는 그 무엇도 이루지 못했나이다.
(쓰여진 문장 아래에 빛나는 문구가 보인다... 서로 관련이 있는 것일까...?!)
나는 너로 쌓인 모든 것이자
네가 된 모든 것이며
변할 수 없는 모든 것이다.
나는 온전히 너로 인해 존재하니
나는 무엇인가
니나브 : 음... 문을 열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니나브의 시선이 어딘가에 머문다.)
저기, 뭔가 생겼어...!
니나브 : 갑자기 생겼어.
의문의 빛 : ...
(갑자기 나타난 빛무리다.)
... ... ...
(무언가 알려주려는 듯이 진동하고 있다.)
니나브 : 석상이... 새로 생겼어.
보지 못했던 글이 적혀있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 미래로 가는 길을 열었으니
진리의 문이 열리리라.
석상의 문구에 대해 이야기한다.
니나브 : 이건... 문을 여는 단서인 것 같아.
니나브 : 무언가... 우리가 문을 여는 걸 도와주고 있어.
주변을 살펴보자.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로스트아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아 목소리가 담긴 실타래 (2) | 2024.01.01 |
---|---|
로아 깨어난 명예의 의지 (2) | 2023.12.31 |
로아 침묵 속에 바치는 꽃 (2) | 2023.12.28 |
로아 윈터 포인트 SHOP 2023 (0) | 2023.12.25 |
로아 소망 배달 프로젝트 (0) | 2023.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