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목소리가 담긴 실타래는 엘가시아 월드 퀘스트입니다.
예언자 벨루마테 : 그는 지금도,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니나브 : 디오게네스가... 살아있어!
아자키엘 : 진리의 신전에 들어가셨을 줄이야...
제 부하들로부터 연락을 받고 어찌나 놀랐는지...
여긴 신탁이 내려온 이후, 그 누구도 출입하지 않았습니다.
라우리엘이 신전을 봉인했거든요.
혹시 무언가를 찾아내신 겁니까?
나의 선택은 > 라우리엘의 신탁이 의심스럽다.
아자키엘 : 예...?
...라제니스는 절대로, 신의 목소리를 더럽히지 않습니다.
그것도 라우리엘이...
빛의 뜻을 곡해하는 부정한 일을 저질렀을 리가...
... ... ...
그런 짓을 했다가는 루페온께서
그를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
나의 선택은 > 디오게네스가 살아있다고 한다.
아자키엘 :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정말입니까?
(아자키엘은 이제서야 안도한듯 크게 숨을 내쉬었다.)
저희들의... 오랜 믿음이 사실이었군요.
모두들 기뻐할 겁니다.
그는 어디에 있나요?
나의 선택은 > 실타래를 보여준다.
아자키엘 : 예언자들이 준 실타래...
아마도 이것이 디오게네스를 찾는 단서겠군요.
저도 돕겠습니다.
그를 찾게 되면...
모든 걸 명확히 알 수 있게 되겠죠.
이제 무엇을 할지 물어본다.
니나브 : 우리 일단 서두르자.
니나브 : 예언자들은... 디오게네스가 죽음을 유예했다고 말했어.
빛의 심판과 라우리엘의 감시를 피할 방법을 찾아냈단 거겠지.
역시 디오게네스는 현명해!
...하지만 마음에 걸리는 게 하나 있어.
라우리엘은...
왜 우리를 티엔과 만나게 한 걸까...?
만약... 라우리엘이 정말 그런 짓을 저지른 것이라면...
우리가 예언자들과 만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숨겼어야 했을 텐데.
...모르겠어.
라우리엘이... 무슨 생각인지.
니나브 : 우선, 예언자들이 줬던 실타래를 살펴보자.
아자키엘 : 이건... 빛으로 이루어진 실이군요.
예언자가 이것을 주었다.
아자키엘 : 이 실에는... 특별한 스펠이 걸려 있습니다.
아자키엘 : 예언자들은 신탁을 받을 때, 빛으로 자아낸 빛의 실을 이용합니다.
이 실이 디오게네스와 연관된 무언가를 지니고 있다면...
(아자키엘의 손에서 빛이 일었다. 하지만, 실타래에는 변화가 없다.)
복잡한 스펠이 새겨져 있군요...
창천제일검 님, 실타래를 풀어보시겠습니까?
니나브 : 음... 실이 풀리지 않는데...?
단단히 묶인 매듭이 풀리지 않는다.
아자키엘 : 예언자들이 이야기해 준 것은 없을까요?
니나브 : 음... 아까 전, 예언자가 이런 말을 했었지.
숨결이 열쇠가 될 것이다...
이게 단서가 되지 않을까?
아자키엘 : 그렇다면, 해방자 님 이 실타래에 숨을 한 번 불어보시겠습니까?
조심스레 실타래에 숨을 불어 넣는다.
실이 찬란한 빛을 내며 풀어진다.
이내 실타래가 어디론가 굴러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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