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깨어난 명예의 의지는 엘가시아 월드 퀘스트입니다.
니나브 : 분명 석상들에 적힌 문구가 단서일거야.
새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니나브 : 이것 봐! 석상이...!
과거의 전언
잊혀진 명예는
헌재의 전언
의지를 표하였고,
미래의 진언
새는 깨어나고자 한다.
명예의 의지는 깨어나리라
명예의 의지를 깨워라
석상의 두 눈이 마치 꿰뚫어보는 듯하다.
니나브 : 문을 봉인했던 스펠이 사라지고 있어...!
니나브 : 이제 진리의 신전으로 들어갈 수 있을 거야.
문을 한 번 열어볼래?
이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니나브 : 이제, 들어가 보자...!
진리의 신전
실종되기 전, 디오게네스는 신탁을 알아보기 위해 진리의 신전으로 향했다고 한다. 이곳에 있는 세 예언자를 만나 디오게네스에 대한 단서를 찾아보자.
진리의 신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니나브 : 신전의 모습이... 예전과는 달라졌어. 어떻게 된 거지...?
니나브 : 신전의 형태가 변해 있어.
예전에는 이렇게 복잡한 모습이 아니었었는데...
(니나브는 조용히 허공에 손을 들어 올렸다...)
... ... ...
변형과 은폐의 스펠이 느껴져.
누군가 이곳을 미로로 만든 것 같아.
무언가를... 숨기려는 것처럼.
신전의 끝에는 예언자들이 있을 거야.
길을 찾아보자.
따뜻한 빛이 온 몸에 머무는 것이 느껴진다.
이 새는...
문이 생겼어. 가보자!
니나브 : 저 새는 뭐지...?
처음 보는데, 뭔가... 따스한 느낌이 들어.
우리를 부르는 듯한 새의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소리를 따라가자.
니나브 : 신전을 지키는 수호병들이야. 어째서...
니나브 : 진리의 신전이 변했어. 폐쇄되기 전까지 이런 일은 없었는데...
새에서 느껴지는 기운이 낯설지 않다...
니나브 : 새가 우리를 인도하고 있어.
어서 따라가자.
니나브 : 신전의 수호기사들이 우리를 적으로 생각하는 걸까?
하지만 이곳은 루페온께서 라제니스에게 남겨주신 곳인데...
니나브 : 새가, 사라졌어...!
신의 의지가 깃든 곳에 목소리를 내는 자가 누구냐!
빛의 허락이 없는 한...
그 누구도 이곳을 지나갈 수 없다.
니나브 : 조금만 더 가면 예언자들이 있는 곳이야.
니나브 : 여기가... 예언자들이 머무는 곳이야.
신전의 끝에 도착한 것 같아.
어서 들어가자.
언젠가 선택받은 자가 올 것이다.
지금 선택받은 자가 왔다.
일찍이 선택받은 자가 왔었다.
디오게네스를 찾고 있어요.
그는 지금 어디에 있나요?
오래전 빛의 신탁이 내려왔다.
방황하던 검이 길을 물으리라.
그리고 답을 찾았으나 침묵하게 되리라.
보라, 자신이 가야할 길을 목도한 가여운 이를...
깊은 어둠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기다리고 있는 이를...
그리하여 끝내 얻게 되리라. 바라던 미래를.
예언자 벨루마테 : 거짓된 운명이 시각된 그날부터... 물레는 오랫동안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먼지가 가득 쌓여있다...
물레는 아주 오랜 세월 움직이지 않은 듯하다...
니나브 : 신탁은 오로지 물레에서만 받을 수 있어. 그렇다면...
니나브 : 원탁 회의에서 라우리엘이 보여줬던 신탁은... 어떻게 된 거지?
신의 목소리를 잣아내는 물레에 저토록 먼지가 가득한데...
라우리엘은 분명... 검의 원탁에서 우리에게
새로운 신탁이 내려왔다고 했었어.
만약... 그가 전한 마지막 신탁이 거짓이라면...
이제껏 전해왔던 모든 신탁들을... 어떻게 믿을 수 있지?
니나브 : 라우리엘...
예언자 키르케 : 선택받은 자여.
예언자 키르케 : 저는 과거를 예언하는 자, 키르케.
우리 예언자들은 진실을 원하는 자가 찾아오기를
오랜 시간 고요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빛의 눈이 닿지 않는 곳.
거짓 속에 일그러진... 진리의 저편에서.
예언자 유클리드 : 정해진 운명. 그러나, 새로운 미래.
예언자 유클리드 : 저는 현재를 예언하는 자, 유클리드.
우리 기나긴 순간을 기다리는 예언자들은
머나먼 신의 목소리를 그리며, 날아오를 때를 준비합니다.
운명의 수레바퀴가 돌아... 드디어 만날 때가 되었군요.
예언자 벨루마테 :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예언자 벨루마테 : 저는 미래를 예언하는 자, 벨루마테.
우리는 주시자의 운명을 이어받기 위해 준비하는 자.
또한 빛의 의지를 라제니스에게 전하는 예언자들입니다.
운명이 인도하는 자여, 어서 오십시오.
나의 선택은 > 주시자가 되기 위한...?
예언자 벨루마테 : 천 년에 한 번, 거대한 날개를 펴는 라제니스는
오랫동안 우리 예언자들 중 하나였습니다.
지금의 주시자인 베아트리스 또한 이곳에서 오랫동안
기도드린 라제니스의 예언자.
가장 뛰어난 라제니스가 스스로 가장 무거운 짐을 질 것이니...
빛의 눈이 되어 영원한 세상을 바라보리라...
저희는 언젠가 빛의 선택을 받아 주시자가 되는 날을 위해
이곳에서 루페온께 기도를 드려 왔습니다.
나의 선택은 > ...디오게네스에 대해 묻는다.
예언자 벨루마테 : 지금의 만남은 안갯속에서 빛을 찾아,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정해진 순간.
오백 년 전, 거짓에 대항하던 이가,
마지막으로 나에게 찾아와 예언을 전해 들었습니다.
네 몸은 마모된 빛에 불살라 사라지고,
모두가 그 기억을 망각할 테지만,
슬퍼하지 말라. 잊힌 명예 속,
서늘한 고독의 끝에 기어코 진실을 전달할 지니.
날개를 펼친 새가
새장을 부수게 되리라.
이것이 디오게네스가 받은 예언이자...
당신이 마주할 운명.
니나브 : 디오게네스...!
니나브 : 디오게네스가... 역시 이곳을 찾아왔던 거야.
신탁에 대해 알기 위해서.
하지만... 그렇다면 왜.
아자키엘이나 다른 라제니스들에게 이 사실을 전하지 않았던 걸까.
디오게네스에 대해 묻는다.
수수께끼 같은 말이다.
예언자 키르케 : 일찍이, 진실을 찾는 자가 당도했었죠.
예언자 유클리드 : 그는 스스로의 죽음을 예언받았고,
예언자 벨루마테 : 정해진 죽음을 유예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니나브 : 디오게네스가... 죽음을 유예하고... 그렇다면...!
예언자들의 말에 /의문
예언자 키르케 : ... ... ...
예언자 유클리드 : ... ... ...
예언자 벨루마테 : 예언이란 그 진의는 언제나 숨기는 법...
예언자 벨루마테 : 하지만 당신에게서, 우리가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운명의 길을 느끼고 있습니다.
계승자여.
당신이 하는 선택은 곧 길이 되었고,
그것은 앞으로도 같을 것입니다.
그러니... 이것을 받으세요.
(벨루마테는 태양과 같은 빛이 담긴 실타래를 건네었다.)
나의 선택은 > 이것이 뭔지 물어본다.
예언자 벨루마테 : 빛의 실은 운명에 따라 흐르는 궤적.
당신이 원하는 운명의 길로 이 실타래가 인도할 것입니다.
사라진 검을 찾으세요.
(벨루마테는 희미하게 웃음을 지어 보였다...)
당신의 숨결이 열쇠가 될 터이니.
모든 것은 빛의 뜻대로.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로스트아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아 잊힌 자의 부름 (6) | 2024.01.02 |
---|---|
로아 목소리가 담긴 실타래 (2) | 2024.01.01 |
로아 굳게 닫힌 문 (2) | 2023.12.29 |
로아 침묵 속에 바치는 꽃 (2) | 2023.12.28 |
로아 윈터 포인트 SHOP 2023 (0) | 2023.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