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아 낙엽에 가려진 발자국

느린2 2023. 5. 2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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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낙엽에 가려진 발자국은 베른 남부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촌장 보드 : 아아, 이 분의 동료시군. 방명록이라면 저 쪽에 있소.

제레온이 벌써 얘기를 다 끝내둔 모양이다.

제레온 : 촌장님, 혹시 장미의 이름 프레스토란 여행자를 보셨나요?

며칠 전 기록에 아델의 가명이 적혀 있었다.

촌장 보드 : 음... 그렇게 독특한 이름은 잊을 수 없지.

촌장 보드 : 그 프레스토란 사람, 유적지 쪽으로 가는 것 같던데...

혹시 고블린들한테 변고를 당한 게 아닌지 걱정되는구려.

이 근방엔 무너진 고대 유적지가 있고,

거기엔 온갖 몬스터가 무리지어 살고 있소.

그 중에서도 고블린은 유독 사납고 머릿수가 많아

마을의 오랜 골칫거리였지.

하도 실종되는 사람들이 많아, 마을이 버려질 뻔한 적도 몇 번 있었소.

그나마 다행히도 검은 기사단이 온 후론...

음...?

(누군가 방문을 부수다시피 하며 뛰어 들어왔다.)

고블린들이 주민들을 납치한 모양이다.

브라기 : 아버지!

촌장 보드 : 또 습격이냐? 기사단은?

브라기 : 선발대를 보냈습니다!

브라기 : 작전에 방해되니 유적지 근처로 오지 마십쇼.

아시겠습니까? 경고를 무시하시면!

저희 기사단ㅇ의 칼을 마주하시게 될 겁니다.

고블린 놈들... 이번에야말로 씨를 말려주마!

제레온 : 하하... 아드님이 참... 열성적이시네요.

촌장 아들의 무례한 태도에 /분노

촌장 보드 : 젊은 혈기가 넘쳐서 저러는 것이니, 너무 마음에 두진 마시구려.

그래서... 어디까지 얘기했더라?

아, 검은 기사단이 온 후론 사정이 좀 나아졌소.

그들은 앞장서서 고블린의 습격을 무찌르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 뒤론 마을을 우리 손을 지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거든.

내 아들녀석 뿐만 아니라 마을 젊은이들 대부분이

검은 기사단에 가입했소.

잘 된 일이지. 보다시피 잘 굴러가고 있고 말이오.

아마 그 프레스토란 사람의 행방도 검은 기사단이 찾아줄 거요.

위험하게 돌아다니지 말고, 소식이 올 때까지

며칠 쉬다 가지 그러오?

제레온 : 아델 단장은 며칠 전 고대의 유적지로 갔다는 거군요.

꽤 술술 풀리는데요?

이제부턴 정말 본격적인 수색입니다!

나의 선택은 > 바로 출발하자.

제레온 : 그럼요.

... ... ...

아 참, 떠나기 전에 말인데요.

왕의 기사님.

혹시 여기 온 후로 이상한 느낌 안 드시나요?

공기 중에 뭔가 섞여있는 듯한 이 미묘한 위화감 말입니다.

나의 선택은 > 잘 모르겠는데?

제레온 : 그러신가요?

하긴, 실린이 아니시면 못 느끼실 수도 있어요.

음... 제가 예민한 걸까요?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제레온 : 자, 다시 길을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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