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장미의 이름 프레스토는 베른 남부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제레온 : 우리, 정말 완벽한 연기였어요!
그럼 본격적으로 한번 시작해볼까요?
어디 보자, 지도를 보면...
아델 단장은 분명 여길 지나갔을 텐데...
요즘 같은 땐 드나드는 외지인이 별로 없을 테니
아무래도 눈에 띄었을 테고...
아니, 잠깐만...
사방에 적들이 쫙 깔린 이런 동네에서
"나 달의 기사단장 아델이오" 하고 돌아다니진 않았을텐데...
저기 혹시... 다른 단서 없을까요?
장미의 이름 프레스토라는 가명을...
제레온 : 프흡!
제레온 : 장미의... 풉... 이름... 푸하하핫!
(제레온은 한참동안 배를 부여잡고 웃었다...)
하아... 그럼 됐군요. 마을 회관에 있다는 방명록에서
그 세련미 넘치는 이름을 찾아보죠.
물론 그 전에 일단 적당히 돌아다니면서
마을 주민들한테도 정보를 얻는 편이 좋겠어요.
마침 저기 한 사람 보이는군요!
톰슨 : 흐아암~
톰슨 : 음? 장미의 이름 프레스토?
그런 이름은 처음 듣는데.
어떻게 생겼소?
어떻게 생겼는지 알면 내 도움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소만.
잘생긴 실린 기사...
톰슨 : 뭐야?
톰슨 : 아니, 고오~귀하신 실린 기사 나으리를 여기서 왜 찾소?
실린답게 실린들이 사는 베른 성에서
실린들끼리 쿵짝쿵짝 잘 살고 계시겠지.
언제 우리 남부한테 관심이나 줬다고.
보호 요청을 하면 모험가 나부랭이들이나 보내고 말이야.
제대로 기사단 파견이라도 한번 해준 적 없지.
세금은 우리 남부가 제일 많이 내는데! 어!
여왕님이 우리한테 해준 게 뭐요?
하나도 없다, 이 말이오!
아무튼 당신네들 헛걸음하신 거요.
본 적 없소이다~
제레온 : 이야, 저 인간 참~ 불같이 친절하시네.
난데없이 화를 내곤 휙! 가 버리다니...
뭐, 남부에선 흔한 일이죠.
그래도 제가 사소한 복수를 해뒀으니 너무 신경쓰진 마세요.
나의 선택은 > 뭘 했길래?
제레온 : 아까 저 사람 옷자락에다
박쥐를 부르는 비명가루를 슬쩍 묻혀놨거든요.
당분간 꾹꾹이네 친구들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게 될 겁니다, 후후후...
제레온 : 그럼 잠깐 흩어져서 정보를 더 모아보실까요?
귀여운 마을 꼬마 : 장미의 이름? 우와, 그런 칭호는 어떻게 얻어요?
한가한 마을 남자 : 프레스토...? 음유시인 이름인가...
까칠한 마을 여자 : 그 유치한 작명 센스는 뭐죠? 하여간 모험가들이란!
신발끈을 묶는 척하며 귀를 귀울인다.
웨일스나일 주민1 : 고블린이 또 습격을 해왔다지?
웨일스나일 주민2 : 사라진 사람들만 벌써 스무 명 째야!
웨일스나일 주민3 : 믿을 건 검은 기사단 뿐인가...
별다른 단서는 없고 포고문 하나가 눈에 띈다.
오늘은 남부를, 내일은 베른을!
개척자의 피를 이어받은 남부인들이여.
고대의 유적지에 도사린 괴물들의 위험은 건재하고
실종이나 습격 건수는 이제 헤아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여왕 폐하께서는 여전히 문제 해결에 관심이 없으시다.
원로원은 지금껏 강력히 유적지 토벌을 주장해왔지만
이 괴물들에게도 "사상"이 있을 것이란 폐하의 신념이 늘 우릴 가로막았다.
위대한 남부의 개척자 여러분, 이것은 전혀 분노할 일이 아니다.
폐하께서는 고귀한 실린이시기에
비천한 인간들의 사소한 불만을 잘 헤아리지 못하시는 것일 뿐이다.
우리 모두는 이 사실을 이해하고,
행복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대비책을 스스로 마련해 두어야 한다.
최근 웨일스나일의 자랑스런 아들 딸들이 마침내 반격을 시작했다.
사흘 전엔 가증스러운 고블린 군락 하나를 불태웠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 쾌거의 바람은 곧 폭풍이 되어 고블린들의 근거지를 휩쓸 것이니,
마지막 한 놈의 숨통을 끊을 때까지 우린 멈추지 않을 것이다!
평화를 위해 검은 갑옷을 입어라!
지금은 창칼에 맞서 창칼을 휘두를 때다!
베른을 위하여! 남부민 만세!
윈로원 부의장 사트라
성과가 있었는지 물어본다.
제레온 : 헤헤...
제레온 : 전 성과가 있었어요!
프레스토란 모험가가
마을 회관에서 나오는 걸 본 사람이 있다네요.
느낌이 좋은데요? 아델 단장에 대한 단서가 벌써 나오다니...
(신나게 말을 하던 제레온이 갑자기 말꼬리를 흐리기 시작했다.)
저기, 그리고 말인데요...
... ... ...
나의 선택은 > 왜 그러는지 물어본다. / 그냥 기다린다.
제레온 : 아, 그, 저기 그러니까...
라하,
커험!
아델 단장하곤 어떤 사이신가요?
나의 선택은 > 아무 사이도 아니다. / 갑자기 그런 건 왜 물어보는 건가?
제레온 : 아, 그게...
어, 얼마나 친하시길래 가명까지 아시나 해서...
하, 하핫. 생각해보니 여왕 폐하께서 알려주셨겠네요.
임무를 맡기셨으니깐... 당연한 걸...
제가 시간을 지체했군요. 자, 움직여볼까요?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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