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아 장미의 이름 프레스토

느린2 2023. 5. 19. 07:12
728x90
반응형

로아 장미의 이름 프레스토는 베른 남부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제레온 : 우리, 정말 완벽한 연기였어요!

그럼 본격적으로 한번 시작해볼까요?

어디 보자, 지도를 보면...

아델 단장은 분명 여길 지나갔을 텐데...

요즘 같은 땐 드나드는 외지인이 별로 없을 테니

아무래도 눈에 띄었을 테고...

아니, 잠깐만...

사방에 적들이 쫙 깔린 이런 동네에서

"나 달의 기사단장 아델이오" 하고 돌아다니진 않았을텐데...

저기 혹시... 다른 단서 없을까요?

장미의 이름 프레스토라는 가명을...

제레온 : 프흡!

제레온 : 장미의... 풉... 이름... 푸하하핫!

(제레온은 한참동안 배를 부여잡고 웃었다...)

하아... 그럼 됐군요. 마을 회관에 있다는 방명록에서

그 세련미 넘치는 이름을 찾아보죠.

물론 그 전에 일단 적당히 돌아다니면서

마을 주민들한테도 정보를 얻는 편이 좋겠어요.

마침 저기 한 사람 보이는군요!

톰슨 : 흐아암~

톰슨 : 음? 장미의 이름 프레스토?

그런 이름은 처음 듣는데.

어떻게 생겼소?

어떻게 생겼는지 알면 내 도움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소만.

잘생긴 실린 기사...

톰슨 : 뭐야?

톰슨 : 아니, 고오~귀하신 실린 기사 나으리를 여기서 왜 찾소?

실린답게 실린들이 사는 베른 성에서

실린들끼리 쿵짝쿵짝 잘 살고 계시겠지.

언제 우리 남부한테 관심이나 줬다고.

보호 요청을 하면 모험가 나부랭이들이나 보내고 말이야.

제대로 기사단 파견이라도 한번 해준 적 없지.

세금은 우리 남부가 제일 많이 내는데! 어!

여왕님이 우리한테 해준 게 뭐요?

하나도 없다, 이 말이오!

아무튼 당신네들 헛걸음하신 거요.

본 적 없소이다~

제레온 : 이야, 저 인간 참~ 불같이 친절하시네.

난데없이 화를 내곤 휙! 가 버리다니...

뭐, 남부에선 흔한 일이죠.

그래도 제가 사소한 복수를 해뒀으니 너무 신경쓰진 마세요.

나의 선택은 > 뭘 했길래?

제레온 : 아까 저 사람 옷자락에다

박쥐를 부르는 비명가루를 슬쩍 묻혀놨거든요.

당분간 꾹꾹이네 친구들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게 될 겁니다, 후후후...

제레온 : 그럼 잠깐 흩어져서 정보를 더 모아보실까요?

귀여운 마을 꼬마 : 장미의 이름? 우와, 그런 칭호는 어떻게 얻어요?

한가한 마을 남자 : 프레스토...? 음유시인 이름인가...

까칠한 마을 여자 : 그 유치한 작명 센스는 뭐죠? 하여간 모험가들이란!

신발끈을 묶는 척하며 귀를 귀울인다.

 

웨일스나일 주민1 : 고블린이 또 습격을 해왔다지?

웨일스나일 주민2 : 사라진 사람들만 벌써 스무 명 째야!

웨일스나일 주민3 : 믿을 건 검은 기사단 뿐인가...

별다른 단서는 없고 포고문 하나가 눈에 띈다.

오늘은 남부를, 내일은 베른을!

 

개척자의 피를 이어받은 남부인들이여.

고대의 유적지에 도사린 괴물들의 위험은 건재하고

실종이나 습격 건수는 이제 헤아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여왕 폐하께서는 여전히 문제 해결에 관심이 없으시다.

원로원은 지금껏 강력히 유적지 토벌을 주장해왔지만

이 괴물들에게도 "사상"이 있을 것이란 폐하의 신념이 늘 우릴 가로막았다.

 

위대한 남부의 개척자 여러분, 이것은 전혀 분노할 일이 아니다.

폐하께서는 고귀한 실린이시기에

비천한 인간들의 사소한 불만을 잘 헤아리지 못하시는 것일 뿐이다.

우리 모두는 이 사실을 이해하고,

행복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대비책을 스스로 마련해 두어야 한다.

 

최근 웨일스나일의 자랑스런 아들 딸들이 마침내 반격을 시작했다.

사흘 전엔 가증스러운 고블린 군락 하나를 불태웠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 쾌거의 바람은 곧 폭풍이 되어 고블린들의 근거지를 휩쓸 것이니,

마지막 한 놈의 숨통을 끊을 때까지 우린 멈추지 않을 것이다!

 

평화를 위해 검은 갑옷을 입어라!

지금은 창칼에 맞서 창칼을 휘두를 때다!

베른을 위하여! 남부민 만세!

 

윈로원 부의장 사트라

성과가 있었는지 물어본다.

제레온 : 헤헤...

제레온 : 전 성과가 있었어요!

프레스토란 모험가가

마을 회관에서 나오는 걸 본 사람이 있다네요.

느낌이 좋은데요? 아델 단장에 대한 단서가 벌써 나오다니...

(신나게 말을 하던 제레온이 갑자기 말꼬리를 흐리기 시작했다.)

저기, 그리고 말인데요...

... ... ...

나의 선택은 > 왜 그러는지 물어본다. / 그냥 기다린다.

제레온 : 아, 그, 저기 그러니까...

라하,

커험!

아델 단장하곤 어떤 사이신가요?

나의 선택은 > 아무 사이도 아니다. / 갑자기 그런 건 왜 물어보는 건가?

제레온 : 아, 그게...

어,  얼마나 친하시길래 가명까지 아시나 해서...

하, 하핫. 생각해보니 여왕 폐하께서 알려주셨겠네요.

임무를 맡기셨으니깐... 당연한 걸...

제가 시간을 지체했군요. 자, 움직여볼까요?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로스트아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아 낙엽에 가려진 발자국  (0) 2023.05.21
로아 사라진 가족의 행방 찾기  (0) 2023.05.20
로아 남부의 수호자  (0) 2023.05.18
로아 웨일스나일 마을로  (0) 2023.05.17
로아 힘의 결속  (0) 2023.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