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별이 흘린 눈물은 리루 우호 3단계 호감도 퀘스트입니다.
리루 : ...너로군. 그렇지 않아도 찾고 있었다.
슈샤이어 자경단으로부터 편지가 도착했다.
나의 선택은 > 무슨 내용이었는지 묻는다.
리루 : 오늘 새벽, 트리스탄의 형이 집행되었다는군.
나의 선택은 > ...리루의 표정을 살핀다...
리루 : 후련할 줄 알았지만 오히려 반대야.
그 동안 뭘 쫓은 건지 헛헛할 뿐이다.
뭐 그렇더라도 이젠 지나간 일이지.
관심 끄라는 말은 이제 못하겠군.
...난 이제 괜찮다. 그러니 축제라도 즐겨라.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함께 축제를 즐기자고 꼬시는 중
리루 : 인파에 휩쓸리고 싶진 않군.
분명 재미있을 거라고 재차 설득
함께 축제를 즐기자고 꼬시는 중
리루 : 난 춤도, 노는 것에도 소질이 없다.
리루 : 끈질기군. 알았다. 네게 신세 진 것도 있으니...
하지만 난 시끄러운 건 질색이야.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나?
나의 선택은 > 온천을 추천한다. / 별모래 해변을 추천한다.
리루 : 적막하고 좋은 곳이지. 별모래 해변으로 와라.
별모래 해변의 이나스 절벽으로 이동합니다.
고요한 이나스 절벽
축제로 인해 외곽인 이나스 절벽에 온 사람은 아무도 없다. 리루를 찾아보자.
리루를 찾아갑니다.
퀘스트 명 : 바람이 닦아낸 기억
리루 : 이곳은 마음이 불편하면 찾았던 곳이다.
절벽에 부딪히는 파도소리를 들으면, 마음속 화도 잦아드는 것 같았지.
나의 선택은 > 좋은 곳이다.
리루 : 그래, 좋은 곳이다. 나만 알고 싶은 곳이기도 하지.
이렇게 너랑 오기도 했지만, 가끔 출몰하는 모구로랑 같다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나의 선택은 > 모구로라니...!
리루 : 발끈하기는, 하하하!
나의 선택은 > ...웃는 리루를 쳐다본다...
리루 : 뭐야, 내 얼굴에 뭐라도 묻었나?
나의 선택은 > 괜찮아 보여서 안심이라고 한다.
리루 : ...여전히 건방진 말투군.
예전만큼 싫은 기분은 들지 않지만...
이곳에서 사람들은 소원을 빌고 등을 날리지.
네 소원은 무엇인가?
세상을 지키고 싶다...
멋지군.
내건 그렇게 거창하지 않아.
내 소원은... 이곳의 모두가 행복한 것이다.
넌... 행복한가?
...내 소원이 하나 이뤄졌군.
리루 : 사람은 모두 다르다. 생각도, 입는 것도... 모두 달라.
친구나 가족이라 잘 안다고 생각하는 것도 모두 착각이지.
하지만 결국 사람들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간다.
미워할 수도, 상처 입을 수도 있지. 하지만 극단적으로 치닫진 않아.
...트리스탄은 다른게 아니라 틀린 거다.
나의 선택은 > ...묵묵히 리루의 말을 듣는다...
리루 : 미친 놈 하나가 내 모든 과거와 사람을 부정할 수는 없어.
상처가 덧나도 좋으니... 이젠 버텨봐야겠다. 선의를 의심하지도 않을 거야.
네가 내가 보여줬던 신뢰가 거짓이라고 생각하고 싶진 않으니까.
나의 선택은 > 리루...
리루 : 내게 보이는 너처럼... 나도 네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
...늦은 게 아니라면...
나의 선택은 > 절대 늦지 않았다!!
리루 : ...다행이군.
... ...
이제... 마을로 돌아가도록 하지.
리루와 함께 산책합니다.
서늘한 밤바람에 달콤한 향기가 코를 스친다.
그렇데 홀린 듯 나는 리루의 뒤를 따라 걸었다.
내려오는 동안 둘 다 말이 없었지만
우린 알고 있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의미를 갖게 되었다는 걸.
니아 마을로 돌아갑니다.
리루 : 후우,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일이 쌓였군.
나의 선택은 > 도와주겠다.
리루 : ...이건 내가 해야 할 일이다. 언제나 네 손을 빌릴 순 없어.
그런 건... 길들여진 여우 같지 않은가.
나의 선택은 > ...길들여진 여우?
리루 : ... ...
...기대게 하지 말란 얘기다.
빚지는 것도 누군가 기다리는 것도... 내 성격에 맞지 않아. 그리고...
나의 선택은 > ...그리고...?
리루 : 내게 더 이상 다가오지 말라는 말은 철회 하도록 하지.
다만 일할 때 귀찮게 굴지 않는다는 조건이다.
나의 선택은 >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리루 : 하하. 재미있는 표정을 하는군.
뭐, 가끔의 산책은 좋겠지. 너와의 대화는 나쁘지 않다.
도움을 받았으니 다음엔 내가 너를 도울 차례야.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내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하도록.
너라면 언제든지 방패가 되어 지켜줄 테니.
나는, 너를 신뢰한다. 명예 파푸니카인.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로스트아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아 빛나는 추억의 섬 (2) | 2023.11.01 |
---|---|
로아 둘만의 시간 (2) | 2023.10.31 |
로아 폴타의 외상 (4) | 2023.10.29 |
로아 오헤아호카 축제 (4) | 2023.10.28 |
로아 혼돈 속으로 (0) | 2023.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