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본격적인 수색은 베른 남부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제레온 : 검은 기사단이 마을을 지켜주긴 하나보네요.
음, 그런데... 고블린들이 왜 이렇게 날뛰는 걸까요?
여기 근처엔 남부의 결계를 유지하는 성석이 있어서
마물들은 죄다 빌빌대야 정상인데...
제레온 : 이건...
제레온 : 여기서 꽤 큰 전투가 있었나봐요.
마을 사람들을 납치했다는 그 고블린 무리 같은데...
(제레온이 돋보기를 꺼내들고 고블린들의 상흔을 자세히 살핀다.)
후미에 있는 놈들부터 단칼에 베어버렸네... 깔끔한 솜씬데?
...아닌가?
이 놈은 완전히 산산조각이 났고.
가만, 이건 또 아예 칼자국이 아니잖아... 낫을 썼나?
... ... ...
고블린들 몸에 남은 상처의 흔적을 봤을 때
최소한 기사 여섯 명은 있었네요, 여긴.
...아델 단장의 흔적은 여기에 없습니다.
만약 전투에 휘말렸다면 근처에서 흔적을 찾을 수 있겠죠.
좀 더 조사해볼까요?
고블린들이 어느 작은 상단을 납치했던 모양이다.
제레온 : 사람들은 다 어딜 간 거지?
단칼에 숨통을 끊어놓았다.
일부러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인다.
제레온 : 이상하네...
그럼 기사단이 풀어준 사람들은 어디로 간 거지.
우리랑 마주쳤어야 하는데...
발자국이다...! 설마 빠져나간 사람이...?
브라기 : 커허윽! 쿨럭!
이 사람, 분명 웨일스나일 촌장의 아들...!
브라기 : 허억... 허, 허억...
브라기 : 우으... 우으으으!!
(치명상을 입은 것 같다.)
(핏발선 눈이 면갑 틈새로 끈적한 피거품을 토해내다가 시커멓게 변했다.)
(그 눈은 뭔가를 갈구하듯 나를 쳐다보고 있다.)
제레온 : 오 이런, 크라테르시여...
에아달린에게서 받았던 펜던트가 희미한 빛을 내기 시작했다.
따스한 빛이 느껴진다.
브라기 : 크으윽! 으흑...
브라기 : (펜던트의 빛 덕분에 잠시 제정신을 찾은 것 같다.)
...... ......
남부... 사람들... 모, 모두가...
쿨럭! 소, 속은... 겁니다...
사람들을... 납치한 건... 거, 검은 기사단이었습니다...
그, 그 녀석들... 사람들의 생명력을... 이용해... 서, 성석을...
우, 우드빌 마을은 이미...
유... 유적지에... 흐윽, 허억! 카하아악...!!
... ... ...
끄... ... 끄...
성...석... 시이익! 아, 아버지... 히익...
...... ...... ......
나의 선택은 > 브라기의 상태를 살펴본다.
브라기 : ...... ...... ......
(이미 숨이 멎은 것 같다...)
제레온 : 이, 이게 대체... 무슨 일이지...?
왜 이런 끔찍한 일을...
나의 선택은 > 부당한 명령에 저항했던 모양이다.
제레온 : 이럴 수가, 검은 기사단 놈들...
사람들을 납치했던 건 고블린이 아니라 그 녀석들이었군요!
게다가 성석이라니... 대체 왜...
나의 선택은 > 성석...?
제레온 : 성석 라크리모사는 베른 남부의 결계를 지탱하는 강력한 마석이에요.
그 성석들에 문제가 생긴다면, 결계가...!
서둘러야겠군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지, 확인해야겠어요!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로스트아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아 저문 태양의 노래 (0) | 2023.05.29 |
---|---|
로아 새까만 거짓말과 비밀들 (2) | 2023.05.26 |
로아 노을의 노래 (0) | 2023.05.24 |
로아 라우리엘에 대해 (0) | 2023.05.23 |
로아 사라진 사람들 (0) | 2023.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