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새까만 거짓말과 비밀들은 베른 남부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제레온 : 검은 기사단의 주둔지를 찾았습니다...!
놈들을 막아야 해요!
열어보니 온통 새까만 양피지가 하나 있다.
(뭔가 쓰여진 것 같지만 알아볼 수 없다.)
제레온 : 이 놈들... 무슨 짓을 벌이려고 했던 거지...!
주변의 마력이 들끓고 있어요.
분명 성석에 문제가 생긴 거예요.
만약 검은 기사단이 성석에 손을 댄 거라면...
나의 선택은 > 단서가 될 만한 걸 챙겨왔다.
제레온 : 이건...
보안 기록용 양피지군요.
글씨를 쓰면 잉크 색이랑 똑같아지는 마법이 걸려 있어요.
바로 해독해 보겠습니다.
제 앞에서 잠깐 종이를 좀 펼쳐봐 주시겠어요?
제레온의 모래시계에서 마력이 흘러나온다.
제레온 : 이제 보일 겁니다.
양피지가 원래 색으로 변하며 내용이 드러난다.
검은 기사단 작전 보고서
중점사항
1. 웨일스나일 지역의 병참 기지화
2. 충분한 수의 재원 및 실험체 확보
현황
-지역 민심 장악은 순조로움. 주민들 대체로 협조적.
-고블린들의 위협을 강조한 선전 효과는 기대 이상.
-신병들의 투지가 높음. 강화병 지원자도 상당수. 고무적인 성과.
-실험체 할당량이 충족되어 각 거점에서 지시 대기중.
특이사항
-정체불명의 여행자가 고대의 유적지 성석을 조사함.
-생포 시도하였으나 정찰대를 전멸시키고 도주. 현재 잠적한 상태.
-현장에 남겨진 전투 흔적으로 볼 때 실린으로 추정됨.
-다른 거점들의 경계 태새를 강화하고 지시 대기 중.
부관 킬리언
제레온 : 실험체, 강화병... 이게 다 무슨 소리야...?
...일단 이 정체불명의 실린 여행자,
아마도 아델 단장이겠죠?
아델 단장도 분명 이 사실을 알고 성석을 조사한 것이겠군요.
... ... ...
성석으로 가 보시죠, 뭐가 있는지.
불안정하게 떨리는 성석의 결계가 느껴진다.
제레온 : 으아아악!!
젤레온을 찾아갑니다.
순간 정신줄을 놓은 것 같다.
제레온 : 흐악! 저... 저리 가앗!!
제레온 : 이... 이것들은 대체 뭐야...!!
나의 선택은 > 벌레다. / 모르겠다.
제레온 : 누, 누가 몰라요! 제, 젠장...! 젠장젠장!!
이게 왜 여기서 나와...!!
나의 선택은 > 어서 가야 한다.
제레온 : 어어어...어디로요! 사방이 벌렌데...!!
나의 선택은 > 침착하게 걸으면 된다.
제레온 : ......
...... ......
갑자기 임무를 포기하고 싶어지는군요.
이 아찔한 생명의 위협...
나의 선택은 > 포기하려면 내 동의가 필요할텐데...
제레온 : 으윽...
(제레온이 발을 내딛자 뭔가 짓이겨지며 질퍽하게 터지는 소리가 났다.)
...젠장. 이 놈의 운이란.
(제레온은 눈을 꽉 감더니 스퀘어홀 쪽으로 잽싸게 달려갔다.)
성석 주변의 땅을 갉아먹고 있다.
기분 나쁜 마기가 느껴진다.
분명 환영이 아니라 진짜다.
성석을 갉아먹는 뒤틀린 벌레들...
누군가 마법을 걸어 이 벌레들을 감춰놓았던 것 같다.
제레온 : 으, 벌레는... 정말 질색이에요...
이제 더는 없겠죠?
...성석에 문제가 있는 건 확실해 보이네요.
저런 벌레가 나타날 정도라니...
주변 땅까지 다 오염되어 있던 거... 보셨죠?
검은 기사단과 관련이 있는 걸까요?
(제레온이 자리를 툭툭 털고 일어난다.)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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