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아 광기가 할퀸 땅

느린2 2024. 10. 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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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광기가 할퀸 땅은 속삭이는 작은 섬에서 시작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니나브 : 엘가시아로 갔던 건 얼마 전이었지만... 정말 많은 시간이 흐른 것만 같아.

만약... 혼자였다면, 그곳에서 제대로 해내지 못했을 거야.

고마워.

(니나브는 살포시 웃으며, 자신의 ㄴ날개로 손을 가져다 댔다.)

하지만 점점 강하게 느껴져 와.

카제로스의 기운이 강해지고 있어.

루테란이 걸어 두었던 아크의 봉인이... 점차 깨어지고 있는 거야.

만약 예전처럼, 붉은 달이 떠오르고 악마들의 기운이 강해진다면...

카제로스는 다시 과거의 힘을 찾을지도 몰라.

...큐브에서, 봤었지?

그 검은 날개를.

나의 선택은 > 기억한다. / 기억나지 않는다.

니나브 : 카제로스는... 홀로 이 세상을 멸망시킬 수 있는 힘을 지녔어.

루테란을 비롯한 모두가 아니었다면...

그리고, 아크의 힘이 아니었다면, 막을 수 없었을 거야.

나의 대답은 > 로스트아크를 찾아야 한다.

니나브 : 로스트... 아크?

(니나브에게 로스트아크에 대한 이야기를 설명해 주었다.)

그런 일이... 있었구나.

... ... ...

그 로스트아크라는 게, 아크를 개방할 열쇠라면...

행방을 알아보는 게 우선이야.

믿을만한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 일을 알려야 해.

그러기 위해선 우선 찾아야 할 사람이...

(니나브는 옆쪽으로 날아든 새를 보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샨디?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샨디의 환영새 : 끙, 계속해서 찾고 있었다!

샨디의 환영새 : 아크라시아를 온종일 돌아다녀도 보이지 않아서 걱정했다.

니나브와 함께 있었던 거로구나.

(샨디에게 엘가시아로 향한 일을 간단히 설명했다.)

엘가시아... 그렇구나.

카단이 마지막 아크를...

으음, 지금은 이럴 때가 아니지.

두 사람 모두 루테란으로 와줬으면 한다.

나의 대답은 > 루테란?

샨디의 환영새 : 그렇다.

루테란에서... 쿠크세이튼의 흔적을 발견했다는 연락이 왔다.

광기에 휩싸인 가디언이... 그곳을 침공했다는 것 같더구나.

루테란으로 와다오.

보레아 영지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환영새는 그렇게 말한 뒤, 허공으로 스르르 녹아 사라졌다.)

니나브 : 쿠크세이튼이...!

광기의 힘이 대지를 오염시킨다면... 더 큰일로 번질지도 몰라.

서둘러 가야 해!

하울로크 : 와줬군. 감사하네.

미한 : 왕의 기사님!

미한 : 와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얼마 전, 한 가디언이 이곳을 공격해 주변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병사들을 직접 공격하는 건 아니라, 사망자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그 가디언에게서 흘러나온 기운들이 병사들을 침식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울로크 : 그 악마가 한 짓이 분명하네.

하울로크 : ...병사들의 증상은, 과거 보레아 영지에 나타났던...

쿠크세이튼이라는 악마가 일으킨 현상과 동일하네.

광기의 힘은 현재 샨디 님께서 중화해 주고 계시지만...

그 가디언이 계속해서 날뛴다면, 이곳의 대지마저 오염되고 말겠지.

상황은 예상보다 심각한 듯하다...

 

샨디 : 실리안은 오고 있느냐?

미한 : 예! 바로 루테란 기사단과 함께 이리로 오신다는 답변이 도착했습니다.

샨디 : 끙... 이건 좋지 않군.

샨디 : 가디언의 정신까지 어지럽힐 수 있는 광기라니...

쿠크세이튼이 언제 이런 힘을 가지게 된 거지?

나의 대답은 > 파푸니카에서도...

샨디 : (샨디는 파푸니카의 알비온에게 일어났던 일을 듣고, 표정을 와락 찡그렸다.)

가디언은 신에 의해 만들어진 생물...

그 정신을 침범한다는 건... 일반적인 악마에겐 불가능한 일일 텐데.

일단은 어서 이곳의 병사들을 수습한 뒤, 그 가디언이 있는 곳으로...

멀리서 가디언의 고함이 터져나오며,

대지가 진동하고 있다...

샨디 : 이건...!

하울로크 : 전투가 일어난 것 같군!

미한 : 설, 설마...!

미한 : 울음소리가 들려온 곳은... 루테란 기사단이 오기로 한 방향입니다!

설마 실리안 폐하가 있는 쪽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은 아닐지...!

나의 대답은 > 내가 가겠다.

미한 : ...부탁드립니다!

기사님을 따라 저희도 함께 이동하겠습니다!

니나브 : ...울음소리가, 낮익어. 이건...

니나브 : 가디언에게서... 짙은 감정들이 느껴져 와.

...미스틱의 기운이 느껴져.

계속... 괴로워하고 있었던 거야.

어서 가보자!

습격당한 보레아

광기에 휩싸인 가디언의 포효가 들려온다.

서둘러 실리안을 도우러 가야 한다.

자네... 니나브 님.

미스틱...

가디언이 폭주하고 있어... 진정시킬 방법을 찾아야 하네.

실리안 : 자네와 니나브 님이 늦지 않게 도착해 정말 다행일세.

니나브 : 미스틱이... 광기에 휩싸여 있어... 이건 분명 쿠크세이튼...!

빛의 가디언은 지금부터... 그대와 함께 할 것이다...

이건... 에버그레이스...

미스틱이... 진정되고 있군.

니나브 : 에버그레이스가... 힘을 빌려준거구나.

니나브 : 정말 다행이야...

미스틱이... 영영 돌아오지 않게 될까봐 무서웠어.

고마워.

무사해서 다행이다.

 

하울로크 : 죄송합니다. 상황 파악을 서둘렀어야 했건만...

니나브 : 미스틱... 괜찮아?

실리안 : 나는 괜찮으니, 병사들의 치료를 서두르게.

실리안 : ...미안하네. 하지만, 다시 만나 반갑군.

실리안 : 자네가 와준 덕분에... 병사들을 구할 수 있었어. 고맙네.

가디언이 침공해 왔다는 것에 급히 기사단을 이끌고 왔지만...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이야...

우선 나는 주변 상황을 정리하고 올 테니, 니나브 님과 함께 있어주게.

곧 찾아가도록 하지.

니나브 : 미스틱은... 자기가 저지른 일에 대해 슬퍼하고 있어.

(미스틱은 슬픈 눈으로, 광기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다.)

예전 우리가 함께 쿠크세이튼을 찾았을 때, 미스틱을 광기로 물들이고 있었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샨디 : 이쪽으로 오거라.

샨디 :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겠지만, 병사들은 치료가 가능할 것 같구나.

하지만 아무래도...

(샨디가 손을 들어 올리자, 광기의 기운이 모이며 점점 선명해진다.)

(광기의 기운은 벗어나려는 듯이 꿈틀거리고 있다.)

광기의 힘이, 예전 내가 상대했을 때보다 훨씬 강해져 있다.

거기다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이다니, 기이하구나.

가디언은 질서와 혼돈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생명체.

그 정수를 침범해 뒤흔들 수 있다는 것은...

앞으로의 일들에, 이 힘이 크나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뜻이지.

광기에 대해서는 좀 더 조사해 보도록 하겠다.

샨디 : 초월적인 힘이라...

니나브 : 미스틱이... 뭔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

미스틱은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걸까?

니나브 :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있다고 해.

이곳에 미스틱이 온 이유가 바로 그걸 찾기 위해서였다고...

함께 가보자.

니나브 : 미스틱을 따라가야 해!

실리안 : 나도 함께 하겠네.

광기의 원인에 대해 /의문 표시하기

니나브 : 광기의 기운이야.

검게 변한 땅에서 음울한 광기가 느껴진다.

실리안 : 조심하게.

니나브 : 이건 분명... 쿠크세이튼의 흔적이야.

하지만... 어딘가 다른 힘이 뒤섞여 있어.

아주 깊고... 불쾌한 기운이.

가까이 다가가면 위험해.

실리안은 신중한 표정이다.

실리안 : 이 장소를 격리해야겠어.

실리안 : 이런 것이... 루테란에 아직 남아있었다니.

샨디 님께서도 도와주신다고 했으니, 이 기운을 정화할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네.

아무래도... 다른 이들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군.

나의 대답은 > 파푸나카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실리안 : (니아가 노을의 노래로 알비온을 정화한 일을 설명해 주었다.)

파푸니카라...

고맙네. 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도록 하지.

악마의 힘에 대해서는 정보가 적어 한참 해맸을 일이었는데,

역시 자네가 있어줘서 언제나 든든하군.

...하지만 이곳에 오래 자네를 붙잡으면 안 되는 일이겠지.

이제 자네는 아크라시아를 위해 모험을 이어나가야 할 테니까.

하지만...

후후,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네.

...아만의 행방에 대해 정보가 들어왔어.

향후 확실해진다면... 자네에게도 바로 연락하도록 하겠네.

이번에야말로, 함께 했으면 좋겠군.

실리안 : 고맙네. 그리고...

실리안 :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니나브 님.

니나브 : 이걸 빠르게 발견해서 다행이야, 실리안.

실리안의 말에 /긍정

니나브 : 나는 그동안의 일을 모두에게 알릴게.

엘가시아에서 우리가 들었던 이야기도 있고,

네가 알려준 이야기도 결코 가벼운 이야기는 아니니까.

거기다 쿠크세이튼까지 가디언들을 광기로 오염시키고 있다면...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아무래도 대비가 필요할 것 같아.

그리고...

(잠시 생각에 잠겼던 니나브는, 이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혹시... 알레그로를 찾아봐줄 수 있을까?

나의 대답은 > 알레그로?

니나브 : 응. 지상으로 내려온 뒤 가장 먼저... 알레그로를 찾아려 했었거든.

우리가 카양겔에서 들었던 목소리...

그건 분명, 알레그로의 목소리였어.

프로키온 신과 알레그로가... 무언가 연관이 있을지도 몰라.

그는 나보다도 더욱 오래전에 아크라시아에 내려와 있었던...

많은 비밀에 감싸여 있는 라제니스야.

만약 알레그로를 만나게 된다면, 엘가시아에서 있었던 일을 전해줘.

부탁해.

실리안은 못내 아쉬운 눈빛이다.

 

실리안 : 이렇게 보내서 아쉽군. 다음에는 꼭 함께 하도록 하지.

니나브 : 알레그로에게 엘가시아의 이야기를 전해줘. 부탁할게.

니나브가 알레그로를 찾아볼 것을 부탁했다...

예전 알레그로를 만났던 곳.

기약의 섬으로 향하면 다시 알레그로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보레아 영지 수성전 직후]

카마인...

제기랄...

봤어? 카마인 녀석의 힘은 분명...

이제 군단장 따위는 집어치워야겠어.

그럼 우리 예전처럼...?

우선 힘부터 채우자고.

그림자들이 움직이고 있었군...

아직은 때가 아니겠지.

완성되지 못한 자...

재미있네.

하울로크 : 보레아에 일어난 일을 해결해 줘서 정말 고맙네.

자네에게는 늘... 도움을 받게 되는군. 왕의 기사.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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