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그 남자의 편지는 리루 관심 1단계 호감도 퀘스트입니다.
리루 : ...지치지도 않는군.
축제 기간인데 또 일을 하고 싶은 건가?
나의 선택은 > 바쁜 리루를 돕고 싶다.
리루 : 이상한 녀석...
뭐, 일을 더 하고 싶다니... 마침 적당한 잡일이 남아있다.
위생상태 점검을 부탁하지.
먼저 환경을 확인하고, 상인들에게 질문해야 한다.
자, 받아. 위생상태 점검을 위해 숙지해야 할 지침서다.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축제를 위해서라면...
위생상태 확인 지침서
1. 식당은 청결과 위생이 필수. 재료는 재활용 하지 않는다.
2. 모든 상점의 쓰레기는 2/3이 되면 비운다.
3. 사기나 절도 발각 시 파푸니카에서 추방한다.
4. 시가의 2배 이상의 폭리는 벌금형에 처한다.
족장 니아
축제 상인 : 위생 확인하러 오셨나요> 물론, 법대로 하고 있습니다!
그럭저럭 정리는 잘되어 있는 것 같다...
축제 상인 : 파푸니카 축제에서 이거 못 먹고 가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쓰레기가 가득 차있다...
쌓인 쓰레기가 위생에 좋지 않아 보이는데...
축제 상인 : 쓰레기가 왜 이렇게... 바로 치우겠습니다!
썩은 냄새가 진동한다...
재료를 재활용하는 거 같다...
축제 상인 : 히이이익! 재재재재... 재활용이라뇨...!
절대, 저얼대 아닙니다요!
나의 선택은 > 확실히 보았다.
축제 상인 : 다, 다시는 안그러겠습니다. 이번 한번만... 봐 주십쇼.
제가 돈에 눈이 멀어서...
크흑... 선처 부탁 드립니다...
리루 : 음식과 관련된 위생은 생명과도 직결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 걸로 장난치는 녀석은 용서할 수 없지. 수고했다.
리루가 초조하게 주변을 부리번 거리는데...
리루가 무언가 잃어버린 것 같다. 주위에서 찾아볼까?
이게 뭐지...? 편지 꾸러민데...
누군가의 편지
파푸니카에 가면 너를 꼭 찾을 거야.
하지만 보면 죽이겠지? 역시 멀리서 지켜볼까?
네 차가운 눈동자가 내게 닿으면, 난 좋아서 그대로 얼어버릴 거야.
트리스탄
누군가의 편지
파푸니카에서 있었던 모든 것이 그리워.
너를 위해 내가 숨겨둔 선물은 찾았어? 썩기 전에 찾아야 할 텐데.
두 번째 약지에 있는 반지, 실은 너를 위해 산 거야.
트리스탄
이게...뭐지...?
누군가의 편지
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
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
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
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리루
... ... ...
... ... ...
트리스탄
리루 : ...뭐지? 난 지금 바쁘다.
나의 선택은 > 편지를 리루에게 내민다.
리루 : ...설마... 안에 있는 내용을 읽었나?
나의 선택은 > 읽었다고 말한다.
리루 : ...남의 편지를 읽다니, 취미가 고약하군.
...따라와.
바쁘지만... 네 녀석의 입부터 막아야겠다.
리루를 따라 니아 주점으로 이동해줍니다.
독한 향기가 느껴진다...
리루 : 마셔라.
정신이 아득해 진다...
리루 : 오래 전 이야기다. 너처럼 폭풍에 밀려온 사람이 있었지.
트리스탄이라는 이름의 넉살좋은 남자였다.
나의 선택은 > ...잠자코 듣는다...
리루 : 내겐 애나라는 친구가 있었다. 함께 자경단을 이끌기로 했었지만...
언젠가 내게 그러더군. 트리스탄과 함께 파푸니카를 떠나겠다고.
우리 종족은 결혼이라던가 그런 규율은 없다. 하지만...
난... 진심으로 둘을 응원해주었지.
나의 선택은 > ...술을 따라 주었다...
리루 :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편지가 왔다.
애나를 자신이 죽였다는 내용이 담긴, 그 남자... 트리스탄의 편지였지.
나의 선택은 > ...술을 한잔 더 따랐다...
리루 : 편지에 적힌 곳에서는 한 여자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손상이 심했지만 난 알 수 있었다. 애나라는 걸 말이야.
나의 선택은 > ...그런...
리루 : 수 년째 트리스탄으로부터 헛소리가 적힌 편지가 오고 있다.
보낸 날짜도 일정치 않고, 보낸 곳도 적혀있지 않지.
하지만 난 녀석이라는 걸 알고 있다.
내가 싫은 건 네 녀석이 참견하기 좋아하는 외지인이라는 거다.
그 녀석과 똑같은 짓을 하는 네 행동 하나하나가...
계속 내 눈에 거슬려... 거슬린다고...
지독히도 밝은 이곳에서...
내가, 나만은 의심을 풀지 말았어야 했는데...
놓친 거다.
...애나를 죽인 건 나야...
용서하지 않아. 아니, 용서 못 해. 그 녀석도...
...나도.
잠이든 것 같다...
흔들어 보았지만 미동도 없다...
쓰러진 리루를 편안한 곳으로 옮겨봅시다.
업으려다가 눈이 마주쳤다...!
리루 : ...뭐지?
나의 선택은 > 잠이 든 것 같아서...
리루 : 그 정도 술에 내가 쓰러질 것 같나?
나의 선택은 > 아, 아니다...!
리루 : 동정은 필요 없다.
호기심 많고 어디서든 반짝이는 네 녀석을 보면,
그때의 트리스탄이 생각나서 구역질이 나.
나의 선택은 > 속이 안 좋은지 묻는다.
리루 : ... ... ...
나의 선택은 > 도울 수 있는 게 없는지 묻는다.
리루 : ...잘못한 걸 되돌려야 하는 건 네가 아니라 나다.
...이제 복귀해야겠군.
오늘 한 얘긴 네 입을 막기 위해서다. 이 일은 너와 나 밖에 몰라.
그러니 소문이 난다면, 너겠지.
더 이상은 할 얘기도 부탁할 일도 없다.
너도 네 일을 해라. 남의 인생에 참견하지 말고.
아베르 : 견디셔어? 물론, 여분이 있지.
저번에 눈감아 줬으니, 공짜로 줄게! 자, 받으라고, 꺼어억...!
리루 : 이건...
나의 선택은 > 속이 안 좋다고 해서 구해왔다.
리루 : ... ... ...
내가 아까 한 말은 그새 잊어버린 건가...
나의 선택은 > ...견디셔를 열어서 리루에게 건넸다...
리루 : (리루는 약의 뚜껑을 열고는 한번에 마셨다.)
... ...
사람은 기댈 사람이 있으면 약해진다.
그러니 더 이상 내게 다가오지 마.
이건... 명령이 아닌 부탁이다.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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