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우당탕탕 라일라이 축제는 니아 보통 2단계 호감도 퀘스트 입니다.
니아 : 으음...축제 일거리랑, 자경단에서 온 연락이랑...
(서류를 읽던 니아는 이쪽을 흘끔 바라보다가, 눈이 마주치자 급히 고개를 숙인다.)
와, 왔구나! 자, 잠깐만 기다려.
잠깐만! 이제 다 끝났으니까!
(니아는 잘됐다는 듯 쌓여있던 서류들을 슥슥 한쪽으로 밀어내고 있다.)
후우... 어때, 축제는 재밌어?
나의 선택은 > 라일라이 축제는 즐겁다. / 니아는 훌륭한 족장이다.
니아 : 니아족에게 있어 라일라이 축제는 큰 의미가 있는 행사야.
즐기고 있다니 정말 다행이네.
...나는, 아니지만...
어? 아니! 아니야. 니아는 즐거워!
드디어 오래전부터의 꿈을 이뤘으니까!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니아 : 즐거워... 니아는 정말, 즐거워...
도와줄 것은 없는지 /대화
니아 : 괘, 괜찮아. 니아는 족장이니까!
이런 것쯤은 가뿐하게 해결할 수 있어.
나의 선택은 > 도와줄 것은 없는지 묻는다.
니아 : 정 도와주고 싶다면... 정리를 끝낸 서류들을 좀 전달해 줄래?
여기, 일거리 목록이야!
어디 보자...
일거리 목록 : 푸릇푸릇 약초
[식생] 풀 조사
:족장! 족장! 신기하게 생긴 풀을 발견했어!
:여기 뜯어서 보낼게!
:이걸로 맛있는 거 해먹으면 좋겠다!
(풀 하나가 붙어 있다.)
[답변] 약초사에게 식물 감별 의뢰
:아무리 봐도 잡초 같지만...
:그래도 성의가 있으니까, 약초사에게 한 번 살펴봐달라고 전달해 줘.
:자세하게 알려줄 거야.
식생 민원, 답변자 니아 족장
약초사 : 제게 의뢰라, 어디... 흐음, 말 그대로 잡초네요.
약한 환각 작용이 있는 것 같은데...
그래서 이런 탐색 의뢰를 한 거겠죠.
걱정 마세요. 하루 푹 자게 하면 정신을 차릴 거예요.
다음은 뭐지?
일거리 목록 : 엉망진창 취객
[시민] 취객 증가
:얕은 바닷길 주변에 술에 취한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졌어요.
:이것 좀 어떻게 해주세요!
:계속 주변 나무한테 말을 걸고 있단 말이에요!
[답변] 주류 판매 조정
:큰 피해를 입히는 것 같지는 않으니 적당히 달래서 돌려 보내줘.
:리루에게 걸리면 큰일이 날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주조사 에본에게 말을 걸어서 술은 적당히 팔라고도 전해줘.
치안 민원, 답변자 니아 족장
리루 : 니아의 말은 잘 알겠다.
명예로운 라일라이 축제를 더럽히는 놈들을 살려둘 수는 없지.
...? 죽이지 말라고? 그, 그래도...
흐음. 알겠다. 하지만 더 진상을 부린다면 용서할 수는 없는 법이지.
(리루는 날카로운 눈으로 취객들을 노려보고 있다! 대신 말려야 한다!)
두 취객이 있습니다.
행패부리는 취객 : 으헤헤, 취한다아앙!
진정하지 않으면 저 뒤의 무서운 아가씨가...
행패부리는 취객 : 흠, 흠. 미안하게 됐어요. 그럼 이만...
수작부리는 취객 : 어이, 거기 예쁘고 두꺼운 아가씨... 나랑 놀래...?
뒤에서 무서운 아가씨가 칼을 겨누고 있다...
수작부리는 취객 : 제가 그만 결례를 범했군요. 죽이지만 말아주십시오.
주조사 에본 : 어머, 니아가 보내서 온 건가요?
라일라이 축제라 큰 마음 먹고 맛있는 술들을 팔았더니 그만... 후후, 조심할게요.
그리고... 여기, 사과의 의미로 이걸 드릴게요.
(달콤한 망고 주스를 건네준다.)
직접 담근 과일 주스에요.니아가 요즘 너무 고생하는 것 같으니까. 특별 서비스!
마지막 서류에는 뭐가 써 있지...?
일거리 목록 : 매끈매끈 피부
[인물] 미모의 비결
:나기님은 너무, 너무너무너무 아름다워요!
:그 백옥 같은 피부! 어른의 매력이 풍겨지는 매끄러운 곡선!
:신께 맹세코! 나기 님만큼 아름다운 분은 본 적이 없다니깐요!
:그 미모의 비결은 대체 무엇일까요?
(답변) ......
:왜... 이걸... 내게... 굳이... 보낸 거지...?
:(글씨가 부들부들 떨리고 있다...)
:내가... 알게 뭔지... 나기...
:(글씨가 점점 악필이 되기 시작한다!)
:(알아볼 수 없어졌다. 나기를 찾아가보자.)
인물 민원, 답변자 니아 족장
나기 : 무슨 일이야? 어... 미모의 비결?
기분 좋은 말을 해주네. 뭐, 술도 잔뜩 먹고, 즐겁게 놀고!
하고 싶은 일을 다 하고 사는 게 비결이 아닐까?
어디, 답변은 뭐라고 써 있어?
(서류를 낚아챈 나기가 즐겁게 서류를 읽는다...)
아하하하! 역시, 그럼 그렇지. 화났겠네. 니아한테도 잘 전해줘~
하고 싶은 걸 즐겁게 해야 미녀가 된다고 말이야.
니아 : 으, 으으으...
니아 : 왔어? 이상해... 계속, 계속 일을 쳐내고 있는데... 끝나지가 않아...
쓸데없는 것들이 너무 많아. 미모의 비결은 왜 묻는 거야...
나도 좀 더 크면... 훌쩍, 으엥...
나의 선택은 > 일단, 일어나자.. / 망고 주스 한 잔 어때?
니아 : 주스!
(니아의 눈이 번쩍 떠진다!)
(다가온 손에 망고 주스 한 잔을 따라서 넘겨주었다.)
(니아는 쪼르륵 망고 주스를 마시더니...)
(점차 회복되는 듯 살겠다는 표정으로 일어서고 있다.)
... ... ...
하아아아...
이 한 잔 덕분에 사는 거지.
고마워, 덕분에 정신이 드는 것 같아. 후우... 할 게 너무 많아.
나의 선택은 > 좀 쉬는 건 어떨까?
니아 : 아냐, 이제 막 축제가 열린 참인데, 어떻게 쉴 수 있겠어.
니아는 파푸니카의 족장이야.
그러니... 이런 일쯤, 할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척척해내야만 돼.
비록... 비록 어제 새벽까지 끝낸 분량보다 오늘 들어온 게 많긴 하지만... 그렇지만...
나의 선택은 >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미모의 비결이다.
니아 : 그럼, 당연하지!
니아는 정말 이 일이 좋은 걸?
후우... 서류들이 줄어들지 않긴 하지만...
다들 쓸데없는 것들을 불만이라고 내고 있지만!
그래도 니아는... 할머니처럼 훌륭한 족장이 되고 싶으니까 노력할 거야.
너도 날 도와줬는걸.
정말 고마워.
니아도 열심히 해서, 네게도 좋은 축제를 보여주도록 노력할게!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로스트아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아 유디아의 용병 (0) | 2022.08.23 |
---|---|
로아 고생 끝! (0) | 2022.08.22 |
로아 술은 좋아하나요? (0) | 2022.08.20 |
로아 먹고 싶은 음식 (2) | 2022.08.19 |
로아 세이크리아에 대해서 (0) | 2022.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