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에 떠도는 이야기는 연계 퀘스트 중 하나입니다.
심부름꾼 제이드 : ...의뢰가 더 이상 없을 거란 말인가?
그거 유감이네.
젠장, 확실한 밥줄이 하나 끊겨버리다니.
아무튼 뭐 내겐 볼일 끝난 거지?
그럼 이만.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제이드가 있던 자리를 보며 생각합니다.
제이드가 있던 자리 : (제레온의 과거 행적에 대한 유일한 단서가 끊겼다.)
(수소문을 해봤자 워낙 오래전 일이라 기억하는 이도 남지 않았을 것이다.)
(그가 어째서 슈샤이어의 누군가를 도와주고 있었는지는 결국 알 수 없는 것일까.)
(마땅한 방도가 떠오르지 않지만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갑자기 등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구경꾼 노인 : 당신...해방자 아니시오?
오래된 소나무같은 느낌의 목소리다...
내 이름을 부른 구경꾼 노인과 대화해줍니다.
구경꾼 노인 : 맞는 것 같군. 반갑소이다.
한때 난 바에단의 경호원이었소.
빚 때문에 잠시 어처구니없는 일을 하긴 했소만...
당신이 그를 치워준 덕에 역겨운 짓거릴 빨리 관둘 수 있었지.
언젠가 만나면 꼭 고맙다 말하려 했는데, 이렇게 보게 되는군.
참으로 고맙소.
그런데 당신, 한참 동안이나 그냥 멍하니 서 있던데.
무슨 고민거리가 있으신 게요?
나의 선택은 > 고민 중이던 내용을 말해준다.
구경꾼 노인 : 허어, 막막하기 그지없겠구려.
확실히 어려운 문제군.
어쩌면 수십 년 전에 있었을지도 모를 일에 대해서 알아낸다라...
하지만...방법이 아예 없냐 하면,
그렇지는 않은 것 같소.
주제넘는 참견이나마 한 마디 드릴까 하오만.
구경꾼 노인 : 당신 친구가 한때 이 혹한의 땅에 왔던 것이 정말이라면,
구경꾼 노인 : 슈사이어는 분명 그를 기억하고 있을 것이오.
구경꾼 노인 : 그 기억의 조각들은 아직 이 대륙을 떠돌고 있을지도 모르지...
구경꾼 노인 : 얼음나비 절벽에 한번 가보는 게 어떻소?
슈샤이어에 오래 산 사람들은 다들 알고 있다오.
거긴 인간의 영역을 뛰어넘은 존재들이 거니는 땅이란 것을...
당신이 잊혀진 시간의 강물 속에서 뭔가를 끄집어 내려면
아무래도 그런 존재들의 힘을 빌려야 할 것 같소만.
얼음나비 절벽으로 이동해줍니다.
불가사의한 존재(공허의 망령)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공허의 망령 : 그대는...나를 찾아온 건가...
무엇을...원하는가...
나의 선택은 > 제레온이라는 실린의 기억.
공허의 망령 : ...... ...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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