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잊힌 자의 부름은 엘가시아 월드 퀘스트입니다. 니나브 : 실이 어디론가 굴러가고 있어... 아자키엘 : 쫓아가보죠! 니나브 : 실타래가 이곳에서 멈췄어. 아자키엘 : 이곳에 뭔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데... 반짝거리며 길게 이어진다. 니나브 : 저 방향은...! 아자키엘 : 설마... 멈춰 선 실타래에 다시 숨을 불어 넣는다. 실타래의 빛이 석상에 스며들었다. 석상에 글자들이 나타나는 모습이 보인다. 니나브 : 실타래가 석상에 반응하는 것 같아. 니나브 : 이건...? 석상에 무언가 적혀있다. ...오르페우스 너머로 사라진 별빛이 사랑한 아이여... ...인힌 하늘에 봄이 닿으면 그리운 향기가 휘몰아 치리... ... 그대를 기다리는 고통은 아프지 아니하니... ...어서 오게, 나의 작은 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