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노장의 노래는 베른 남부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에페 : 다시 사령술사가 돌아온 것인가...
칸다리아의 전서구가 날아오르다니...
전쟁의 기운이 느껴지는군...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에페 : 자네의 그 기운, 여왕의 축복을 받았군.
비슷한 기운을 가졌던 한 청년을 예전에 만났던 적이 있지.
여왕의 축복을 받은 기사가 이곳에 왔다라...
아니, 아닐거야.
사령술사라니... 그 때 모두 사라진 걸로 아는데...
나의 선택은 > 사실이다.
에페 : 사령술사... 그 놈들에게 라하르트 님이 당하시고
태양의 기사단은 명맥이 끊어지고 말았어.
키에사, 루드벡, 하템... 라하르트 님을 특히나 따랐던
그 세 친구들이 아주 큰 상처를 받았지...
함께 사령술사에게 꼭 복수하자고 다짐했건만...
나의 선택은 > 라하르트를 아는가?
에페 : 그래... 난 한 때 태양의 기사단이었지.
지금은 사령술사의 저주로 늙고 병들어버렸지만...
이젠... 그들이 날 기억할까...
베른을 위협하는 자들에 맞서 함께 싸울 수 있을까...
키에사, 루드벡, 하템...
함께 칼을 맞대던 그 때가 그립군...
이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들의 싸움을 축복해주고 싶다만...
마음의 칸타빌레 연주 후 다시 대화합니다.
에페 : 후후... 그건 무슨 노래인가...?
이 늙고 병든 실린을 위한 위로의 연주인가.
너무 귀여워 웃음이 나오는구만... 허허허...
나의 선택은 > 그 친구들을 찾으면 꼭 이야기를 전하겠다.
에페 : 말이라도 고맙군.
아주 보기드문 따뜻한 젊은이야.
후후, 여왕님이 자네를 아끼는 이유를 알겠어.
그리고 자네가 들려준 그 노래, 그 친구들에게도 들려주고 싶군.
특히나 하템, 그 친구에게 꼭 들려주고싶어.
그 흰 덩치가 신나서 덩실거리는 모습을 상상을 하니
벌써 기대가 되는걸? 하하하.
자네도 단박에 알아볼 수 있을게야.
하템 그 친구, 백사자처럼 아주 용맹하다네.
언젠가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 때까지 살아봐야지...
희망의 연주, 고맙네.
에페가 말한 태양의 기사단 삼총사, 백사자 하템이다.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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