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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실험은 계속되어야 한다

느린2 2024. 4. 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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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실험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피엘라 보통 2단계 호감도 퀘스트입니다.

피엘라 : 후... 정말, 짜증나네.

(피엘라는 날카롭게 마법진을 노려보고 있다...)

해야 할 연구가 이렇게 많은데, 다들 어디 가서는...!

아... 손님이 왔었네.

...프라이겔리로 갔다고 들었는데, 여긴 무슨 일이지?

나의 선택은 > 그냥 얼굴을 보려고 왔다. / 뭘 하고 있었는지 묻는다.

피엘라 : 고도화된 마법식을 당신이 알아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

마법을 잘 모르는 쪽에겐 그냥 문자의 나열 같아 보일 거니까.

...뭐, 굳이 알고 싶다면 말해줄 수도 있어.

이건 로웬에 있는 실마엘에서

힘을 추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마법진이야.

세이크리아 늙은이들이 숨긴 탓에,

실마엘이 가진 힘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니까...

(피엘라가 장난스런 표정을 지었다...)

궁금해? 그럼 마법진 위로 올라가봐.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피엘라 : 재밌어질 거야.

붉은빛이 눈앞을 어지럽힌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피엘라 : 후후후.

피엘라 : 어때, 짜릿하지?

실마엘 혈석은 아직 힘을 제대로 추출하는 방법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냥 손을 댔다간 몸 내부가 타버리거나 변이하는 경우가 있지.

나의 선택은 > 왜 그런 걸 미리 알려주지 않았는지...?

피엘라 : 그게 더 재밌잖아. 왜, 무서웠어?

그래봤자 기절하거나 구토하는 정도일 텐데 뭘.

마법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아주 사소한 수준의 부상이지.

그러니까... 하아...

(피엘라의 표정이 급격하게 어두워졌다...)

이렇게 말해서 뭘 하겠어...

난 망했는데...

이렇게 된 이상 그놈들도 다 녹여버리고 여기에 불이라도 질러버릴까...

그래. 그게 좋겠어...

로웬 전역에 다 보이도록 성대한 불꽃놀이를...

피엘라 : 하아아아아...

무슨 일인지 /의문 표하기

피엘라 : 하아... 어떻게 된 거냐고?

피엘라 : 실은...

마법진을 정착시키는 과정을 진행해야 하는데,

거기에 필요한 실험 대상들이...

무슨 일인지 어제부터 한 명도 오지를 않네.

밥도 잘 먹여 주고,

아프다고 하니까 하루에 16시간만 실험하고.

움직이지 못해도 말할 수는 있게 부작용 조절도 했는데...

나의 선택은 > 그래서가 아닐까...

피엘라 : 어째서?

얼마나 섬세하게 돌봐주고 있는데!

이 실험이 로웬에 얼마나 중요한 건지도 모르면서...!

... ... ...

후우, 아니야.

실험이 실패하게 생겼는데 화풀이해서 뭐하겠어.

미안해. 잊어줘.

피엘라  : 바스키아에겐 뭐라고 이야기한담... 연구비를 잔득 받았는데.

복잡한 수식이 여럿 나열된 마법진이다.

홀로 그러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을 것 같다.

몇 달 동안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어 있다...

피엘라는 거의 자지 않고 일한 것 같다...

피엘라 : 난 항상 왜 이렇지...

피엘라 : 그래... 예전부터 그랬지.

정작 중요할 때는 되는 일이 없는 거...

(피엘라는 크게 낙담하고 있다...)

애써 연구를 진행했는데, 이런 곳에서 막히다니...

기왕 이렇게 된 거, 그놈들을 찾아서 전부 죽여...

나의 선택은 > 내가 도와주겠다.

피엘라 : ...응?

네가? 날?

왜?

나의 선택은 >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 열심히 했던 것 같아서...(요구 친절 140)

피엘라 : 그건... 당연한 거니까.

그믐의 탑 사람들을 받아주는 곳은 거의 없어.

부탑주인 내가 열심히 해야,

이곳에서 다들 자리를 잡고 살아나갈 수 있는 거야.

그러니... 모두를 위해서 이 마법진을 연구해야만 돼.

...그런 말을 해줘서 고마워.

하지만 난 늘 이랬어.

어릴 적에나 천재라고 칭찬받았지.

지금은 다들 무서워하고, 도망치고...

앞으로도 쭉 이렇게 될 거야.

나의 선택은 > 시끄럽다.

피엘라 : 뭐, 뭐? 살짝 감성적이 되려는 참인데...!

네가 뭘 안다는 거야.

너 같이 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은 전혀 공감받지 못할 텐데.

나의 선택은 > 사람들을 데려오겠다.

피엘라 : ... ... ...

네, 네가... 정 그러고 싶다면 말리진 않겠어.

여기, 사람들 목록이야. 다들 엘리야베크 어딘가에 있을 거야.

혹시 다들 오기를 좀 싫어하면... 보상은 두 배로 준비하겠다고 전해줘.

그럼 난 여기서 실험 준비를 하고 있을게.

부탁해.

피엘라 : 자, 다시 준비해야지!

아지트 밖으로 이동합니다.

기막힌 채굴단 우마르 : 실마엘이 어딨다고? 우리 기막힌 채굴단이 다~ 캐주겠어.

도망친 손바닥파 : 음? 나한테 오는 건가...?

다시 실험에 참여해달라...

도망친 손바닥파 : 다, 다시 거기로 가라고?

도망친 손바닥파 : 그 여자는 미쳤어!

아, 아니. 그믐의 탑인가 뭔가 하는 놈들 자체가 다 미친놈들 투성이라니까?

마법 실험을 한답시고 사람을 모아서 가봤더니 뭐라고 했는지 알아?

팔이나 다리가 녹을 수도 있는데,

그럼 자기가 책임지고 아르데타인제 기계들로 바꿔주겠다고!

말이 돼?

내가 여기서 별별 놈들을 다 봤는데, 그 여자가 제일 이상해!

나의 선택은 > 그... 그런 일이...

도망친 손바닥파 : ...이봐. 내가 돈이 물론 부족하긴 해.

여기선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도 빠듯하니까.

그래도 어떻게 그런 실린을 믿겠어. 안 그래?

보상을 두둑히 준다던데...

도망친 손바닥파 : 끙... 하루 정도라면...

도망친 기막힌 채굴단 : 서, 설마...

도망친 기막힌 채굴단 : 당신... 그 여자가 보내서 온 건가?

나도 물론 처음 참여했을 땐 보상이 두둑하다길래 아무 말 하지 않았지만...

그믐의 탑 놈들이라면 꺼림칙하다고.

그 놈들이 어떤 짓을 했는지 알고 있어?

나의 선택은 > 모른다.

도망친 기막힌 채굴단 : 그러겠지.

그놈들은 로헨델에서도 추방되고,

베른에서도 거절당한 찌꺼기들 집단이니까.

예전에... 파괴된 제나일에서 일어난 사고 있잖아.

그 이후에 에아달린 여왕한테 반대한 세력이 바로 그놈들이야.

금지된 마법을 연구하는 게 왜 잘못됐냐는 거지.

미친 거 아냐? 위험하지 않으면 왜 금지됐겠어.

하여간, 로웬이라고 해도 그런 미친놈들 집단과는 상종하고 싶지 않아.

보상이 두 배로 올랐다...

도망친 기막힌 채굴단 : 그래? 두 배를 준다고? 그럼 이야기가 다른데...

도망친 그믐의 탑 마법사 : 아, 안녕하세요...

도망친 그믐의 탑 마법사 : 제겐 무슨 일로...?

혹시 제, 제가 피엘라 님에게서 도망친 걸 벌써 눈치채고,

절 잡으러 오신 건가요?

나의 선택은 > 다들 도망쳐 버려서... 데리러 왔다.

도망친 그믐의 탑 마법사 : 그, 그렇군요...

저도 피엘라 님께는 죄송한 일이지만,

사실 이 실험이 실패할까봐 너무 무서워서...

물론 피엘라 님을 무시하는 건 아니에요!

그 분은 어릴 적부터 많은 마법사들에게 천재라고 찬사를 받았었으니까.

하, 하지만... 그것도 이젠 오래전 일이잖아요.

스승이던 라사키엘 님이 영혼 감옥에 갇힌 뒤,

그분은 좀... 변하셨어요.

어릴 때 천재였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평범해지는 법이잖아요.

나의 선택은 > 피엘라는 많은 시간을 이 연구에 쏟았다.

도망친 그믐의 탑 마법사 : ...탑의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분이라는 건, 아마 다들 알고 있을 거예요.

게다가, 그게 우리를 위해서라는 것도 알고는 있어요.

... ... ...

도망쳐서 죄송해요.

다시 돌아갈게요.

저라도 있어야... 피엘라 님께 도움이 될 테니까.

피엘라의 연구실로 돌아갑니다.

괜찮아. 괜찮아...

끼이이익...! 끼익!

금방, 편해지니까... 후후, 후후후...

끼이이이익!

이런... 실패했네...

역시...

다른 실험체가 필요하겠어.

도, 돈을 아무리 많이 줘도 이건 무리야!

으아아아앙!

피엘라 : 하아...

피엘라 : 타이밍이... 안 좋았던 것 같네.

고마워. 애써 사람들을 모아줬는데... 내가 다 망쳤네. 또다시.

난... 왜 이 모양일까.

(피엘라는 어두운 안색으로 바닥을 노려보고 있다...)

실마엘의 힘을 조율하는 마법진을 만들 수 있다면,

적당한 마법사조차도 실마엘을 통해 대단위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돼.

그게 있다면...

지금처럼, 우리가 이렇게 떠들며 핍박받을 일도 없었을 텐데.

내 능력이 한참 부족해서일까.

피엘라 : 우울해지네...

마법진이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다... 손을 대볼까?

피엘라 : 자, 잠깐!

빛이 더 강해졌지만... 아까처럼 어지럽진 않다.

멀쩡한 기분이다!

피엘라 : 괘, 괜찮아?

피엘라 : 실마엘의 힘이 아직 흐르고 있어서, 조심해야 돼.

그런데... 별 이상이 없네?

피글렛은 다 녹아버렸는데, 역시... 너는 어딘가 남들과 다른 걸까.

... ... ...

저기... 말이야.

혹시 괜찮다면, 너.

내 실험을 도와주지 않을래?

아니, 부탁할게.

네가 있다면, 실험에 큰 진척이 있을 거야!

나의 선택은 > 도와주겠다.

피엘라 : 이렇게 쉽게?

뭐, 뭔가 요구하거나 그럴 건 없고?

그... 로웬에서 구한 것들이라면 얼추 줄 수도 있는데?

신기한 동물 내장이라던가

먹으면 바로 뼈까지 다 녹여내리는 독극물도 있어!

나의 선택은 > 그건 좀 무섭다...

피엘라 : 미, 미안. 그런 얘기 많이 들어.

눈치 없이 이상한 소리만 내뱉는다고...

나의 선택은 > 마법진 연구를 꼭 성공해달라.

피엘라 : ...알겠어.

시, 신기하네.

이제까지... 내게 그런 말을 해준 사람은

네가... 처음이야.

고마워.

그럼... 이제 다시 준비를 시작할게.

물론 지금 한 것들을 다 치우고 다시 계획을 짜려면 좀 시간이 필요할 테니...

나중에 다시 나를 찾아와줘.

기다리고 있을게.

실험체 1호. 후후후후.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호감도 150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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