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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소중한 사람

느린2 2024. 4. 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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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소중한 사람은 샤나 우호 3단계 호감도 퀘스트입니다.

샤나 : 너에게... 보여주고 싶은 게... 있어...

...부모님을 찾을 단서... 미안, 지금 보여줘서...

내가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었어...

(샤나는 낡은 주머니에서 작은 펜던트

하나를 꺼내서 내게 보여주었다.)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해골 장식이 된 펜던트를 살펴본다.

샤나의 펜던트

 

낡았지만 기품이 느껴지는 펜던트는, 닻 무늬에 해골 문양이 장식되어 있다.

뒷면에는 알 수 없는 독특한 문양과 작은 문구가 새겨져 있다.

 

'사랑하는 샤나에게, 아빠가.'

샤나 : 너에게만... 보여준 거야.

나의 선택은 > 나한테만 보여주는 것인가?

샤나 : 응...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았어...

니아한테도...

이 펜던트를 보면...

...부모님이 생각나서... 보고 싶으니까...

(샤나는 펜던트를 소중하게 어루만졌다.)

아빠는... 지금, 어디 있을까...

...이 펜던트로, 찾을 수... 있을까?

나의 선택은 > 노력해보자.

샤나 : 응... 널 믿어...

(샤나는 나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자하라한테 펜던트의 문양, ...물어보고 싶어.

...나도... 자하라한테, 같이 가...

샤르마 할머니가 다치고...

자하라가... 찾아왔는데... 만나지 않았어...

...자하라가, 걱정... 하고 있을 거야.

자하라 : 샤나~! 왜! 왜! 이제 온 거예요!

샤나 : 미안...

자하라 : 제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세요?

아무런 연락도 없고...

샤르마님은 다치셨다고 하고...

잘 만나주지도 않고...

난 샤나가 잘못되는 줄 알고...

(자하라가 울먹이며 샤나의 품에 안겼다.)

(잠시 당황한 샤나는 자하라의 머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다행이에요. 아무 일 없어서...

나의 선택은 > 펜던트의 문양에 대해서 묻는다.

자하라 : 이 펜던트의 문양을 본 적이 있냐고요?

(자하라의 눈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이 일은... 자경단의 눈을 피해,

비밀스럽게 진행되는 일이겠죠?

아무것도 묻지 않고, 조용히 협력하겠어요.

이 문양은... 해적들이 사용하는 문양과 조금 비슷해 보여요.

문양을 구성하는 장식품들의 구성도

닻, 해골, 칼... 전부 해적을 상징하고 있잖아요.

해적에 관한 자료는 매우 드문데...

어어어엇!!! 잠깐만!!!

해적을 연구하는 학자가 쓴 책을 얼마 전에 구입했거든요!

비슷한 문양을 찾아보면... 여기...! 이것 좀 보세요!

해적마을 아틀라스에서 찍힌 사진인데...

샤나의 펜던트와 비슷한 문양의 깃발이 있어요.

샤나가 보기엔 어때?

(문양을 본 샤나는 사진과 펜던트를

번갈아 보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나의 선택은 > 해적마을에 가보겠다.

자하라 : 해적마을 아... 아틀라스를 말씀하시는 거예요?

책에서 본 적이 있는데...

그곳에 한 번 들어가면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대요.

해적의 노예가 되거나... 죽거나...

안 돼요! 당신과 샤나를 위험한 해적 소굴로 보낼 순 없어요!

그러다 죽으면 어떡해요! 절대 안 돼요!

그래도 가야  한다면... 차라리 절... 밟고 가세요!

(자하라는 샤나와 내가 나가지 못하도록, 바닥에 드러누웠다.)

나의 선택은 > 샤나와 함께 자하라를 달랜다.

자하라 : 달래도 소용없어요.

샤나와 당신이 위험해지는 걸 볼 수 없는걸요.

(샤나는 손을 잡아, 자하라를 조심스럽게 일으켰다.)

샤나 : 괜찮아... 난 강하니까...

자하라 : 히이잉...

자하라 : 내가 졌어요, 당신과 샤나를 보내드릴게요.

당신과 샤나를 위해서라면...

더 위험한 일도 가담할 수 있어요.

언제 떠나실 건가요?

나의 선택은 > 지금 간다.

자하라 : 지... 지금 당장 떠난다고요?

니아에게는 제가 잘 말해둘게요.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샤나 : 파푸니카의 바깥 세상... 보고 싶어... 가자...

샤나 : 여기가... 아틀라스...

샤나의 펜던트에 대해 조사합니다.

이 펜던트에 대해 아는 게 있는지?

젊은 해적 : 아주 비범해 보이는 문양이로군!

이 펜던트에 대해 아는 게 있는지?

비실비실한 해적 : 이런 펜던트는 흔해 빠졌어.

이 펜던트에 대해 아는 게 있는지?

험상궂은 해적 : 처음 보는 문양인데?

젊은 해적 : 손때가 묻긴 했지만, 꽤 쓸만한 물건이야.

(해적이 펜던트를 살펴보자,

샤나는 긴장한듯 시선을 떼지 않았다...)

우리 해적은 각자 문양을 만들어서 소속을 과시하지!

깃발에 문양을 새겨서 해적끼리 서로 알아보기도 하고 말이야.

해적 깃발을 보면 사람들이 벌벌 떨면서 살려달라고 싹싹 빌거든.

(해적의 말을 들은 샤나는, 주먹을 꽉 쥐었다...)

가만... 이 펜던트에 있는 문양... 어디선가 본 거 같은데...

나의 선택은 > 어디서 봤는지 묻는다.

젊은 해적 : 그래, 검은이빨한테 잡혀갔을 때

비슷한 문양을 본 적이 있어. 틀림없다고!

확실하다니까! 그때 죽다가 살아난 걸 생각하면...

지금도 무서워서 밤에 화장실을 못 간다고... 으흐흐...

설마 검은이빨을 만나려고?

그렇게 무서운 여자를?

목숨을 내놓고 만나야 할 텐데, 어디 잘해보라고.

(검은이빨이라는 소리를 듣자, 좀 전과는 다르게 샤나의 눈매가 매서워졌다.)

샤나 : 검은이빨...

어린 노예 : 도와주세요...

어린 노예 : 배가 고파요...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해적에게 노예로 팔려 왔어요.

제발 먹을 걸 주세요.

샤나 : 해적에게 팔려 왔나 봐...

(샤나는 굶주린 아이가 신경 쓰였는지, 눈을 떼지 못했다.)

...여기는, 위험해... 해적들이 너무 많아.

... ... ...

파푸니카에, 데려가야해...

니아가... 해결해 줄 거야...

검은이빨은...

나의 선택은 > 그럼 나는 검은이빨에게 다녀오겠다.

샤나 : 응... 부탁해...

... ... ...

(내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자, 샤나는 나를 보더니 말했다.)

...내 걱정, 하는 거야...? 괜찮아, 난 강하니까.

이 아이... 지킬 수 있어.

파푸니카에서, 만나...

샤나는 어린아이의 주린 배를 채워주기 위해서, 어디론가 걸어갔다.

검은이빨에게 가서 샤나의 펜던트에 대해서 물어보자.

검은이빨 : 오랜만이군. 그래, 내게 볼일이 있나?

나의 선택은 > 샤나의 펜던트를 보여준다.

검은이빨 : 이 펜던트를... 네 친구가 가지고 있었다...?

내게도 비슷한 물건이 있긴하지만, 내 것은 아니군.

...이 물건은 나도 지닐 수 없는 물건이다.

어디서 구한 거지?

나의 선택은 > 샤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검은이빨 : 오래전, 파푸니카 근해에서 벌어진 습격이라...

그래. 그 당시 다르키엘의 부하들이

한창 활개를 치고 다닐 때였다.

그들은 죄 없는 사람들을 사냥하듯 죽이고 다녔지.

생존자는 없다고 들었는데, 혼자서 살아남다니 운이 좋군.

습격을 받기 전부터 이 펜던트를 지니고 있었다면...

그와 보통 인연은 아니라는 건 확실하다.

나의 선택은 > 그 사람이 누구인가?

검은이빨 : 네 바다의 주인,

크림스네일이 늘 몸에 지니고 다니던 물건이다.

...흥미롭군.

펜던트의 주인에게 전해라.

용기가 있으면 나를 찾아오라고.

오랜만에 아주 쓸만한 대화였다. 애송이.

파푸니카의 얕은 바닷길로 돌아갑니다.

샤나 : ...널... 기다렸어...

해적마을에서 데려온 아이는... 이제 안전해.

...파푸니카에서 살 거야... 우리랑 같이...

펜던트는... 어떻게 됐어?

나의 선택은 > 검은이빨과 나눈 이야기를 전해준다.

샤나 : 해적... 그들은 잔인해...

사람들을 이유 없이 죽였어...

살려달라고 빌었는데... 모두 죽였어.

우리 엄마도...

검은이빨... 그 사람도... 나쁜 해적이야?

나의 선택은 > 세상엔 멋진 해적들이 많다.

샤나 : 응... 나쁜 해적만 있는 건... 아니구나.

...검은이빨이란 사람...

그 사람한테 가면 내가 누군지 알 수 있을까...

나의 선택은 > 자신을 찾아오라고 했다.

샤나 : ...검은이빨...

(샤나는 잊어버리지 않으려는 듯,

검은이빨을 작게 읊조렸다.)

날... 만나줄까?

실망한 샤나 /격려 하기

샤나 : 응원해줄 때는... 춤을 추는 거라고 했는데...

샤나에게 응원의 /춤 보여주기

샤나 : 힘... 낼게...

샤나 : ...파푸니카 밖으로 나간 일... 잊지 못할 거야...

함께 가줘서... 고마웠어...

(샤나는 다정하게 내 눈을 바라보았다.)

내가 들어주기로 했던 소원... 기억나?

...들어주고 싶어...

...어떤 소원, 말할 거야?

(샤나는 궁금한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바라보았다.)

나의 선택은 > 샤나와 함께 축제에 가고 싶다!

샤나 : ... ... ...

(축제에 가자는 말에,  샤나는 미소지었다.)

내가... 축제에... 가도 될까...

(샤나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결심한 듯 내 눈을 바라보았다.)

...약속, 지킬게...

너와 함께... 축제에... 가고 싶어...

...마을에, 가자...

축제가 벌어지는 니아 마을로 이동합니다.

내가 해야 할 일... 결정했어.

이젠... 포기하지 않을 거야.

네가 위로해줬으니까...

계속 살아가도 된다고 말해줘서...

고마워...

샤나 : 축제... 재미있었어...

네가 준 인형도... 잘 간직할게.

(샤나는 인형을 품에 안았다.)

오늘을, 잊지 못할 거야...

이제... 돌아가자...

바람이 머무는 곳으로 갑니다.

샤나 : ...내가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조금은 알 것 같아.

난 항상... 내가 필요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네가 알려줬어...

나의 선택은 > 샤나와 있어서 행복하다. / 샤나는 소중한 사람이다.

샤나 : 행복...

(샤나는 내가 한 말을 그대로 따라 하며 작게 읊조렸다.)

얼굴이 빨개지면... 나기가...

숨을 크게 들이마시라고 했는데...

후우... 나... 잘했어?

샤나의 말에 /긍정 하기

샤나 : 으음...

샤나 : ...하고 싶은 일... 정했어...

나의 선택은 >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묻는다.

샤나 : 검은이빨...

그 사람을 찾아가서... 물어보고 싶어.

부모님을, 알고 있는지...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나의 선택은 > 그리고?

샤나 : 계속... 니아도... 리루도... 자하라도...

나기도... 파푸니카 사람들도 지킬 거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게...

(목도리를 만지작거리던 샤나의 뺨이 조금 붉어졌다.)

그리고 너도...

(샤나는 내 눈을 지긋이 바라보며 말했다.)

네가 어디에 있든... 널... 지켜줄게.

...너는, 내게... 소중한 사람이니까...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호감도 600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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