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풍전등화의 연구소

로아 풍전등화의 연구소는 볼다이크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아이작 : 자네, 왔군.

후우... 요즘 사방에서 일들이 몰아쳐 통 정신이 없어.

대현자의 업무에 적응하기도 전에

여러 빈자리들을 대리하다 보니...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상황일세.

아, 곧 회담에 참석할 자들이 볼다이크에 도착할 예정이라네.

그리 멀지 않았다더군.

그전에 서둘러 가디언 연구소에 다녀와야 할 텐데.

그곳은 혼돈의 가디언이 침공해 세상에 세상에 퍼져나간 지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할 곳일세.

나의 대답은 > 중요한 역할이라면...?

아이작 : 자네도 알다시피 가디언 연구소는...

이번 사태에서 가장 피해가 큰 장소라네.

덕분에 혼돈의 가디언에 대한 자료들이

상당수 유실되거나 피해를 보게 되었지...

연구소에 소속된 현자들이

벌서 며칠째 밤을 새워가며 복구를 하고 있지만

워낙 피해가 커 복구가 더딘 데다가...

마레가 현자의 죽음으로 연구소에 소속된

현자들의 사기가 현격하게 저하되어 있다네.

우선은 내가 연구소장의 자리를 겸하게 되었으니

그곳에 가 상황을 수습하고 복구를 지휘해야 마땅한데...

내가 도통 몸을 뺄 수가 없는 상황이라네.

아니... 잠시만.

자네, 자네가 나를 조금 도와줄 수 있겠나?

나의 대답은 > 무엇을 돕는지 묻는다.

아이작 : 자네에게 연구소의 자료를 다룰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테니

혼돈의 가디언에 대한 자료를 수습해 가져와 줄 수 있겠나?

현자들과 함께 그곳의 복구를 조금 도와주기도 하고 말이야.

볼다이크의 구원자인 자네라면...

분명 지친 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일세.

부탁하네.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나의 선택은 > 도와주겠다. / 생각해 보겠다.

아이작 : 역시, 자네라면 도와줄 것이라 생각했네.

아이작 : 고맙네.

그럼, 지금부터 자네는 연구소장 대리일세.

나는 자네를 믿고 있겠네.

자, 뭐 하는가. 어서 가보게!

(아이작의 표정이 어쩐지 조금 홀가분해 보인다.)

복구 작업이 더딘 가디언 연구소로 향하자.

그곳에선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다들 너무 바빠 보인다.

무엇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현자11 : 말 걸지 말아 줄래요? 지금 중요하거든요.

현자10 : 으아아아아!!! 내 자료가!!! 으아아!!! 죄송한데 제가 일이 바빠서요!!!

현자9 : 으아아아아!!! 내 자료가!!! 으아아!!! 죄송한데 제가 일이 바빠서요!!!

 

우선 이들을 진정시켜야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작의 대리로서 이곳에 왔음을 알리고 이들의 사정을 듣자.

대현자님의 대리로 왔습니다.

현자6 : 어, 어...? 대현자님이 대리라고요?

현자7 : 대현자님의 대리요? 연구소 외벽의 방어 기능 좀 풀어주세요!!

현자8 : 드디어! 지원 요청을 할 수 있어!

복구가 왜 늦어졌는지 /의문 표하기

티팀바 : 말도 마... 끝이 안 보인다고.

현자5 : 손이 열 개라도 모자라!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어질 지경이라고!

티팀바 : 지금 우리가 노는 걸로 보여?

연구소를 정리할 인력도, 복구할 인력도

지금 여기 있는 사람들이 전부라고!

라카이서스가 들이닥쳤을 때,

이곳에서 연구를 하던 많은 현자들이 목숨을 잃었어.

젠장...

우리는 슬퍼할 시간도 없이 복구에만 매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왜 복구가 늦어지는지 묻고 말이야...

후우. 화내서 미안해.

다들 잠을 못 잤더니 예민해졌나 봐.

그래, 무슨 일이야?

(대현자의 부탁을 전한다.)

빌어먹을 혼돈의 가디언에 대한 자료?

자료를 취합하는 거야 평상시라면 얼마 안 걸릴 텐데...

지금은 언제 가능할지 모르겠어.

잘난 척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너무 바쁘거든...

위험하지 않게 겨우겨우 외관 복구만 해놓긴 했는데...

내부 정리는 이제야 시작이야.

이 속도라면 연구 자료를 수습하고

기록을 복원하는 건 기약이 없겠지...

나의 대답은 >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자.

티팀바 : 그래, 나도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너, 대현자님의 지시로

연구소장 대리로 온 거라고 했지?

그럼 몇 가지 부탁을 좀 해도 될까?

아무래도 원활한 복구를 위해서는

여러 부서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아...

도움을 요청할 곳들은 세 곳으로

현자부, 학술부, 마도공학부야.

나의 선택은 > 현자부? / 마도공학부? / 학술부?

티팀바 : 무너진 벽돌과 기둥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건데...

탑의 다른 부분들과는 구조가 조금 다른 것 같아.

아무래도 연구소의 설계도가 좀 필요할 거 같은데...

마도공학부에서 받아와줄 수 있을까?

탑의 증축과 개보수는 대체로 그곳에서 담당하거든.

나의 선택은 > 현자부? / 학술부?

티팀바 : 그래...

현자부가 이 탑의 현자들을 관리 하고 있으니까...

우리에게는 다른 것보다 우선 사람...

사람이 필요해.

지금 내 마음 같아서는 볼다이크의 모든 호문쿨루스를 다 징발하고 싶다니까?

지원을 요청해 주면 고맙겠어.

나의 대답은 > 학술부?

티팀바 : 지금 복구 중인 자료들의 훼손 정도를 판단하려고

우리가 요청해두었어.

학술부에서 가디언 연구 기록 사본을 받아줄 수 있을까?

아마 네가 찾아간다면 바로 건네줄 거야.

그 문서들이라면 연구 중이던 기록이나 문서까지는 힘들어도,

공식적으로 탑에 제출한 문서는 훼손 여부를 확인 가능하겠지.

그들이 도와주면 숨 돌리 틈이 나겠다.

후우, 그럼 부탁 좀 할게.

그럼 내가 빠르게 혼돈의 가디언에 대한 자료를 모아줄게.

우선, 가장 급한 것은 연구소의 구조에 대한 설계도니까,

마도공학부부터 가보면 좋을 것 같아.

그럼 우리는 이곳에서 복구를 진행하고 있을게.

이곳 또한 현자들과 호문쿨루스들이 바쁘게 오가며 연구실을 정리하고 있다.

그래도 가디언 연구소보다는 한가해 보인다.

 

하트마 : 오호, 창천제일검 현자로군요. 무슨 일인가요?

하트마 : 대현자 대리로 오셨다고요?

(하트마는 묘한 얼굴로 나를 쳐다보았다.)

아이작... 아니, 대현자께서도 제법 수완이 좋아졌군요, 후후.

그렇게 하기 싫은 표정이더니.

그래, 우리가 무엇을 도와드리면 될까요?

나의 대답은 > 가디언 연구소의 상황을 전한다.

하트마 : 아, 그런가요?

잠시만 기다려주시겠습니까?

즉시 확인해 보죠.

(하트마가 마도공학부의 현자를 불러 무언가를 지시하자,

주변에 있던 현자들이 몹시 분주해졌다...)

오래 기다리셨어요. 몇 가지 조치를 취하느라,

지금 막 기록을 봤는데 말이죠.

흐음...

티팀바 현자의 생각이 옳았네요.

가디언 연구소가 위치한 구역은 아주 공들여 건축되었어요.

건축자재의 수준과 변형 정도, 전력을 담당하는 코어의 다중 중첩 설계가

다른 구역에 비해 몇십 배는 복잡하네요.

그 이후로도 꾸준히 보강해왔고요.

흐음, 골조와 내외벽의 강도도 강화해두었네요?

이 덕분에 라카이서스와 라자람의 난동에서 탑이 무너지지 않았군요.

역시 단순한 행운이 아니었어요.

연구소의 현자들이 자기들끼리 복구를 시도하고 있다고 했나요?

나의 대답은 > 그렇다.

하트마 : 하긴 그 녀석들은 마레가 현자가 있을 때부터

조금 다른 부서들에게 배타적이기는 했죠.

자기들끼리의 동질감이 강하다고 해야 하나...

우선은 가디언 연구소로 마도공학부의 현자들을 보냈습니다.

현재 상태부터 파악하는 게 좋을 것 같군요.

탑을 증축하거나 구조를 강화하는 것에 아주 능통한 아이들이니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호문쿨루스에게 가디언 연구소와 관련된 문서를 가져오도록 했는데...

아, 저기 오네요.

당신의 확인이 끝나면 바로 연구소로 보내도록 하죠.

(귀여운 호문쿨루스들이 다가온다.)

가디언 연구소에 대한 자료를 살펴보자.

나의 선택은 > 키워드 : 가디언 연구소 설계도 / 키워드 : 설계도

상급 호문쿨루스 : 키워드. 가디언연구소. 설계도.로. 검색. 된. 자료.는. 6건. 입니다.

가디언 연구소의 이름이 적힌 설계도가 보인다.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트마 : 이제 학술부로 가나요? 후후, 베라드 현자가 좋아하겠군요.

...가디언들의 습격으로 이렇게 어지러운 것일까?

아니면 원래... 이렇게 어지러운 곳인 걸까?

 

베라드 : 오, 자네 왔군?

베라드 : 대현자가 그러더데, 자네가 가디언 연구소장의 대리를 맡았다며?

쯧쯧, 그걸 왜 한다고 받았나?

고생만 할게 뻔한데.

아, 이미 잔뜩 하고 있겠군, 킬킬.

그래.

모처럼 여기에 방문한 김에,

간단한 실험에 참가해 주지 않겠나?

자네와 베른의 신성력 가득한 기사의 표본을

교차 비교할 게 몇 가지 있는데 말이야.

표정이 굳는 것 보니 아니구먼.

농담일세, 농담.

실험은 나중에 도와주게.

그래도 너무 늦지는 말어.

아직은 내가 팔팔하다지만 늙은이의 시간은 금이라네.

그래, 학술부에는 무엇을 하러 왔나?

나의 대답은 > 가디언에 대한 기록을 받으러 왔다.

베라드 : 아, 그것들은 이미 준비해두었네.

그런데 여기도 피해가 좀 있어서, 정리가 한창인 상황이네.

기록이 여간 많아야지...

학자의 기본은 연구의 기록이니

현자의 탑의 역사는 이곳 학술부에 모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냐.

이걸 다 언제 정리할지...

앞이 깜깜하구먼.

어쨌든 어디 보자, 가디언 연구소의 기록들이...

어디 있던가...

분명 아까 본 것 같은데...

베라드는 콧노래를 부르며 기억을 더듬는 듯하다.

베라드 : 여기에 있나~ 저기에 있나~ 어디 숨어있나 보자 보자~

현자4 : 베라드 님, 저기입니다.

베라드 : 그렇지, 저기로구나!

베라드 : 저기 탁자 뒤편을 찾아보게나.

가디언 연구소의 자료들이 모여 있을 거라네.

정리가 안 되어있으니, 주변 기록들과 섞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아래쪽에서 꽤 두껍게 엮인 책이 보인다...

빙결의 레기오로스와 어둠의 레기오로스의 차이 분석

 

저자 : 빈테아

지도 현자 : 릴라로시

 

...(중략)...

 

너무 구시대적이면서도 지루한 형태의 내용이야. 차례 읽다가 돌아가시겠어!

그리고 내용에서 본인을 칭하는 단어는 '본좌'가 아니라 '본인'이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본인'이라는 표현보다는 그 글 자체를 뜻하는 '본고'라는 단어를 쓰면 더 좋고 말이야!

이런 기본적인 것도 틀리다니! 알고 있다면 그건 더 문제이고!

보고서에서 내 이름 지우기 전에 다시 쓰도록!

 

ㄴ ... 수정하겠습니다.

 

(지도 현자와 제자의 대화가 적나라하게 남아있다...)

(그런데 이걸 그대로 제출한 건가?)

두꺼운 보고서가 보인다. 이것이기를...

연구 명칭 : 가디언의 일반 정의론

 

연구 목표 :

가디언과 대적할 때를 대비하여 가디언들의 특성들을 모아 분석함.

또한, 비슷한 특성을 가진 가디언들을 목록화하여 대응법을 기재하여 추후 새로운 가디언이 등장하더라도 특성별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찾기 위함.

 

(두꺼운 보고서를 넘기다 보니 익숙한 가디언의 이름들이 보인다.)

 

관찰 :

빛의 가디언은 인간을 비롯한 생명체와 공존을 선택했다.

가설 :

가디언은 인간의 접근에 적대적이지 않을 것이다.

반증 :

빛의 가디언 중 하나에게 일정 구역 이상 접근해도 무시해야 한다.

결과 :

벨가누스에게 접근한 현자 1인의 사망으로 인한 연구 종료.

 

(이걸 굳이 실험해 봐야 하는 건가 싶은 내용이 아래로 쭉 이어진다.)

연구명 : 전설의 가디언

 

연구 목표 :

아크라시아의 각 대륙에서 전승되어 온 신화나 민담 속 특이한 존재와 가디언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 및 표본화를 진행함.

이를 기반으로 가디언의 성격과 행동 양식을 정의하고 대응 방식을 구격화.

 

분류 번호 : 5 - 184 - 11

분류 지역 : 애니츠

대상 가디언 : 요호

 

진행 개요

1. 민담 및 설화, 전설의 수집 및 표본화 진행

2. 가디언의 관찰 및 행동 향식 분석 진행

3. 전설의 표본과 분석된 행동 양식과 교차 검증

4. 정의 및 대응 방식 규격화

 

연구 소요 기간 : 20년

기록 보존 기간 : 영구

 

(두꺼운 문서의 뒤로 요호에 대한 엄청나게 많은 표본과 관찰기록이 쓰여 있다.)

연구 지원 요청서

 

요청 번호 : 39874112

요청 항목 : 현자 파견

 

색인 분류 :

#단단한표피 #단단한_표피 #단단한 #지형 #잠듦 #화산 #용암 #불 #화염 #암석 #땅 #껍질 #미정

 

연구 목표 :

가디언 조사관 협회로부터 미보고된 가디언을 새로이 발견하였다는 보고를 받은 바, 현자를 파견하여 해당 가디언을 규정하고 대응하기 위함

 

연구 진행 예정지 :

검붉은 대지

 

연구 방향 :

가디언의 관찰

가디언의 정의

가디언의 분석

 

비고 :

해당 가디언의 분석은 가디언 조사관 협회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바,

해당 연구를 통하여 밝혀지는 기록 역시 조사관 협회와 공유 예정

 

(두꺼운 책에는 진행될 연구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아직도 자료들이 산더미처럼 남아있다...

이 구역 전체가 가디언 연구소의 기록인 것 같다.

이만 베라드에게 돌아가자.

베라드 : 그래, 자료는 잘 찾았나?

베라드 : 자네가 찾던 기록이 맞는가?

코어 설계도도 있었다고?

하긴 그렇지.

코어의 이론도 가디언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탄생했으니.

그 기록이 사이에 끼어있었군.

자네가 직접 챙겨갈 텐가?

나의 대답은 > 연구소로 보내달라.

베라드 : 시원시원하군.

그렇게 조치하도록 하지.

곧 옮겨줄 것일세.

이제 연구소로 돌아가나?

호오... 아이작의 현자부로 간다고?

현자부는 이 옆으로 가면 찾을 수 있네.

현자부는 지금 아이작이 대현자가 되는 바람에

아주 일복이 터졌을 게야. 킬킬킬.

그럼 수고하게나.

아이작이 이곳에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보이지 않는다.

다른 곳에 비해 피해가 적어 보이지만, 현자들은 몹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자니와와 : 네, 약속했던 인력은 다 보냈습니다!

현자2 : 다음에 가기로 했던 곳이 어디였더라...

현자3 : 잠깐, 잠깐! 나는 거기로 보내지 말라니까! 그 녀석 보기 껄끄럽단 말이야...

자니와와 : 어서 오세요.

당신은... 해방자 현자로군요.

현자부에는 무슨 일이시죠?

아이작 현자님을 찾으시나요?

나의 선택은 > 가디언 연구소에 인력이 필요하다. / 아이작에 대해 묻는다.

자니와와 : 아이작 현자님은 이곳 현자부의 장이세요.

현자들의 시험부터 배정과 지원까지 모든 것을 관리하시죠.

현자 시험 때 뵀었죠?

그때 돌아오시고 왕의 기사 현자의 내면에 대해 얼마나 칭찬하시던지.

그런데...

얼마 전 대현자가 되고 난 이후엔 너무 바쁘셔요.

얼굴을 뵙기 힘들 정도로요.

우리도 너무 바쁘고...

아이작 현자님이 대현자가 되시길 너무 바랐지만...

이런 걸 원한 건 아니었는데...

나의 대답은 > ...가디언 연구서에 인력이 필요하다.

자니와와 : 아... 이런...

너무 늦게 오셨어요.

빨라도 다음 주나 되어야 지원이 가능해요.

대응할 수 있는 현자들은 모두 다른 부서로 지원을 나간 상태입니다.

일단, 잉여 인력이 발생하면 바로바로 가디언 연구소로 지원을 보내겠습니다만...

이번 주 안으로 될지 장담은 못 드려요.

곧 다른 대륙에서 회담을 위해 찾아오는 걸 알고 계시죠?

우선은 그 회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서요.

대현자님을 뵈려면 대현자의 방에 가보셔요.

아마도 거기 계실 거에요.

아이작이 현자 시험에 들어온 것은 이유가 있었다...

우선 가디언 연구소로 돌아가 이야기를 전하자.

현자1 : 마도공학부 현자들이 도움을 주고 있어요.

티팀바 : 자료가 산더미처럼 실려 왔던데...

티팀바 : (티팀바에게 세 부서에 있었던 일에 대해 전한다...)

와, 정말 고생했어!

그렇지 않아도 사람들이 속속 도와주러 합류하는 바람에

일이 아주 순탄하게 풀렸지 뭐야.

다 네 덕분이야.

고마워. 네가 정말로 사람을 여럿 살렸어.

나의 대답은 > 혼돈의 가디언의 자료에 대해 묻는다.

티팀바 : 아, 그렇지 않아도 준비해뒀지.

다행히 81구역의 자료가 모두 유실되지는 않았더라고.

학술부의 기록과 대조해 봤는데 변형이나 왜곡이 생기지도 않았어.

대현자님이 널 연구소장 대리로 임명했으니,

기록을 추출할 권한도 가지고 있을 거야.

바로 자료를 챙겨서 대현자께 갈 거지?

따라와.

티팀바 : 여기 버튼을 눌러

...손가락이 닿자 미세한 기운이 느껴진다.

핵심 저장소 : 신원 확인. 원하는 자료의 정보를 입력하시오.

핵심 저장소 : 확인되었습니다.

티팀바 : 좋아! 이제부턴 나한테 맡겨!

꽤 많은 자료가 있는 듯,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티팀바 : 세상에! 이런 가디언이 있었을 줄이야...

티팀바 : 좋아. 이것도 체크하고... 아! 저것도 체크해야겠다.

티팀바 : 자, 잠깐만... 끝이 나질 않잖아!

티팀바 : 아덴토 님의 사망 이후부터의 자료라고 해도 양이 너무 많은데...!

티팀바 : ...어? 이건... 어라?

티팀바 : 조, 조금만 더 기다리면 끝나!

티팀바 : ...

티팀바 : 여기 혼돈의 가디언에 대해 추출한 정보야.

생각보다 양이 방대해서 놀랐네.

이 기록 장치를 받아.

대현자께 가져다드리면 될 거야.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