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아 현자 접견

느린2 2024. 11. 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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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현자 접견은 볼다이크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녹음된 목소리 : 현자 접견 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

제공된 지식의 가치에 따라, 적정 등급의 현자가 배정됩니다.

배정된 현자의 안내원을 기다려주세요.

또 기다리란 말인가...

시민4 : 곧 우리 차례겠군.

볼다이크 노인 : 허허...

볼다이크 노인 : 보아하니 외지인이시군. 현자들을 만나러 오신 게요?

아까 보니 정보를 지불하시는 것 같더군.

당신 꽤 관록 있는 모험가 같은데, 난 당신 같은 사람들이 가끔은 부럽소이다.

귀한 정보를 많이 가지고 계실 것 아니오?

보디 높은 등급의 현자가 배정되면 좋겠구려.

나의 대답은 > 현자들의 등급에 대해 물어본다.

볼다이크 노인 : 아, 그럼. 알고말고.

이 현자의 탑에 찾아온 사람들 대부분에겐 하급 현자들이 배정된다오.

현자의 탑이 방문객들을 소홀히 대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 그것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이라지.

현자들은 다들 학식이 높고 유능하거든.

아무리 하급 현자라고 해도 낮춰서 보면 안 되오.

그들이 하급이라도, 그 능력이 하급인 것은 아니니깐.

어쨌든 그들 모두 현자 시험을 통과한 사람들이니 말이오.

나의 대답은 > 그 시험을 치른다던 청년을 만났었다...!

볼다이크 노인 : (노인에게 마리우를 만났던 이야기를 해 주었다.)

껄껄껄. 그 젊은이 참, 볼다이크 사람치고도 순진무구한 면이 있군.

맞소. 칼리나리에서 곧 현자 시험이 열리거든.

나는 시험을 본 적이 없어 잘 모르지만,

아주 그냥 기막히게 어렵다더군.

단순히 똑똑하거나 능력이 있다고 통과하는 건 아닌가 보던데...

하여간 접견이 잘 풀렸으면 좋겠구만.

간혹 괴짜들이 있긴 하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은 진짜라오.

중급 현자 정도만 되어도 잘난 세이크리아 사제들조차 함부로 못 대하지.

(한동안 노인과 대화하다 보니 누군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당신 안내원이 왔군.

잘 가시오, 즐거운 대화였소이다.

이상한 인공 정령 : 상급. 현자. 베라드. 님께서. 기다리. 십니다.

저를. 따라오세요.

볼다이크 노인 : 사, 상급 현자...?

이상한 인공 정령 : 이. 앞으로. 쭉. 가시면. 상급. 현자. 접견실. 입니다.

시민3 : 들었어? 상급 현자래!

시민2 : 뭐? 도대체 얼마를 썼길래...

시민1 : 세상을 뒤집을 만한 일을 벌이려나 보군.

베라드 : 날세, 나. 팔팔한 팔십팔 세, 베라드!

이거 베른 남부 이후 얼마 만인가. 오랜만이군.

그동안 잘 지냈나 모르겠군. 킬킬.

언제고 자네가 볼다이크에 들르길 학수고대하고 있었다네.

그나저나 탑의 현자들이

자네가 지불한 정보를 접하곤 난리가 난 걸 알고 있나?

무려 에버그레이스와 빛의 가디언에 대한 정보라니...!

킬킬. 자네의 주변에는 언제나 재밌는 일이 벌어진단 말이지.

나 또한 물어보고 싶은 게 정말 많다고.

그래, 현자의 상아탑에 어떤 조언을 구하러 온 건가?

내 자네가 지불한 정보의 무게에 맞춰 최선을 다해 조언을 건네도록 하지.

나의 대답은 > 궁금한 게 너무 많은데...

베라드 : 괜찮으니, 말해보게.

내 도울 수 있는 일은 다 도울 테니 말일세.

(베라드에게 군단장들의 목적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베른 남부 이후 악마들은 모두 흩어졌네...

악마들이 앞으로 할 일은 명확하다네.

저주받을 붉은 달을 아크라시아에 다시 띄우려 하는 게야.

심지어 그것도 그리 멀지 않은 가까운 시일 내로 말이지.

(심각해진 표정의 베라드는 무언가를 떠올리는 것처럼 보인다...)

루테란 쪽 기록에 관련된 내용이 있군.

사슬전쟁 전후 루테란 왕성에서 출판한 편람에 의하면...

붉은 달은 악마들의 전반적인 신체적 능력과 더불어

연합군에게 대외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하네.

더하여 대악마 카제로스의 기운도 강성해졌다고 쓰여있고 말이야.

카제로스가 쿠르잔의 화산에 봉인된 지금...

그들이 가장 우선순위로 붉은 달을 선택한 것은

카제로스의 부활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 걸세.

나의 대답은 > 카제로스...

베라드 : 그렇다네.

붉은  달이 부서져 추락한 이후 아크라시아에 끼친 영향은

수많은 고서에 기록되어 있으니...

붉은 달이 떠오르는 것을 막는 방법은 기록되어 있지 않군.

(베라드는 다시 무언가를 곰곰이 생각했다...)

깨끗하군. 그와 관련된 기록이 그 어디에도 없어.

애초에 사슬전쟁 당시 붉은 달이 떠오른 것은

아크라시아의 사람들이 예측할 수 없었던 미지의 영역이었으니...

자네가 아는 지 모르겠지만,

붉은 달은 갑작스레 예고 없이 저 하늘 높이 떠올라 나타났다네.

지금도 악마와 대적하는 병사들에게 이 사실은 아주 귀중한 정보가 될 터.

나는 자네가 서둘러 이 사실을 공유할 것을 조언하겠네.

사람들에게 끼칠 영향을 자세히 조사하고

그에 대비할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겠나?

흐음... 이건 가벼운 문제가 아니니

현자의 탑도 이 사실을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지.

이와 관련된 기록을 알게 되면 자네에게도 공유하도록 지시해두도록 하겠네.

추후 현자가 자네를 찾을 것일세.

베라드가 해준 말들은 매우 중요한 것 같다.

어딘가에 적어서 보관해두도록 하자.

연합군 사령부가 참고할 수 있겠다...

붉은 달에 대해서

 

군단장들의 목적은 다시 아크라시아에 붉은 달을 띄우는 것이다.

이것은 봉인된 카제로스와 관련이 높아 보인다.

 

붉은 달은 악마와 더불어 아크라시아의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군단장들이 붉은 달을 띄우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떠오른 이후를 대비해야 한다.

 

붉은 달이 떠오르는 것이 머지않았다.

...반드시 해야만 한다.

 

- 상급 현자 베라드 접견 기록-

베라드 : ... ... ...

(베라드에게 라카이서스에 대해서도 물어보았다.)

호오, 라카이서스라. 꽤 흥미로운 가디언이지.

역사에 기록을 남길 정도의 가디언은 그리 많지 않다네.

킬킬. 라카이서스가 그런 놈들 중 하나지.

사슬전쟁 당시 라카이서스는 커다란 상처를 입은 후

슈샤이어로 도망쳤고, 그곳에서 잠든 채 힘을 회복했다네.

이 상처가 어둠군단장 카멘으로부터 당한 상처라는 것은

수많은 기록에도 남은 것이니 자네 역시 이미 잘 알고 있을 터.

슈샤이어의 얼음 호수 깊숙히 처박힌 놈은

어느 순간 다시 나타나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기 시작했지.

이 과정은 시리우스 교단의 사제가 남긴 수행록에

상세히 기록되어 전승되었다네.

교단과 왕국의 기사, 용병들에 의해 봉인이 되어 호수에 처박힐 때까지

이놈이 슈샤이어 대륙에 끼친 피해가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지.

강성했던 슈샤이어 왕국 역시 그때의 일로 인해

천천히 쇠퇴의 길로 걸어들었고, 끝내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지.

그리고 또 보자...

이 점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부분이지만

라카이서스는 바르칸을 따르던 가디언 중 하나라네.

만약 카멘에게 당해 얼음 바닥에 처박혀 잠들지 않았다면

지금에 와서는 라카이서스에 대한 사서가 훨씬 많았을 지도 모르지.

라카이서스는 바르칸을 따르는 혼돈의 가디언 중에서도 손꼽히는

대단히 교활한 가디언이었거든.

상황을 파악하고 불리하다면 도망치는 것을 피하지 않고

약자에게는 아주 가혹했던 아주 비겁한 놈이란 말일세.

그런 놈이 움직였다는 것은... 분명한 이유와 목적이 있는 것이야.

아, 이건 자네도 잘 알고 있는 정보와 연결되겠구만.

최근 라카이서스에 관해 들어온 정보에 따르면

봉인에서 깨어나 사라졌다고 전해졌네.

그 사건을 여명단과 함께 조사한 것이 바로 자네이니

이 부분을 더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

나의 대답은 > 그렇다...

베라드 : 킬킬. 내가 자네의 행방을 알고 있어서 놀랐는가?

하지만 놀라기엔 자네가 너무 유명하다네.

현자의 탑으로 찾아와 자네의 행방과 행동을

조언에 대한 대가로 지불하는 이들이 하루에도 수십은 넘지.

라카이서스 같은 가디언도 어찌보면 자네와 같아.

유명인의 숙명이랄까...

주목받는 자가 어디론가 이동하는 것은

절대 비밀리에 진행될 수 없는 법.

분명 그 영향이 어딘가에 드러났을 터인데

현자의 탑에는 그와 관련된 지식과 정보가 전무하단 말이지...

아무리 생각해도 아주 수상해.

이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닐세.

자네 혹시나 라카이서스를 추적하고 있다면

당분간 조심할 것을 조언하겠네.

보통 이런 이상한 일을 추적해 끝과 마주하면

아주 충격적인 사건이 기다리고 있거든.

흐음...

나의 대답은 > 큰 사건이라...

베라드 : 그래.

게다가 고려할 것이 라카이서스 뿐만은 아닐세.

악마의 침공이 시작된 이후로 가디언들의 움직임이 아주 수상해.

최근 바다에서 에버그레이스가 목격되었기도 했고

애니츠의 루 역시 행방이 묘연해졌다더군.

가디언들은 아주 복잡한 존재일세.

질서와 혼돈 그 모든 것을 지닌 존재...

라카이서스가 깨어난 것에도 분명 누군가 혹은 어떤 것이 영향을 끼쳤을 터이네.

자, 그럼 중요한 것은 그게 무엇인가인데...

킬킬. 이건 가능성이 너무 많이 열려있구먼.

아무래도 라카이서스의 행방에 대한 대답은 지금 당장 하기엔 무리가 있군.

이 다음부터는 추측과 가정에 의한 헛소리가 될 터이니,

절대 조언이라 할 수 없겠지.

자, 라카이스서에 대한 답은 이정도로 하겠네.

답변이 되었는가?

뭐라도 좀 먹으면서 천천히 하게.

자네 표정을 보아하니 생각을 좀 정리할 필요가 있겠구먼그래.

한거번에 너무 많은 것들을 알게 되니 혼란스러울 수밖에.

시간은 많으니, 얼마든지 기다리겠네.

많은 정보를 들었다. 현자들은 모르는 게 뭘까?

진 메드닉에게 들려줄 만한 소식이다...

라카이서스에 대해서

 

라카이서스는 혼돈의 가디언이었다.

 

교활한 라카이서스는 자신의 피해를 절대로 감수하는 성격이 아니다.

라카이서스에게는 슈샤이어를 벗어나야 할 분명한 이유와 목적이 있다.

 

최근 가디언들의 움직임이 아주 심상치 않다.

사라진 라카이서스 역시 이런 일련의 사건 중 하나인 것일까?

 

- 상급 현자 베라드 접견 기록 - 

마지막으로 로스트아크에 대해선...

베라드 : 응?

베라드 : 무슨... 아크?

(로스트아크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었다...)

호오라, 이건 아주 놀라운 이야기로구먼.

여태껏 단 한 번도 역사의 전면에 나선 적 없이

오랫동안 완벽하게 존재가 감춰져 있었어.

하지만 적어도 자네 외에도 이를 아주 명확하게

알고 있는 자들이 존재한다는 점은 이해했네.

세이크리아 말일세.

나의 대답은 > 세이크리아도 로스트아크에 대해 알고 있다고?

베라드 : 자네의 설명에 여러 역사적 사실들을 연결해보면

유추할 수 있는 결론일세.

오래전 세이크리아는 로헨델의 실린을 살해하고

흩어져 있던 모든 아크를 하나로 모으는 것에 성공했다네.

그러나 이후 벌어진 일은 세이크리아의 아크 개방이 아니라

인간과 실린의 전면전, 포튼쿨 전쟁이었지.

킬킬, 테르메르 3세는 아크를 개방하지 않은 게 아니라

못한 거였어.

그리고 아크를 개방하려면 로스트아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수백 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로군.

그리고 그들은 사슬전쟁에서

에스더 루테란의 아크 개방을 지켜보았을 터...

자네의 여정에서 세이크리아와의 충돌이 잦았다는 것은 알고 있네.

나의 대답은 > 그건 사실이다.

베라드 : 사람들이 가장 쉽게 하는 실수가

세이크리아를 단순히 광신도로 바라보는 것이지.

세이크리아의 수상한 행보를 분석하는 것에

이 정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수 있겠군.

로스트아크가 존재한다는 것을 아는 자들이

수백 년간 무엇을 준비해왔을 지 말이야.

아무리 완벽한 비밀이라도

단 하나의 우연한 단서로 밝혀질 수 있는 법.

흐음...

로스트아크라...

분명...

단서가 있을 터인데...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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