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다시 모인 삼총사는 베른 남부 월드 퀘스트입니다.
하템 : 진짜... 단장이잖아!
하이고...
편지에 쓸데없는 내용이 많아서 장난인가 싶었다고!
전서구를 보낸게 자네들인가?
태양의 기사단만 쓸 수 있는 표식을 보내와서 설마 했는데...
잔장이 살아있었을 줄이야!
지금까지의 일에 대해 설명한다.
라하르트 : 지그문트와의 싸움에서 전사한 건 사실이지만...
지금 난 여기에 있네. 그 이유는 알 수 없네만...
키에사 : 세상에... 라하르트 님...
라하르트 : 오랜만이구나. 하템, 그리고 키에사.
제레온 : 워, 원로원이 베른 남부에서 뭔가를 꾸미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해요!
하템 : 이, 이 동굴같은 목소리는...! 확실해!
하템 : 너... 뭔가 낯이 익은데...
아, 아무튼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지금 상황에 대해 /대화
키에사 : 편지를 보낸 게... 제레온 당신이었군요.
키에사 : ...그런 일들이 있었군요.
단장님이 다시 돌아오셨으니 저희는 이제부터 단장님의 뜻에 따르겠습니다.
하지만...
의외네요. 루드벡이 먼저 와 있을 줄 알았는데...
... 이곳에 오지 않았다는 건
아마도, 편지를 보낸 이가 제레온이기 때문이겠죠.
분명 읽지도 않고 찢어버렸을 거예요.
루드벡은... 제레온을 끔찍히 싫어했으니까요.
나의 선택은 > 어디에 있는지 아는가?
키에사 : 루드벡은 기사단이 헤체한 뒤,
세상을 등진 채 홀로 지내고 있어요.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단장님도 알고 계시는 곳이에요.
라하르트 : 루드벡이 있는 곳 말인가?
아마도... 유적지의 안쪽에 있을 걸세.
예전에도 연구를 할 때면 그곳에 틀어박혀 있었거든.
마음 같아서는 함께 루드벡에게로 향하고 싶지만...
지금은 진입로를 확보하는 게 우선일세.
제레온은 아무래도... 뭔가, 루드벡과 풀지 못한 숙제가 있는 것 같더군.
자네가 루드벡을 데려와줄 수 있겠나?
루드벡에게는 태양이 뜰 시간이라고 전해주게.
그렇다면, 그도 알게 될 걸세.
(목걸이를 손에 넘기고 라하르트는 성채를 향해 몸을 돌렸다.)
제레온 : 루드벡 경을 데리러 가시는군요.
저, 저는 정찰을 위한 도구들을 마련해 두겠습니다.
여기, 지도에 루드벡 경이 있는 곳을 표시해 드릴게요.
...결국 만나게 되겠지만 아직 마음의 준비가...
혹여나... 제가 있다는 이야기는...
지금 당장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제레온은 침울한 표정을 지었다...)
다녀오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근처에서 누군가의 먀력이 느껴진다.
움푹 파인 자국에서 마력이 느껴진다.
책 몇 권이 보인다.
따뜻한 모닥불... 꺼진지 얼마 되지 않았다!
루드벡 : 누구냐!
루드벡 : 뭐지, 넌? 내게 무슨 볼일이냐.
루드벡에게 기사단의 증표를 보여준다.
루드벡 : 이건... 어디서 난 거지?
루드벡 : 그건... 태양의 기사들만이 진닐 수 있는 증표다.
이런 곳까지 찾아와 내게 이걸 보여주는 이유가 뭐지?
(루드벡은 분노한 표정을 지은 채, 이쪽을 노려보고 있다...)
당장 말하지 않으면, 네놈을...
잠깐, 이 증표에 써져 있는 이름은...
라... 라. 하. 르. 트...?!
나의 선택은 > 라하르트가 준 증표다.
루드벡 : 뭐라고?
... ... ...
허, 말도 안돼.
페스나르 고원을 아무리 뒤져도 찾을 수가 없었는데.
(루드벡은 입을 가리고, 말문이 막힌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단장님이 돌아왔다니... 그럼, 전서구는 네가 날린 건가.
...역시 그 소문이 사실이었다는 건가...
...태양의 기사단원으로서 감사를 표하겠다.
(루드벡은 기분이 좋은 듯,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
내 이름은 루드벡이다.
오늘은, 정말로 백 년 만에 가장 기분 좋은 날이야!
하템과 키에사가 먼저 와 있다고?
잘 됐군, 그렇지 않아도 출발하려던 참이었다.
준비할 게 많아. 난 여길 정리할 테니,
북쪽에 있는 내 마법도구를 챙겨주겠나?
그 근처엔 내 물건을 탐내는 교활한 고블린들이 서성댈 테니,
마음껏 혼내주고 들고 오게.
일을 마치고 다시 대화합니다.
루드벡 : 흠흠~ 흠흠 흠~
루드벡 : 아주 깔끔하게 처리했군.
고블린 녀석들, 교활해서 성가셨을 텐데 말이야.
왜 단장님이 자네를 내게 보냈는지 알겠어.
나에게 뭔가 전하라는 말은 없었나?
나의 선택은 > 태양이 뜰 시간이라고 전했다.
루드벡 : 그래. 다시 그날이 왔군.
단장님께서 그렇게 떠나셨던 날,
태양의 기사단은 스스로 해산을 택했지.
이제 단장님이 돌아오셨으니, 우리도 다시 일어설 때야.
나의 선택은 > 하지만 이미 해체했다고...
루드벡 : 그러니까 이제 그들을 다시 모아야지.
단장님께서 백 년 만에 주신 첫 임무로군.
태양이 뜰 시간임을 모든 기사에게 알리자고.
(루드벡은 품에서 뭔가를 꺼냈다...)
이 마법 전송기로,
다른 기사단원들에게 보낼 마법 서신 제작을 해야겠어.
왕의 기사, 도움을 부탁하지.
어려운 건 없고, 흔들리지 않게 잘 잡고만 있어 주면 돼.
루드벡의 말을 놓치지 말고 기록하자.
루드벡 : 친애하는 태양의 기사단이여...
루드벡 : 다시 창과 방패를 들어올릴 시간이다...
루드벡 : 준비는 이 정도면 됐겠지?
(루드벡의 손에서 빛이 일더니 녹음된 지팡이가 사라졌다.)
좋아 전언을 태양의 기사단에 보냈다.
하... 이제 시작이군!
하템 녀석은 덩치만큼이나 먹는 양이 많았으니, 식량도 넉넉히 챙겨뒀지.
(루드벡은 기쁜 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단장님이 돌아오시다니... 정말 꿈같은 일이군.
나의 선택은 >꿈이 아니다.
루드벡 : 꿈, 그래. 꿈이라...
오래도록 바랐던 것이었어.
단장님이 다시 돌아오셨다면, 태양의 기사단은 부화한 것이나 다름없지!
(루드벡은 눈을 번짝이며 용맹하게 검을 들어 올렸다.)
난 여기다 방호 결계를 치고 가겠다.
약아빠진 고블린 놈들, 내가 자리를 비운 걸 알면 도둑질하러 올 게 뻔하거든.
너도 돌아가는 길에 유적지 골렘들을 처치해주면 고맙겠어.
그럼, 먼저 가서 기다려줘! 금방 따라가도록 하지.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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