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아 코어의 균형

느린2 2025. 1. 1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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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코어의 균형은 볼다이크 월드 퀘스트입니다.

세헤라데 : 미안한데.

세헤라데 : 아직 슬퍼할 시간이 아냐. 이대로 가만히 있을 거야?

내가 분명 시간이 촉박하다고 했을 텐데?

내 호문쿨루스의 코어를 복구할 모든 재료는 준비되었어.

이제 시작의 동굴로 가자.

그곳을 지키는 이들에게는 자리를 비우라고 미리 전해두었어.

나의 대답은 > 왜 시작의 동굴로 가는지 묻는다.

세헤라데 : 코어를 재건하는 것은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주변 상황의 완벽한 통제가 필요해.

붕괴가 시작된 코어는 아주 예민해서,

최대한 흐름이 안정된 곳에서 작업을 진행해야 하거든.

그러기에 볼다이크에서 시작의 동굴 만한 곳이 없지.

생명력의 흐름이 가장 고요한 곳이니까.

나의 대답은 >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는지 묻는다.

세헤라데 : 물론.

시작의 동굴 주변을 보면

신비하게 빛나는 돌들이 있을 거야.

생명력이 드나드는 통로에 위치하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방대한 양의 생명력을 머금게 된 거석들이지.

여기 이걸 받아.

(세헤라데가 특이하게 생긴 장치를 건네주었다.)

이건 자연의 생명력을 저장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특수한 저장 장치야.

내 호문쿨루스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방대한 생명력이 필요하니까.

네가 이 저장 장치에 생명력을 가득 채워 합류하면 좋겠어.

나와 마리우 현자는 먼저 시작의 동굴로 가,

내 호문쿨루스의 무너진 코어의 균형을 맞추고 있을게.

나의 대답은 > 세헤라데에게 잠든 호문쿨루스를 맡긴다.

세헤라데 : 명심해. 지금 하는 일은 인간으로 치자면

성장을 멈추는 것과 같아.

그리 오래 끌 수는 없어.

수많은 야생동물과 식물들이 널 방해하겠지만...

최대한 서둘러 주길 바라.

나의 대답은 > 믿는다.

세헤라데 : ...그래.

널 실망시키지 않을게.

(나를 바라보는 세헤라데의 눈동자가 어쩐지 빛이 나는 느낌이다...)

세헤라데 : 마리우 현자, 날 따라오도록.

마리루 : 예, 예...! 대현자님!

마리우 : 대현자님. 혹시 이후에... 따로 찾아뵈어도 될까요?

여쭤보고 싶은 것도, 배우고 싶은 것도 많아요.

세헤라데 : ...그래, 나중에. 마리우 현자.

마리우 :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현자님과 저도 준비를 끝냈어요!

세헤라데가 생명력으로 동굴을 가득 채운다...!

세헤라데 : 자, 모두 준비되었지?

나는 지금부터 의도적으로 내 호문쿨루스의 코어를 해제해

코어 내부에 잔존한 생명력을 고갈시킬 거야.

붕괴가 너무 오랜 시간 지속되었고,

내 호문쿨루스의 코어 내부에 존재하던 생명력은

이미 균형에서 벗어난 상태가 되었거든.

부서진 그릇은 고칠 수 없으니까.

그릇부터 새롭게 빚어내야겠지?

나는 네가 모아 온 대우림의 생명력과

마리우 현자가 준비한 재료를 이용해...

먼저 코어의 외면을 새롭게 빚어낼 거야.

나의 대답은 > 내가 할 일은?

세헤라데 : 새로 빚어낸 코어를 생명력으로 다시 채워야 해.

하지만 이 생명력을 주입하는 과정은

아주 미세하게 조절되어야 해.

내 지시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생명력을 주입하는 것이 너의 역할이야.

(세헤라데가 내게 어떤 장치를 건네주더니 마리우에게 지시한다.)

너를 꼭 살려내고 말겠어...!

마리우 : 절대 실수하지 않을 겁니다...!

세헤라데 : 대량의 생명력이 필요해.

호문쿨루스에게 생명력을 주입하는 중

세헤라데 : 이번엔 소량의 생명력이면 되겠어.

마리우 : 이런 방식이 가능했다니...

마리우 : 대현자님은 대단하시네요.

역시 호문쿨루스를 만들어내신 아덴토 님의 제자...

세헤라데 : 이번에도... 조금만. 미세한 조율이 필요하겠어.

호문쿨루스에게 생명력을 주입하는 중

세헤라데 : 일시적이지만 안정화되었군.

잘했어.

하지만... 이 다음부터가 진짜야.

...위험하기도 하고.

나의 대답은 > 위험하다고?

세헤라데 : 그래...

내 호문쿨루스는 이미 네게 각인된 상태.

네가 가진 기운 역시 이 아이의 필수 요소야.

그러니 코어의 균형을 완전히 회복하려면...

왕의 기사, 너 자신의 기운도 다시 채워줘야만 해.

다만... 그 과정에서 네가 힘들지도 몰라.

나의 대답은 > ...필요하다면 하겠다.

세헤라데 : ... ... ...

알겠어. 그럼, 진행할게.

(세헤라데가 생명력 응집기의 중앙 부분을 조작한 뒤 내게 건네준다.)

이걸 이용하면 네 기운을

내 호문쿨루스에게 전달 할 수 있을 거야.

(세헤라데와 마리우가 긴장한 표정으로 황금의 길을 개방했다.)

세헤라데 : 시작하지.

마리우 : 썬더스톰, 해 보자...!

나의 생명력 나눠주기

심장이... 찢어지는 것 같다...!

마리우 : 이런... 괜찮으십니까?

아직... 더 필요한 것 같은데...

세헤라데 :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참아.

그리고 조금 천천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렇게 빠른 속도로 기운을 주입하면 버티지 못할 수도 있어.

내 호문쿨루스를 아끼는 마음은 알겠지만...

좀 더 차분히 해보도록 하자.

마음을 가라앉혀보도록 해.

(세헤라데의 눈을 들여다보니 마음이 진정되는 것 같다.)

(다시 한 번, 천천히 시도해보자...!)

나의 생명력 나눠주기

마리우와 세헤라데가 연성을 준비한다...

세헤라데 : 이대로 황금의 길을 재구축한다. 마리우 현자, 집중해!

정말로 네 주인을 위한다면 균형을 통제하는 것에 집중해!

코어의 균형이 잡히고 있어...

대단해...

이런 일이 가능하다니... 놀라워요.

내 호문쿨루스 : (발그레한 표정)

(내 호문쿨루스의 미소를 보니 모든 걱정이 사라진다.)

>_<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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