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아픔을 치유하는 방법은 진저웨일 우호 1단계 호감도 퀘스트입니다.
나는...자격 미달이야!
그녀의 마음도 모르는 얼간이 주제에.
세상을 구하기는...얼어 죽을!
나의 선택은 > 실연의 아픔은 사람을 성숙하게 만든다...
진저웨일 : 나한텐 그 딴 거 필요 없다고!
에잇, 나 같은 건 사라져 버려도...
이렇게 호감도 퀘스트를 수락할 수 있습니다.
진저웨일이 환영을 사용해 사라져 버렸다. 그 녀석이 했던 마지막 말이 마음에 걸린다. 무슨 사단이 일어나기 전에...진저웨일을 찾지 않으면...큰일이 날지도!
잿더미 안에 타다 만 편지가 보인다.
타다 만 편지
(편지의 대부분이 불타버리고, 마지막 문장만 어렴풋이 보인다.)
당신을 정말 좋아합니다...
언젠가 당신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사라진 진저웨일을 찾기 위해 환죽도에 있는 3곳에 가봐야해요.
혼자 자책하고 있을 텐데...
대나무 숲에 숨어서 청승맞게 울고 있나...
진저웨일의 마지막 말이...귓가에 맴돈다.
원래 진저웨일이 있던 자리에 가봅니다.
샨디 : 쿨럭...음...
샨디 : 진저 녀석을 왜 나한테 찾아?
난 네가 그 얼빠진 녀석을 갖다 버린 줄 알았는데?
나의 선택은 > 머뭇거린다. / 거짓말을 한다.
샨디 : 왜 묻는 말에 답을 못해?
오호라...눈치를 보아하니 진저 녀석,
여자한테 차인 모양이군.
언젠가 한번은 겪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선택은 > 끝까지 모른 척한다. / 사실대로 말한다.
샨디 : 역시...그래서 코빼기도 안 보였군.
밥도 안 먹고, 짱돌 마냥 박혀있을 게다.
종종 있는 일이니, 놀랄 필요 없다.
크음, 너한테 그곳을 알려주면 내가 진저 녀석한테 혼날 텐데...
어쩔 수 없지, 그 녀석이 너한테는 마음을 여는 것 같으니
푸른 바람의 섬에 가서 그 녀석 좀 잡아 와라.
나의 선택은 > 진저웨일에게 혼이 난다고요? / 푸른 바람의 섬이요?
샨디 : 그 섬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하더군.
왜 거기에 박혀있냐고 물을 거라면,
진저 녀석한테 직접 물어봐라.
나도 잘 모르지만, 너라면 왠지
그 녀석에게 답을 들을 수 있을 것 같군.
쿨럭, 나는 낮잠이나 한숨 자야겠다...
나의 선택은 > 후...술 냄새...
샨디 : 음...잠이 쏟아지는군...
쿨럭...
진저웨일을 찾기 위해 푸른 바람의 섬에 가줍니다.
월드맵에 표시된 진저웨일의 흔적을 쫓아갑니다.
깨진 항아리 조각이 수북이 쌓여있다...
진저웨일 : 아오오오! 샨디 영감한테
내가 여자한테 차였다고 다 말했어?
너는...!!!
아예 그냥 여기저기 소문을 내고 다니지? 왜에?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오!
날 좀 내버려 두란 말이야!
나의 선택은 > 네가 걱정된다.
진저웨일 : 뭐어? 걱정돼서 왔다고?
다 큰 사내자식이 뭐가 걱정이 돼서 여기까지 와!
그래도 뭐, 나쁘지는 않네... 걱정해주는 친구도 있고.
나의 선택은 > 이별은 사람을 성숙하게 만든다. / 눈이 퉁퉁 부어 있다.
진저웨일 : 무슨 소리! 그렇게 말하면 정말 내가 차인 것 같잖아!
난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오!
쉽게 포기할 진저웨일 님이 아니지!
그녀는 아직 진저웨일 님의
매력을 반의반도 모르는걸!
내 매력을 보여줄 시간도 없었다고오!
멋진 남자로 그녀 앞에 당당히 서려면...
훈련을 게을리할 수 없지!
(항아리를 힘차게 내리친 진저웨일은 한껏 인상을 찡그렸다.)
아아아...으윽...!
나의 선택은 > 진저웨일의 손을 살펴본다.
진저웨일 : (손등이 상처와 피딱지로 뒤덮여있다.)
왜 남의 손을 잡고 그래...
상처를 치료하는데 필요한 약초...
약초를 빻아서 상처에 붙이자.
진저웨일 : 뭐 하는 거야? 아야야...
진저웨일 : 거참, 별 거 아니라니까...
나의 선택은 > 왜 이런 곳에서 고생하고 있냐.
진저웨일 : ...몰라서 물어? 머리가 터질 것 같으니까 그렇지!
마침 따분하던 참이었는데, 나랑 한 판 해보자!
네가 얼마나 대단한지, 실력도 확인할 겸.
에스더의 후계자인 이 몸이 직접 상대해주지!
영광으로 알라고!
나의 선택은 > 그래, 겨뤄보자. / 지금은 곤란한데.
진저웨일 : 상대도 안 해줄 거면 여기까지 왜 찾아온 거야?
주저리주저리 잔소리할 생각이면 그만 돌아가.
나의 선택은 > 그래, 겨뤄보자. / 지금은 곤란한데.
진저웨일 : 그래, 그렇게 나와야 재미있지.
몸 좀 풀어볼까... 가만...
이 진저웨일 님과 싸우려면 준비할 시간을 줘야겠지?
준비됐어?
나의 선택은 > 다 끝났다. / 아직 준비할 것이 남았다.
진저웨일 : 자, 한 판 붙어 볼까!
적당히 체력을 깎으면 됩니다.
나 머리가 진짜 복잡했는데
너한테 맞고 나니까 오히려 정리가 됐어.
괜히 시비건 건... 미안.
나도 그냥 화가 나서... 너한테 화풀이 한 거야.
종이 한 장 차이였지만... 괜찮은 승부였어.
(/의문)
진저웨일 : 아오, 분하네...
진저웨일 : 날 이긴 거로 우쭐해 하지 마!
하아, 정말 집중이 한 개도 안 됐거든.
음, 네가 이름값 하는 녀석이라는 건, 이제 알겠어.
나의 선택은 > 동정 어린 눈빛으로 위로한다. / 한껏 으스댄다.
진저웨일 : 말했잖아!
오늘은 완전 내 실력이 아니었다니까!
그렇게 쳐다보지 말라고오!
솔직히 말해봐. 나 잡아 오면,
샨디 영감이 좋은 거 준데? 배꽃주?
나의 선택은 > 네가 마음에 든다. / 네가 걱정된다.
진저웨일 : ...상대방이 자꾸 생각나고 신경 쓰이는 걸
걱정된다고 말하는 거지?
어쩌지. 나도 그녀가 걱정돼서 미쳐버릴 지경이야...
아오...바보! 멍청이! 등신!
세상에 이런 바보 천지는 나밖에 없을 거야.
첫사랑이였는데...
고백하기엔...난...겁쟁이라고!
아...완전히 발가벗겨진 기분이네...
나의 선택은 > 친구니까 괜찮다. / (웃는다.)
진저웨일 : 왜 그렇게 배실배실 웃는 거야?
웃지 마, 정들어!
좋았어! 앞으로 넌 이 진저웨일 님의 친구야!
누가 너 때리면 나한테 얘기해.
내가 혼쭐을 내줄 테니까! 알았지?
여기서 실컷 놀았으니까 이제 환죽도로 돌어가야 하는데...
왜 이렇게 가기 싫지?
아아아아! 더 놀고 싶다아!!!
수련하기 싫다고 하면, 영감한테 먼지 나도록 맞겠지?
혹시라도 내가 영감의 손에 죽으면...
이곳에 묻어주길 바랄게.
양지바른 곳에다가 말이야. 크하하!
다시 환죽도로 갑니다.
진저웨일 : 나 바본가 봐! 아직도 모르겠어!
그녀를 찾아가야 할지,
이대로 포기해야 할지! 아오오...
나의 선택은 > 그녀를 만나보자. / 네 마음이 시키는 대로...
진저웨일 :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그녀를 보내주기엔 아직 미련이 남았어.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하나야.
그녀를 만나야겠어!
네 말대로 내 마음을 전하지 못하면
평생 후회할지도 몰라.
네가 옆에 있으면 힘이 될 거야.
나한테 조금만 더 시간을 줘.
난 아직 시작도 안 했으니까!
마음의 준비가 되면 널 부를게!
샨디 영감 잔소리는 나 혼자 들을 테니까
넌 빨리 도망치고. 오늘은 여러모로 고마웠어.
호감도 퀘스트 보상으로 원정대 경험치 1,599, 3,250실링, 진저웨일 호감도 450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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