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역사는 엄격하게 퀘스트는 아델 우호 1단계 호감도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아델 : 오늘은 선생이 반갑지만은 않군.
지루하기 짝이 없는 루테란의 역사 수업이라니...
내가 몸소 겪어온 베른의 역사도 누군가 읊어주면
졸면서 들을 지경인데, 루테란의 역사라니...
하아...
나의 선택은 > 어깨를 두드려 준다. / 가차없이 책을 편다.
아델 : 지금...위로해주는 거야?
선생이 날 더 위로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알려줄까?
날 이 수업에서 해방시켜 주는 거! 그거 하나면 돼!
이걸 지금 나더러 읽으라고? 이렇게 두꺼운걸?
혹시 먹는 건가?
알았다!
졸릴 때, 베개로 쓰라고 가져왔구나, 고맙게 잘 쓰지!
나의 선택은 > 무표정으로 응시한다.
아델 : 하아...
농담에도 반응이 없군.
벽돌 같은 책을 읽기는 싫고, 공부는 해야겠고...
선생의 고운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면 어떨까?
이렇게 호감도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루테란의 개국부터...
아델이 졸고 있다...
깨워야 할 것 같다.
/박수
아델 : 헛! 나 안 졸았어!
영광의 벽 전투는 치열했으며...
...다시 깨워야 할 것 같다.
/박수
음...아! 아주 그냥...그 기사도 정신이 끝내주네!
아델 : 아주 마음에 들어.
베른에서도 적극적으로 배워야 해, 이런 건!
나의 선택은 > 아무것도 안 읽었는데... / 아무 말 대잔치인가...
아델 : 아냐, 내가 분명히 들었다니까, 꿈속에서?
하아, 선생...
그 책은 너~무~ 지루해.
루테란 남녀의 치정으르 다룬 격정 연애 소설 같은 건,
안 졸 자신 있는데 말이지.
아델 : 그림책이잖아! 진작 좀 꺼내지!
아델 : 이제야 공부할 마음이 확 드는 걸?
어디, 어디 한 번 보자고.
나의 선택은 > 루테란의 복식을 보여준다. / 갑옷 그림을 보여준다.
아델 : 오, 갑옷!
디자인이 훌륭하고, 내구성도 강해 보이는데?
베른의 갑옷보다 좋을지 한번 입어보고 싶군.
이 흰색 갑옷을 보니, 함께 놀던 꼴통 놈이 생각나는군.
그 녀석이 새로 산 갑옷 입고 자랑을 하길래,
정강이를 퍽 하고 한번 찼더니 속이 텅텅 빈 소리가 나는 거야.
그때부터 그 녀석을 깡통이라고 불렀지.
라하르트라는 멀쩡한 이름보다,
깡통이 그 녀석 얼굴하고 훨씬 잘 어울려.
예전에 선생이 펜던트를 가지고 왔을 때도,
사정이 있는 것 같아서 많은 걸 묻지 않았지.
조용히 기다리면 그놈이 날 찾아올 줄 알았거든.
그런데 아직도 소식이 없어! 그 깡통 놈, 지금 어디 있어?
나의 선택은 > 모른다.
아델 : 시치미 떼지 마.
깡통 놈 하나 때문에 수업으로 쌓아온
우리의 끈적끈적하다 못해 찐득찐득한 신뢰를 무너뜨릴 셈이야?
선생 얘기는 비밀로 할 테니까, 그놈이 어디 있는지, 어서 말해봐.
나의 선택은 > 정말 모른다. / 사실은...
아델 : 나보다 라하르트와의 우정이 더 길다, 이거지?
선생...실망이야... 혹시 그 녀석이랑 자주 만나는 거야?
베른에서?
표정을 본니, 정말 베른에 있는 모양이네.
좋아, 그놈이 베른에서 얼쩡거리고 있다면 갈 데야 뻔하지.
이 깡통 놈, 잡히기만 해봐라!
내가 그만큼 기다려줬으면 베른 성으로
기어 들어와야 하는 게 인지상정이지!
나한테 여왕 폐하를 떠맡기고, 혼자 놀러 다닐 셈인가!
선생, 깡통 놈 비밀만 지켜 주고...섭섭해.
오늘 수업은 여기서 끝!
나는 당장 라니아 마을로 가야겠어. 깡통 놈 잡으러!
아델은 바람처럼 사라졌다...
라니아 마을에 있는 모험가 길드로 갑니다.
어이, 거기 꼴통!
백 년이 지나도 촌스러운 꼬라지는 여전하군!
네 놈이 안 오니까, 이 몸이 다가가는 수밖에.
정말 돌아오기 싫은가 보군.
살아있으면 됐다.
더는 상관하지 않겠다, 라하르트...
아델 : 기사는 검으로 상대를 알아보는 법.
백 년 전 죽었던 놈이 살아있는 것도 기막힌데, 실력까지 그대로라니...
정말 매력 없는 놈이야...
나의 선택은 > 핑계라는 거 알고 있다. / 화난 것 같다.
아델 : 그 빌어먹을 자식,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단 말이야.
아직, 그놈이 생각하는 때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젠장, 내가 그놈 때문에 흘린 눈물을 생각하면...!
억울해서 술이라도 마셔야겠어!
나중에 내 도움이 필요하다고 울구불고 매달려도,
내가 눈 하나 깜빡 하나 봐라!
나한테는 선생이 있으니까, 깡통 놈은 이제 찬밥 신세나 마찬가지야.
아무튼 오늘 수업은 마무리 못해서 미안.
대신 다음 수업은 집중 또 집중할게!
다음 수업 때 봐, 선생.
아델은 돌아가 버렸다...
기드온 : 이게 무슨 난리야.
기드온 : 깡통 양반은 대체 무슨 일을 저질렀길래,
기사단장이 직접 손을 보는 거야?
나의 선택은 > 자세한 사항은 말할 수 없다. / 그게 좀...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다.
기드온 : 기사단장이 직접 행차할 정도면 보통 일은 아닌 것 같은데...
이거 심장 떨려서 보겠어?
다음에는 모험가 길드 말고 다른 데서 손봐 달라고 기사단장한테 전해줘.
난장판을 만들어 놓으면 청소하기 귀찮거든. 꼭 전해주라고.
퀘스트 보상으로 원정대 경험치 342, 217실링, 아델 호감도 750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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