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강철의 무훈시는 루테란 성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음유시인 론 : 얼마 만에 뵙는 건지 모르겠네요.
라스트라 숲을 처음 조사하실 때 잠깐 만났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다시 뵙네요!
나의 선택은 > 무훈시에 대해 묻는다.
음유시인 론 : 제가 왕의 기사님을 위해 노래하겠다고 말했잖아요.
토병의 정원에서요.
"옛날에~ 토병들의 정원에~" 이렇게 시작했었는데.
워낙 오래전이라 잘 기억 안 나시죠?
제가 기억하니 괜찮습니다, 훗.
우리 해방자 기사님 노래는 말이죠!
기왕 만드는 거 그냥 노래가 아니라~!
폼 나게 아예 무훈시를 쓰기로 했다구요.
지금 쓰다가 막혀서 테르미아 도서관에 다녀오는 길이었어요.
아~ 나란 녀석 참으로 복 받은 녀석이로다~
이야기의 주인공한테 직접 감상을 듣다니~
음유시인으로서 이 어찌 영광이 아닐쏘냐~!
내게 헌정된 무훈시라...
강철의 무훈시
영광의 벽 전투 #14
파성추가 멈춰선 이 순간 폐하께서 느낀 절박감이
얼마나 클지는 여러분도 짐작할 수 있을 터!
하지만 성벽 위에는 그가 남아있다.
독수리와 검이 왕의 기사와 함께!
그는 언제나처럼 말없이 전장을 향해 달려간다.
막아서는 자들은 방패와 함께 부서진다.
그의 손엔 아크라시움보다도 값진 무구가 들려 있다.
온 힘을 다해 마기에 휩싸인 성문을 내려친다.
문루가 쪼개지고 깃발이 찢겨나간다.
운석이 내리꽃힌 듯한 충격이 사방을 뒤흔든다.
쇳덩이의 단말마와 함께 성문이 무너진다.
독수리와 검이 왕의 기사와 함께!
오, 그 모습을 여러분이 직접 볼 수만 있다면!
섭정의 기사들이 말한다. "너무도 무자비한 공격이로다!"
왕의 기사가 답한다. "너희를 불쌍히 여기지 않을 수 없구나. 너희는 악마들의 편에 서 있도다!"
음유시인 론
재밌지만 사실과는 다른데...
나의 선택은 > 칭찬한다. / 지적한다.
음유시인 론 : 에이, 각색이죠!
음유시인 론 : 헤헤...
뭐 다소 과장을 섞었긴 하지만...
원래 무훈시들은 다 그렇게 쓰여진다구요.
사실 제가 쓴 건 대~단히 점잖은 편이거든요~!
아까 건국 초기 왕실 서기관들이 쓴 무훈시들을 봤는데요...
어휴, 전투할 때마다 아주 그냥!
찔리고 부러지고 터지고 질질 흐르고...
으웩.
그런 내용으로 도배하는 것보단 낫잖아요?
사실 이상으로 더 극적이게, 멋있게 그려줘야 영웅 이야기죠!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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