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아 끝과 시작을 위한 선택

느린2 2024. 3. 12. 19:41
반응형

로아 끝과 시작을 위한 선택은 엘가시아 후일담 퀘스트입니다.

베아트리스 : 트리시온이 개방된 이후... 저는 이곳에서

생명이 움트는 아크라시아를 내려다보았습니다.

주시자의 능력이 아닌, 스스로의 눈으로.

모든 것은... 당신 덕분입니다.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일기에서 찾은 그림을 조심스럽게 건넨다.

베아트리스 : ...이것은...

베아트리스 : ......

그림... 이군요.

저와 니나브와... 라우리엘이 있는...

이곳, 트리시온에 오기 전...

니나브와 저는 라우리엘에게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 라제니스가 태어난 이유...

그리고 빛의 의지를 받드는 예언자의 삶과

주시자의 운명 아래 지켜야 할 수없이 많은 금기들과...

단 하나의 의무를.

처음 트리시온에 오던 날이 떠오르는군요.

주시자를 부르는 빛이 엘가시아에 드리우고...

저는 빛의 계단을 따라 트리시온으로 향했습니다.

그때... 저를 바라보는 라우리엘의 걱정 어린 눈빛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베아트리스 : (베아트리스의 눈빛이 추억에 젖어있다...)

......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제가 이 그림을 간직해도 될까요?

나의 선택은 > 물론이다.

베아트리스 : ...감사합니다.

베아트리스는 그림을 애틋하게 바라본다.

베아트리스 : ......

베아트리스 : 저는 이곳에서 라우리엘이 하는 모든 선택의 순간들을 지켜봐 왔습니다.

그가 무엇을 겪었고, 어떤 이유로 선택을 해왔는지를...

... ... ...

라우리엘이 선택한 방식은... 옳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선택이 많은 것을 바꾸었죠.

비틀린 현재로 인해,

운명의 수레바퀴는 다른 궤적을 그리게 되었고...

그가 바라던 미래로 이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고...

그것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남아있는 자들의 몫입니다.

(베아트리스는 아득한 눈으로 엘가시아를 바라보았다...)

라우리엘은 모두를 따스하게 품어주는 분이셨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조용히... 그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베아트리스는 조용히 기도하듯 손을 모았다...)

오랜 여정의 끝에, 마침내 평안하기를...

니나브 : 베아트리스는... 잘 있어?

나의 선택은 > 베아트리스의 말을 전한다.

니나브 : ...있잖아,

언젠가는 베아트리스도... 엘가시아로 돌아올 수 있을까?

같이 아리안오브를 걷고, 같이 대신전에서 기도를 하고,

같이 대광장에서 구름 쿠키를 먹고...

나의 선택은 > 그럴 수 있을 거다.

니나브 : 정말... 그럴 수 있겠지...?

고마워.

왠지 네가 말해주면 전부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

... ... ...

네가 트리시온에 가있는 동안 라우리엘이 남긴 것들을 모두 읽어봤어.

...왕의 기사...

나 이제... 준비가 되었어.

조만간 검의 원탁에서 회의가 열릴 거야.

그때, 꼭 함께해 주었으면 좋겠어.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빛의 길 너머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로스트아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아 영웅을 만난 사람들  (4) 2024.03.14
로아 다시 뻗어내리는 빛줄기  (2) 2024.03.13
로아 잠든 검이 남긴 유품  (2) 2024.03.11
로아 혼란한 진실 속에서  (0) 2024.03.10
로아 노래는 이어지고  (0) 202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