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구깃구깃 집무실은 웰컴 투 멘션 오브 아크라시아 속 퀘스트입니다.
웰컴 투 멘션 오브 아크라시아는 빛나는 추억의 섬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전등 : 여기도 잠겼네... 옆쪽 문으로 가보시죠.
책상 : 어우, 이거 어쩌면 좋을꼬...
책상 : 아니, 뮨 님이 왜 거기서 나오...
(책상은 전등을 잠시 보더니 진정된 듯하다.)
...시는지 아, 알죠!
전등 님께서 소... 손님 모시고 저택 투어 다니고 계신 거죠?
환영~ 환영합니다!
여긴 주최자님들께서 업무를 보시는~ 집무실이랍니다~!
(옆에 서 있던 전등이 책상을 향해 경고등처럼 불을 깜빡거린다...)
이 컨셉 아니예요? ...텐션도요? 아하.
네? 명예 파푸니카인 님께서 도와주신다고요? 우와... 내 경력에 이런 일이...
흠흠, 실례했습니다.
아이고, 아베스타 님! 선뜻 나서서 도와주시다니 정말 감사해요~
안 그래도 혼자 굉장히 난처했습니다.
나의 대답은 > 무슨 일이 있길래?
책상 : 주최자님들의 업무 서류를 한참 정리하던 중에 이런 모습으로 변해버렸지 뭡니까!
거기에 방의 불도 꺼져버렸고요!
그래서 불부터 켜려고 했는데...
이 몸으로는 스위치를 켜려면, 그저 그쪽으로 돌진할 수밖에 없다 보니...
여러 번 부딪치다가 그만... 스위치 버튼이 갑자기 빠져버린 겁니다!
빠진 버튼을 어찌어찌하다가 제 서랍에 넣는 것까지는 성공했는데...
...설상가상으로 갑자기 제 서랍이 잠겨버렸습니다!
(책상이 움직이자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난다.)
이게... 제 몸이기는 하지만... 뭔가, 어쩌다 보니... 익숙하지 않아서 말이죠.
이 스위치 버튼을 꺼내야 불을 켤 수 있을 텐데... 이물감도 들고...
혹시 주변에 제 서랍을 열 만한 열쇠가 있는지 살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디... 도와주세요!! 으익... 이거 손도 없고 참...
(책상은 손이 있다면 공손히 모으고 싶은지... 양쪽으로 덜컹거리고 있다.)
책상 : 그런데 왜 하필 이런 몸이 된 걸까요...?
전등 : 그러게요. 분명 다른 데이터로 설정했었는데...
누군가의 회의를 기록한 종이다...
회의록
이고 : 여러분, 파티 준비는 잘들 되어 가시나요?
보아 : 예, 이번 컨셉은 저희가 직접 (...뒤는 구겨져서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다.)
올라 : 그런 컨셉이라면, 의상을 골라야겠군요.
바다 : 벌써부터 긴장되기 시작하는데요?
올라 : 아크라시아에서는 처음 뵙는 것이니, 그 어느 때보다 좋은 모습으로 뵈어야겠어요.
이고 : (...) 준비는 어떻게 되어 가나요?
바다 : 뜨, 뜨겁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아 : 정말 뜨거우셔야 해요.
바다 : (역시 구겨져서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다...)
여러 번 무언가를 퇴고한 흔적이다...
초대장 초안
안녕하세요, 모험가님.
모험가님은 너무 딱딱할까요? '환영합니다, 나의 친구여.' 는 어떨지...그래도 격식을 갖춰서 적는 게 낫지 않을까요.
(3개의 색 글이 번갈아 가며 길게 의견을 주고받은 흔적이 있다...)
...
위대한 모험가 해방자 님은 어때요?
좋은 것 같습니다!
늘 아크라시아를 빛내 주시는 귀하를 위해
빛내 주시는... 지켜 주시는? 찾아 주시... 흐음, 어떤 게 더 좋을까...
다 똑같은 말 아니예요?
감성이 다르잖아요...
...
특별한 파티, 아크라시아인의 밤을 마련하였습니다.
행사 이름 어떠세요? 다른 후보에도 투표 부탁드립니다.
(후보군이 빼곡히 적혀있고 여러 색의 도형으로 여러 번 체크되어 있다...)
...
계속 보다 보니까 다 비슷해 보이는데요...
전 보다 보니 처음 것이 가장 나은 것 같아요...
흐음... 신중히 결정해야 하는 것이니, 일단 저녁 먹고 와서 다시 얘기하실까요?
(아래에도 메모가 빼곡하다.)
노트를 치우자, 열쇠가 하나 떨어져 있다.
책상 : 앗, 열쇠를 찾으셨나요?!
오래된 메일함
안녕하세요.
금일 라이브 방송 촬영 및 대관 신청 드립니다.
라이브 방송 부제는 로아온 나노로 진행 됩니다.
하반기 업데이트 일정 및 지표 보고, 아크라시아 인사의 축하 공연,
스토리 학술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작 시간 : 2023년 8월 25일 19:00 ~
종료 시간 : 미정
감사합니다.
종말의 시와 카멘의 정체성 상관 관계 연구
[미리보기]
로스트아크 세계관 최강의 군단장 테마에서는 카멘의 절대적인 힘을 조명하기 위해 아브렐슈드 소프라노와 대비되는 바리톤의 웅장함을 이용했다. 깊은 어둠에서 차오르는 묵직하고 남성적인 바리톤의 힘은 절대적인 어둠의 주인을 표현한다. 3악장에서 드러나는 비장한 피아노 선율은 의외적인 장치로 절박한 전투 상황에서 반전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이는 카멘의 설정을 은유하기 위해 의도한 장치라 볼 수 있다. 이전 논제에서 기술된 바와 같이 피아노 선율은 아만의 인간성을 상징하는 역할을 했으며, 인간성이란 넓은 의미로 해석하면 아크라시아 세계의 기축이 되는 ...(중략)... 이를 기반으로 종말의 시에 등장하는 피아노 선율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절정의 일식에 고조되는 피아노 선율은 그에게 부여된... (더보기)
ㄴ 교수님 진도가 너무 빨라요...
어둠군단 가입 인증서
안녕하세요.
어둠군단 아크라시아 1대대 본부입니다.
저희 군대에서는 귀하의 뛰어난 기량을 인정하는 바, 입대를 정식으로 허가합니다.
입대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아래의 일시 확인 하시어 입소식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일시] 2023년 09월 13일 10:00
[장소] 어둠의 바라트론 제1 연병장
[오시는 길 및 주차장] 루테란 동부 격전의 평야
[식순]
10:00 어둠 의장대의 촉수술 시범
11:00 발리나크님의 어둠 에어쇼
12:00 군단장님 축사
12:01 식 종료
※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오니 탈 것 이용보다는 스퀘어홀 이동을 권장드립니다.
※ 탈 것 주차장은 3시간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세부 사항은 접수처에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 펫 동반 입장 불가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군단장님, 차주 행사의 축사 대본 작성 완료하였습니다.
컨펌 부탁드립니다.
[축사]
(위엄 있게 팔짱을 끼며) 흐음...
[결재]
간부 (킬리네사) : @
간부 (발리나크) : @
군단장 : @
열쇠로 잠긴 서랍을 연다.
전등 : 다행히 잘 들어맞는 것 같군요!
책상 : 오! 드디어 열렸습니다!
다행히 버튼이 깨지거나 상하진 않은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해방자 님께 이런 모습을 보이다니...따흑.
나의 대답은 > 바닥의 쪽지들은 무엇인지?
책상 : 아! 저 종이들이요?
저...것들은 말...입니다!
그...폐기해야 할 문서들인데... 보, 보셨나요?
(책상은 전등의 눈치를 살피는 듯하다.)
이면지 같은 것들이니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하하.
으아아...보시진 않았겠지...?
(미세하게 떨려 책상 서랍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이, 이제! 그러면 이 버튼으로 집무실의 불을 켜 주시겠습니까?
야외 스위치는, 자료가 흩어져 있던 곳 근처에 있고
실내 스위치는 저기 옆쪽에 있습니다!
전등 : 흐음... 책상 님... 아, 창천제일검 님 감사합니다!
책상 : 저, 저주가 풀리면 진실의 방 행인가요...?
첫 번째 스위치를 눌러줍니다.
책상 : 감사합니다! 다른 스위치는 입구 쪽에 있습니다!
전등 : 이렇게 집무실까지 불이 켜졌군요.
책상 : 우왓, 밝아졌다! 어서 나머지 서류들을 정리해야...
전등 : 왕의 기사 님께서 나서주셨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저택의 식솔들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등은 온화하게 전구를 빛낸다.)
이제 마지막으로... 저택의 중앙 전력이 연결된 발전실로 가실 차례입니다.
... ... ...
(전등은 무언가를 생각하는 듯, 잠시 빛이 흐려졌다.)
...일단, 발전실 입구로 함께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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