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아 도원으로 향하는 길

느린2 2024. 9. 2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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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도원으로 향하는 길은 무릉도원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은선 : 도원을 찾아온 이, 실로 오랜만이구나.

낯선 모험가여, 어쩐 일로 이곳까지 찾아왔는고?

나의 선택은 >  도를 깨우치러 왔다. / 직접 들어가서 알아보겠다.

은선 : 이 호방한 기세!

자네, 산전수전 다 겪은 모험가로구만.

그래, 온 몸으로 마주하며 깨우치는 것도 좋겠지.

어디 한 번 들어가 보시게.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어딘가에서 향기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향기를 따라가 보자.

나무의 기운과 충돌하여... 열매를 딸 수 없다?

복숭아 나무의 맑고 정결한 기운이 나를 밀어내는 듯 하다.

열매를 딸 수 없다.

떨어져 있는 열매라도 줍는다.

떨어져있던 복숭아지만 깨끗하고 싱싱하다...

한 입 베어문 순간, 이제까지 맡아본 적 없는 향기가 입 안에 감돈다.

복숭아를 삼키자 향기는 목 밑으로 내려가, 가슴 속까지 환하게 퍼져나간다.

순간 개운한 느낌과 함께 가슴 안쪽이 찌릿하면서 저려온다.

눈 앞에 별세계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눈 앞이 어지러운 것 같기도 하다.

수신제가의 선녀탕

 

무릉도원의 수맥이 모이는 끝에는 따뜻하고 맑은 물이 샘솟는 곳이 있다.

그곳에서 풍진속세의 먼지를 씻으면, 하늘과 땅을 넘나들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는 전설이 있다.

그러나 전설은 전설일 뿐... 지상에 속한 자들의 몸으로는 감히 범접하지 못하는 곳이다.

다만 선녀와 같이 지극한 도를 쌓은 이들만이 그곳에서 세상의 시간을 잊고 하늘의 진리를 논한다고 한다.

 

무릉팔방야행기 : 선녀탕 편

은선 : 복숭아를 맛보았는가...?

은선 : 자네에게서 제법 풋풋한 향기가 풍기는 것 같은데...

나의 선택은 > 복숭아를 따먹었다. / 떨어진 복숭아를 주워 먹었다.

은선 : 그래. 아직은 복숭아를 딸 수 없었겠지.

복숭아는 도원의 열매인데, 도를 모르는 이에게 감히 열매를 내주겠는가?

도를 아는 이에게만 허락되는 거 아니겠나, 이 말일세.

나의 선택은 > 난 도를 잘 알고 있다. / 도를 안다고 말하면 이미 도가 아니다. / ......

은선 : ...호오...

말은 침묵 속에, 빛은 어둠 속에, 앎은 무지함 속에 있다고 하지.

스스로의 무지를 알고 있는 자네의 침묵이야말로,

도를 깨우칠 준비가 되어 있는 자의 지혜로운 말이로구만.

좋네. 내 자네의 지혜를 보아, 특별히 운기조식을 알려주도록 하겠네.

나의 선택은 > 운기조식을 익혀서 뭐에 쓰는지? / 당장 알려달라.

은선 : 운기조식으로 온 몸과 온 마음의 기를 다스리게 되면,

무릉도원의 맑은 정기를 느끼고 도를 수행할 준비가 될 걸세.

옛 기록에 따르면, 무릉도원 깊숙한 곳에 있는 깨달음의 폭포 밑에서

운기조식을 하다 보면, 공중부양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하지.

일단은 운기조식부터 시작해보게.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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