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반짝반짝한 추억을 영원히

로아 반짝반짝한 추억을, 영원히는 그림자달 시장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실리카 : 함께 했던 추억도, 함께 나눴던 꿈도...

깊은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 버렸을 텐데...

나만 홀로 이곳을 방랑하고 있었네.

하지만 떠날 수 없었어.

나마저 이곳을 떠나면... 누가 로미를 추억하겠어?

우리의 추억을, 약속을, 떠올릴 수 있는 곳은 이곳뿐이야!

...난... 떠날 수 없어!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카드리 : 실리카가 울고 있군요.

실리카와 같은 존재들을 만난 적이 있었어요.

우리 곁에서 방랑하는 그들은

한때는 우리처럼 꿈이 있고, 추억이 있었던 이들이었지요.

실리카의 꿈과 추억을 위로해주고 싶어요.

실리카가 추억을 기념할 수 있을 만한 선물을 찾아볼까요?

근처에 상점이 있는 것 같으니 한번 찾아봅시다.

캐럿 부인의 연금 공방으로 이동해줍니다.

카드리 : 오~ 와글벌레 상자라니...

기억에 남을 만한... 몸시 특이한 선물이군요.

그런데 위로가 될지 모르겠어요.

이건 제가 보관하기로 하고...

실리카에겐 좀 더 반짝반짝한 선물을 골라보죠.

이건 좋을 것 같아요!

여기에다 저와 왕의 기사 님의 이름을 적고

로미라고 했던가요? 실리카 친구 분의 이름도 적고...

'함께 한 추억은 언제나 어디서나 빛날 거예요.' 라고 메시지도 쓰고...

이렇게 포장도 하면...

좋아요! 이제 실리카에게 주러 가보죠!

실리카 : ...찬란한... 추억의 향수?

이름이랑 메시지도 썼네?

카드리, 그리고 창천제일검... 후훗, 글씨가 삐뚤빼뚤하잖아?

하하! 이렇게 귀여운 선물은 처음이야.

추억은... 따스하고 찬란한 것이구나.

감사관과 카드리가 준 이 선물처럼...

......

.........

우리가 차갑고 깊은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을지라도...

우리가 나눈 추억은 따스하게 빛나고 있을 거야.

언제나, 어디서나...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