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아 비밀의 서고

느린2 2024. 10. 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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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비밀의 서고는 엘가시아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사서 프라델리 : 가져와주신 판본, 상태가 정말 좋네요.

표면엔 살짝 물기가 있는데 스펠의 힘 때문인지 종이 자체는 젖지 않았어요.

자, 이제 판본끼리 비교해볼까요.

이쪽은 명예의 도서관 판본.

이쪽은 필레니소스 산 판본이에요.

이거를 예전의 엘라와 비교해보면...

... ... ...

이렇게 놀라울 수가.

살펴보시겠어요?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필레니소스 산에서 발굴한 판본이다.

도서관에서 보관 중이던 판본이다.

사서 프라델리 : 흠...

적힌 내용은 완전히 동일한 것 같아요.

이걸 아쉽다고 해야할지, 오히려 좋다고 해야할지...

이렇게 같은 내용을 다르게 적은 것이면, 미묘한 차이점을 찾아낼 수 있거든요.

두 판본의 차이점은...

나의 선택은 > 첫줄이 좀 다른 듯? / 손상된 부분이 같다.

사서 프라델리 : 맞아요.

놀랍게도, 이전 판본과 이번에 발견한 것 모두 똑같은 부분이 손상되어 있어요.

엘라는 우리가 평소에 쓰는 문자처럼 단순히 뜻만 표현하는 게 아니죠.

엘라에는 힘도 담겨있습니다.

그 말은 즉... 이 부분 또한 엘라에 담긴 어떤 힘으로 인해 손상된 거라는 거죠.

뿐만 아니라 두 판본은...

나의 대답은 > 첫 줄이 좀 다른 듯?

사서 프라델리 : 그렇죠? 여기, 첫 번째 줄!

이전의 판본은 균일하게 적혀 있는데, 이번에 발견한 건 큰 글씨가 있어요.

이건... 문장의 끝이 특별하게 처리된 것으로 보이네요!

왜 이 판본에서만 끝을 강조했을까요?

필레니소스 산이 성역이라는 것과 관계가 있는 걸까요...? 

흠...

아무래도 이거, 아자키엘 님께 바로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아요!

아자키엘 님은 도서관 중앙 쪽에 계세요.

발굴하느라 애쓰신 현자 님이 직접 가져다주시겠어요?

저는 두 판본의 차이점을 좀 더 정리하고 있겠습니다.

아자키엘 : 다녀오셨군요.

엘라 문헌 발굴을 위해 필레니소스 산까지 가셨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벌써 돌아오셨군요.

나의 대답은 > 판본을 건넨다.

아자키엘 : 이건...

이것이 필레니소스 산의 순례길에서 발견되었다고요?

...

고대어를 해석할 때 단순히 표기나 규칙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는 학설이 있습니다.

고대어를 둘러싼 맥락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죠.

이 엘라가 어떤 내용을 표기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것이 '두 번' 이상 반복되어서 기록되었다는 것.

그 '두 번' 모두 동일한 부분이 훼손되어 있다는 것.

특히, 이번 판본은 필레니소스 산에서 발굴되었다는 것.

이런 맥락을 고려했을 때, 확실히 이번 발견은 예사로운 것이 아니군요.

나의 대답은 > 내용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아자키엘 : 지금으로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서고에 있는 책이라면...

...

엘라 해석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저와 함께 서고로 가보시기 않겠습니까?

제가 안내하겠습니다.

나의 대답은 > 가보겠다.

아자키엘 : 서고는 일반 방문객들의 출입이 철저하게 제한된 곳이라,

제가 따로 열어야 합니다.

자, 그러면 서고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책장이 열리면 바로 서고의 입구로 이동하게 될 테니, 놀라지 마세요.

아자키엘 : 이곳이 서고의 입구입니다.

사서들도 가끔씩만 드나드는 곳인데...

명예 파푸니카인 님은 믿을 만한 분이시니 함께 와봤습니다.

나의 대답은 > 저쪽의 큰 책은?

아자키엘 : 저기에도 엘라가 적혀 있지요?

서고는 엘라가 가진 특별한 힘으로 책들을 보존하고 있는 곳이라 그렇습니다.

저 책을 만져보시겠어요? 서고 안쪽으로 들어가실 수 있을 거예요.

거대한 책을 천천히 읽어본다...

아자키엘 : 이곳이 서고입니다.

이곳에도 엘라가 적힌 석판책들이 있지요.

나의 대답은 > 왜 엘라가 적힌 책들이 있는 건지?

아자키엘 : 이 도서관이 세워지기 전부터 있던 책들이에요.

어쩌면... 저런 책이 있었기에 이곳에 도서관이 세워진 것일수도 있겠죠.

엘라는 힘을 담은 언어.

할과 라제니스, 실린들 중에서도

그 힘을 이해하고 다룰 수 있는 자가 일부였다고 하죠.

그러나 이제는 그 뜻을 이해하는 이들이 남지 않고,

엘라의 힘만 남아있는 상태이지요.

저쪽에 보시면... 오늘 판본의 마지막 줄과 똑같은 표기가 적힌 책이 있어요.

한번 살펴보시겠어요?

서고 안에 있는 책과 비교해본다.

마지막줄이 똑같다.

아자키엘 : '두 번' 이상 반복되어서 기록된 문헌.

도서관 서고에 있던 오래된 책과 동일한 마지막 줄.

세번째 줄의 첫글자 또한 동일하다는 것도 의미심장한 부분이지요.

이제까지 여러 연구를 살펴보았습니다만...

저 또한 이것이 빛이나, 라제니스에 관련된 기록이라는 것 말고는

더 알아낼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아베스타 님께서 추가로 필레니소스 산 판본을 발굴해주셨으니,

앞으로는 또 새로운 해석의 실마리가 풀릴지도 모르겠네요.

귀중한 판본이니 이곳에 보관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서고 한쪽에 잘 보관해둔다...

아자키엘 : 감사합니다.

성역에 관한 일도 감사한데, 이렇게 도서관 일까지...

뮨 님께서는 필레니소스 산에서 발굴해주신 것,

거의 완벽에 가까운 상태로 이렇게 보존해주신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명예의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학술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왕의 기사 님이 원하신다면 언제나 이곳에 다시 들어오실 수 있도록,

이 서고는 창천제일검 님께는 상시로 열어드리겠습니다.

아자키엘 : 저는 판본을 좀 더 살펴보다 가겠습니다.

사서 프라델리 : 어떠셨어요?

아자키엘 님께서는 어떻게 해석하시던가요?

나의 대답은 > 서고에 다녀왔다.

사서 프라델리 : 위층 서고는... 사서인 저조차 승인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인데!

아자키엘 님께서 바로 보여주시다니,

얼마나 해방자 님을 신뢰하고 계신지 느껴지네요.

...

흠... 서고에 있던 책과 마지막 줄과 동일하다니...

이 기록은, 그만큼 라제니스의 오랜 역사와 함께 해왔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겠네요.

내용의 유사성이든, 힘의 원천에 관한 것이든,

분명 엘라 연구를 통해 특별한 기원과 역사를 밝힐 수 있을 것임이 분명해요.

귀중한 문헌을 발견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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