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상급 현자 특별 전형

로아 상급 현자 특별 전형은 볼다이크 월드 퀘스트입니다.

마리우 : 아무리 대현자님이라도

상급 현자님들의 의견은 존중한다고 들었어요.

내 호문쿨루스 : >_<

자네가 바로...

드디어 만나게 되었군.

나는 현자 마레가라고 하네.

아무래도 우리는...

할 이야기가 아주 많을 것 같군.

마레가 : 만나서 반갑군. 베라드 님은 급한 일로 잠시 자릴 비우셨다네.

시험 응시에 대한 사정을 설명하는 중...

마레가 : 대현자께서 시험을 앞당기셨다는 말인가?

이상하군. 나는 전혀 그것에 대해 들은 것이 없는데...

오늘 오전까지만해도 그에 대한 어떠한 이야기도 없었다네.

분명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인데...

대현자께서 아무 이유 없이 그럴 리가 없네.

(마레가는 복잡한 표정으로 잠시 생각에 잠겼다...)

현자 시험을 앞당겨 시작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자네 같은 피해자가 생겨서는 안되겠지.

내가 돕기로 하지.

자네가 입탑을 한다면 볼다이크에게도 큰 영광일세.

나의 대답은 > 고맙다.

마레가 : 고마울 필요까지는 없네.

이런 유사한 경우를 위해 상급 현자에게는 추천서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으니.

현자 시험이란 보닏 유능하고 심성이 바른 자를 현자로 만들기 위한 절차라네.

자네 같은 훌륭한 이가 현자가 될 기회를 박탈당해서는 안 되네.

나는 자네에 대한

많은 소문들을 들어 왔다네.

자네와 관련된 정보를 전한 이들 모두, 칭찬을 금치 않더군.

나의 추천서가 자네 같은 이를 돕기 위해 쓰여질 수 있다면

어찌 이런 종잇조각을 아끼겠나?

그나저나 자네 옆의 호문쿨루스는 자네가 직접 만든 것인가?

(마레가가 나의 호문쿨루스를 대단히 흥미롭다는 듯이 쳐다본다.)

정성을 다해 만든 것이 느껴지는군.

아주 훌륭하군. 완벽해.

정상적인 시험 등록 과정에도 큰 문제가 없었겠어.

내 기꺼이 자네를 도와주도록 하지. 단...

나의 대답은 > 단...?

마레가 : ...나는 탑에서 몇 가지 연구를 하고 있다네.

자네가 협조만 해준다면 큰 진전이 보일 것들이 있지.

나는 자네가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조치해줄 터이니

그 대가로 내 연구를 좀 도와줄 수 있겠는가?

나의 대답은 > 돕겠다.

마레가 : 오, 정말인가?

고맙네.

내 연구는... 아주 중요한 연구일세.

최근... 아크라시아의 상황이 썩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겠지?

악마들의 침공은 더욱 더 거세지고 있고,

더군다나 가디언들의 상황도 심상치 않다네.

이대로 가만히 있다간...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발생할 지도 모르지.

나의 대답은 > ... ... ...

마레가 : 그러니 어떠한 위험이 따르더라도

나는 결코 연구를 멈출 수는 없네.

아, 너무 걱정 말게나.

연구를 돕는 과정에서 절대로 자네가 해를 입지는 않을 것이니.

내 맹세하지.

(마레가가 다시 한 번 나와 나의 호문쿨루스를 쳐다보며 미소지었다.)

도와준다는데 일단 받아들여하 하나...

마레가 : 그럼... 거래 성립이라고 보아도 되겠는가?

마리우 : 혹시... 황금의 길의 이해와 적용을 쓰신 마레가 현자님이 맞으신가요?

마레가 : 음, 그렇네만.

마리우는 마레가를 초롱초롱하게 바라보고 있다.

마리우 : 저분을 이렇게 뵙다니 영광입니다...!

저 정말 팬이거든요.

어릴 적부터 정말 한 번 뵙고 싶었는데...!

나의 대답은 > 마레가에 대해 아는 지 묻는다.

마리우 : 그럼요. 아는 것 뿐이겠어요?

여기 계신 이 마레가 님이 쓰신 책만 저희 집에 한가득이에요.

마레가 님은 특히 황금의 길을 이용한

마법의 대가로 널리 알려져 계시거든요.

아주 어린 시절부터 탑에 입탑해 수련하셨고

공정하고 바른 성품의 현자로 유명하시다고요.

저분이 저렇게까지 중요하다고 하는 연구라니...

무슨 연구인지 모르겠지만 저도 힘을 보탤게요!

연구에 협조하겠다...!

마레가 : 고맙네! 아주 현명한 판단일세!

자네 덕분에 나의 연구에 진전이 있겠군.

볼다이크 전역에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일세.

현자 시험에 관해서는 지금 바로 조치해두도록 하지.

시간은 아주 소중하니 말일세.

석판에 글씨가 나타나더니 뭔가가 생성된다.

추천서

 

하기의 인물이 현자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충족하였으며

현자 시험에 치르기 위해 마땅히 갖추어야 할

능력을 보유하였으므로 추천한다.

 

대상자 : 해방자

추천인 : 대현원 상급 현자 마레가

 

상급 현자의 추천을 받아 해당 추천서를 제출하는 자는

현자 시험에 응시할 수 있음을 대현원의 이름으로 보증한다.

 

현자의 탑 대현원

마레가 : 이미 시험이 시작되었다면 서둘러야 할 걸세.

어서 등록을 진행하도록 하게.

나는 자네의 능력을 믿는다네.

현자가 되어 곧 다시 만나도록 하지.

마레가 : 언제든 자네의 방문을 환영하겠네. 후후후...

마리우 : 다행이에요! 상급 현자의 추천서가 있었다니!

이것이라면 창천제일검 님도 현자 시험을 치룰 수 있어요!

마레가 님이 아니었다면...

아차, 빨리 접수처에 가죠!

아까 보니까 벌서 시험이 시작된 것 같더라구요...!

접수처에서 뵙겠습니다!

안내원 트와카 : 상급 현자님의 추천서로군요. 확인되었습니다.

다행히 시험이 아직 끝나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조금만 늦었더라면

시험이 마감될 뻔 했어요.

마레가 현자님의 추천서를 제출해주셨으니,

왕의 기사 님의 시험 응시를 내부로 전달드리겠습니다.

호명될 때까지 근처에서 대기해 주세요.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