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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선의 천칭

느린2 2024. 2. 2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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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선의 천칭은 나기 우호 1단계 호감도 퀘스트입니다.

나기 : 왔어? 오늘도 기운차네.

네가 함께 도와준 덕분에 악마의 기운은 어느 정도 정리된 것 같아. 고생 많았어.

하암... 밤을 꼬박 샜더니 졸려 죽겠네.

자, 이거 선물이야. 좋은 거니까 마셔~

(나기는 작은 병에 담긴 주스를 건네 주었다...)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나기 : 후후, 직접 만든 건강 주스야.

너무 달콤한 건 몸에 안 좋으니까, 날 믿고 쭉 들이켜.

뭔가 느끼하고... 혀에 남은 맛이 이상하다...!

뭐라 형언할 수 없는 맛이다...

나기 : 잘했어.

몸이 건강해지는 걸 듬뿍 넣었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후후.

자, 그럼 오늘 일을 시작해 볼까?

축제 구역에서 오염된 과일은 수거했고,

웃는 증상을 보이던 사람들에게 정화수를 먹였어.

남은 건 과일 농장 정화 작업이 끝났나 확인하는 건데...

자경단에서 대부분 확인했고, 이제 한 군데 남았네...

자, 이거 받아.

보고서의 내용을 확인해 둔다...

농장 정화 작업 현황 보고서

 

벨라벨라 과일 농장

-정화수 전달, 오염 제거 확인

-경증 오염자 13명 정화 완료

 

티카티카 과일 농장

-정화수 전달, 오염 제가 확인

-경증 오염자 1명 정화, 중증 오염자 1명 정화 진행 중

 

요로 씨의 과일 농장

-오염 없음

-오염자 0명

 

네리아나 과일 농장

-처음 생산한 과일에서만 검출, 오염 정화 완료

-경증 오염자 8명 정화

 

열대과일농장

-정화 여부 미확인

-경증 오염자 2명

 

나기

나기 : 거기 마지막에 쓰여진 농장 있잖아...

오염된 사람도 적고, 전부 경증이었는데

아직 정화가 끝났다는 연락이 오질 않네...

좀 걱정되긴 해. 아무래도 직접 확인하러 가봐야겠어.

혼자는 불안한데... 같이 가줄 거지?

/긍정 하기

나기 : 후후, 믿음직하긴. 그럼 출발해 볼까?

별모래 해변의 열대 과일농장으로 이동합니다.

열대 과일농장

열대 과일농장 안에서 수상한 기운이 느껴진다.

나기와 함께 안으로 들어가보자.

나기 : 음...? 왜 아무도 없는 거지? 뭔가 이상하네...

일단 농장 주인을 찾아봐야겠어.

난 집에 들어가 볼게.

혹시 과수원에 있을지도 모르니, 그쪽을 한 번 살펴봐 줘.

사람1 : 유명한 사람들도 올까?

뭔가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

가득 차 있다. 사용하지 않은 듯하다...

다행히 이 과일들은 오염되지 않았다...

바구니 안에는 오염된 과일이 가득하다...!

어지러이 얽힌 발자국들이 한 장소로 향해 있다...

나기 : 집에는 없었어. 혹시 여기에...

무슨 일이 있었구나?

나의 선택은 > 정화수를 사용하지 않았다.

나기 : 그런 것 같네...

정화수를 과일에 뿌렸던 흔적 자체가 아예 없어.

어쩌면 정화수를 배달해 준 사람도 함께 오염되었을지도 몰라.

그런데 사람들이 왜 보이지 않지? 다른 단서는 없었어?

나의 선택은 > 발자국을 발견했다.

나기 : 어지러이 엉킨 발자국이 한 장소로 향해 있었다고?

설마 오염이 농장 밖으로 퍼져나간 건...!

어서 따라가자! 사람들을 찾아야 해.

오염이 농장 밖으로 퍼져나가면 다시 문제가 커질 거야.

발자국이 언덕 쪽으로 이어져 있다...!

여기서 한 번 멈췄던 듯 하다...

바닥이 젖어 있다...

혹시 정화수를 사용한 걸까?

이 통이 정화수 통인 것 같다...

정화수 통은 반쯤 부셔져 있다.

정화수를 사용했지만, 소용이 없었던 것 같다...

나기 : 이건... 정화수가 효과가 없었던 모양이야.

...오염을 막을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친 걸까...?

어서 찾아야 해...

응?

...이 소리 들려? 저쪽 같은데...

안쪽으로 더 이동합니다.

농장 관리인 베리아드 : 허윽, 허윽, 허으으으윽...

나기 : ... ... ...

농장 관리인 베리아드 : 다... 다가오지 마십시오!

(상태가 위중해 보인다...)

저... 는... 흐흑, 키힉. 이미... 틀렸습니다... 키히이이익!

전부, 여기서 불태워야... 키히힉! 다, 소각을... 히힉, 히히힉!

(베리아드 씨는, 오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위해 이곳에 사람들을 모아놓은 것 같다...)

나기 : 사람들의 상태가 심각하네.

이 상태라면 정화수로도 치료되지 않겠어.

그래서 베리아드씨도 여기 사람들을 모두 모아 전부 불태우려 한 거겠지.

파푸니카 전역으로 퍼져나간다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될 테니까.

(나기는 진지하게 이쪽을 바라보고 있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

나의 선택은 > 베리아드 씨의 생각대로 해야 한다. /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다.

나기 : 그래. 응... 너라면 그렇게 대답해 줄 거라 믿었어.

후후. 내가 뭐 때문에 며칠 밤을 샌 거라고 생각해?

치료제는... 이미 완성 해두었어.

나의 선택은 > 혹시 아까 먹은 주스가?

나기 : 후후, 그래. 치료제 샘플이야.

악마의 기운이 퍼져나가는 걸 막지 못할 것도 염두에 뒀거든.

그렇게 되면 단순히 정화수만으로는 힘들 거라는 것도.

그래서 오염을 발견하자마자 베른에 보내서 치료제를 대량 주문해뒀지.

지금쯤이면 도착했을 시간이네. 항구 쪽으로 가줘.

이 사람들은 자경단원들이랑 함께 약방으로 이송할 테니까. 서둘러줘!

나기 :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반드시... 치료할 테니까.

얕은 바닷길의 라일라이 항구로 이동합니다.

아델과 대화합니다.

아델 : 이게 누구야! 여기서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은 몰랐는걸!

베른 밖에서 보니까 더 반갑네.

당장이라도 회포를 풀고 싶지만...

미안, 지금은 이 치료제를 한시라도 빨리

니아 마을이라는 곳에 배달해야 하거든.

나의 선택은 > 그 치료제를 받으러 왔다.

아델 : 응? 혹시 나기에게 부탁받고 온 거야?

하하하! 와, 정말이지. 인연이 이렇게도 닿는군.

상황은 대충 들었어. 시간이 없으니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어서 약을 가지고 나기가 있는 곳으로 가자!

상자 안에는 치료제가 가득 들어있다!

달콤한 약방으로 이동합니다.

오염된 농장 사람1 : 으, 으으흐...!

오염된 농장 사람2 : 키히이이익...

오염된 농장 사람3 : 허흐흐흐...

농장 관리자 베리아드 : 허으으으으으...

나기 : 좋아! 늦지 않게 왔구나!

상황이 더 심각해지기 전에 치료제가 도착해 정말 다행이야.

자, 어서 사람들에게 치료제를 나눠주자.

눈빛이 안정되어 간다...

농장 관리인 베리아드 : 으, 으으...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오염된 농장 사람 : 고, 맙습니다...

비명소리 같던 기침이 잦아들고 있다...

오염된 농장 사람 : 흐우우...

손발의 떨림이 가라앉고 있다...

쉼없던 웃음소리가 잦아들고 있다...

오염된 농장 사람 : 아, 아아...

나기 : 다 끝났어? 어디 보자...

(나기는 신중하게 사람들을 살피고 있다...)

음, 좋아. 오염이 사라진 걸 확인했어.

이제 이 사람들이 건강해지면...

파푸니카에는 더 이상, 오염은 없어. 전부 몰아낸 거야.

나의 선택은 > 나기는 대단한 치료사다.

가니 : 후후... 네가 함께 해줘서 그런 거야. 정말 수고했어.

약은 넉넉하게 주문해 뒀으니,

혹시 다른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바로 대처할 수 있을 거야.

다... 네 덕분이야.

하아. 나도 왠지 기운이 빠지네. 엄청 긴장했었나봐.

아델 : 우와, 치료제 효과가 대단한데?

아델 : 친구 요청에 답해 멀리까지 온 보람이 있는걸.

하하! 엄청 오랜만에 연락해서 한다는 말이

'치료약 샘플 보냄. 대량 생산 후 가지고 와'인 거엔 약간 상처 받았지만!

뭐, 덕분에 왕의 기사도 만났고 말이지!

나기 : 어머... 둘이 아는 사이라니 놀라운 걸...

이 이야기는 자세히 들어봐야겠어.

그럼 우리, 이제 좀 쉬러 갈까?

정말? 베른에서 그런 일이 있었어?

그렇다니까! 정말, 대~단했지!

흐응...

너, 정말 대단한 모험가였구나?

어머...?

술에는 영 약하다니까.

왜... 귀여워서 좋은데.

나기 : 정신이 좀 들어?

숙취 치료제 같은거 좀 줄까?

마침 아델이 견디셔라는 걸 가져다 줬는데...

나의 선택은 : 멀쩡하다! (요구 담력 270) / 머리가 빙빙 돈다...

나기 : 후후, 정말? 아주 대견하네.

...정말 고생 많았어.

저기, 있잖아. 나 자신있는 척 당당한 척 했지만...

네가 아니었다면 아마 이렇게 수습하지 못했을 거야.

축제가 한창인 파푸니카에 광기가 퍼져나갔다면...

생각만으로 끔찍해.

고마워. 파푸니카를 함께 구해줘서.

다음에 만날 땐 우리, 어딘가로 놀러 갈까?

가까운 곳도 좋고~ 먼 곳도 괜찮아.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 즐거울 거야.

(나기가 다가와 귓가에 작게 소곤거린다...)

그러니까 다음에도 꼭. 시간... 내줘야 해?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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