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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마음의 오류들

느린2 2024. 2. 2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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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마음의 오류들은 앙케 보통 2단계 호감도 퀘스트입니다.

앙케 : 흐음... 찾아와준 건 고맙지만, 지금은 업무 시간이다.

쉬는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겠나?

나의 선택은 >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묻는다.

앙케 : 실마엘에 응축된 에너지를 연구 중이다.

예상보다 실마엘의 에너지 분리 반응이 강하군.

특히 X2-1에서 거부 반응이 심한 상태라, 연구 기간을 늘려야 할 거 같다.

나의 선택은 >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앙케 : 아, 용어가 어려웠다면 미안하군. 좀 더 쉽게 설명해줬어야 하는데.

철혈의 용병대 대장인 아르노도 비슷한 표정을 지은 적이 있지.

(이리스 연구원이 격양된 표정으로 앙케에게 걸어왔다.)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연구원 레이라 : 앙케 님, 이번에는 정말 못참겠습니다!

앙케 : 진정해라...

연구원과 앙케의 대화를 함께 듣는다.

연구원 레이라 : 철혈의 용병대한테 대여한 드론들이 전부 고장 났습니다.

우리 연구원들이 피땀 흘려 만든 자식 같은 아이들을,

너덜너덜한 몰골로 반납하다니요!

특히나 이번에 새로 이식한 메모리 칩도 복구가 불가한 상태라니까요!

나의 선택은 > 앙케와 함께 진정시킨다.

연구원 레이라 : 절.대.안.정이 필요한 앙케 님의 소중한 업무 시간까지 방해하다니!

더더욱 용서할 수 없습니다.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철혈의 용병대 녀석들, 가만두지 않겠어!

(레이라는 보고를 마치자마자 씩씩거리며 용병대에게 따지러 갔다.)

앙케 : 또 시작인 건가...

앙케 : 지치지도 않는 걸 보니, 다들 체력이 좋군.

(앙케는 큰 소리가 나는 곳을 바라보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철혈의 용병대가 또 우리 연구원들의 신경을 긁은 모양이야.

프라이겔리 동맹을 맺은 이후, 매일 이 상황과 소음이 반복되고 있다.

그들과 협력 관계인 이상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지만,

레이라는 그럴 생각이 없는 거 같군.

나의 선택은 > 내가 해결하겠다.

앙케 : 당신이 주는 도움이라면 고맙게 받아들이지.

약간의 소음만 줄여준다면 고장 난 드론을 손볼 수 있겠어. 그럼 부탁하지.

두 사람이 싸운다...

철혈의 용병대원 : 이깟 고물 가지고 생색은!

연구원 레이라 : 뭐? 고물? 이 무식한 용병 녀석이! 드론도 못 알아보는 주제에!

철혈의 용병대원 : 왜 나한테 소리 지르는데.

리베르탄 놈들이 부순 걸 어쩌라는 거야.

우리도 환장할 노릇이라고.

우리가 실마엘을 찾았다 싶으면 유령같이 나타나서 훼방을 놓는데,

아주 지긋지긋하다니까.

나의 선택은 > 프라이겔리는 하나다.

철혈의 용병대원 : 아이참... 그래, 네 말이 맞아. 우린 실마엘을 목적으로 이곳에 왔다.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는 이리스와 우린 형제나 다름없지.

괜한 소란을 피워서 미안하군.

레이라에게는 정중하게 사과하지.

아르노 형님 얼굴에 먹칠을 할 순 없으니까.

철혈의 용병대원 : 거, 미안하게 됐수다.

연구원 레이라 : 다음엔 소중히 다뤄줘요.

연구원 레이라 : 당신 덕분에 철혈의 용병대한테 미안하다는 소리도 듣고, 고맙네요.

카인님을 죽음으로 몰고 간 당신을...

왜 앙케 님께서 당신을 눈여겨보고 있는지 의문이었는데 이유를 조금 알 것 같아요.

왠지 모르게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달까...

나의 선택은 > 잘난 척을 한다.

연구원 레이라 : 흠, 흠...

(레이라는 잘난 척하는 모습을, 못 본 척하며 시선을 돌렸다.)

후우, 이제 고장 난 기계들을 점검해야겠네요.

한가하면 앙케 님이 바빠 보이시는데 좀 도와주시겠어요?

앙케에게 돌아옵니다.

앙케 : 새 부품으로 교체하려면 볼트를 먼저 제거해야겠군.

흐음...

(앙케는 집중한 듯 드론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 있다.)

볼트를 제거하려면 수리 도구가 필요하겠는데.

(앙케가 계속 집중할 수 있도록, 드론 수리에 필요한 것을 건네주자.)

실마엘 채굴하는 기계 같다.

빈 부품상자... 찾던 게 아니다.

이거다! 도구함 안에서 적당한 것을 고르자.

앙케에게 필요한 도구를 전달한다.

앙케 : 날 도와주는 건가? 고맙다.

나의 선택은 > 정교한 십자 드라이버를 건넨다. / 화려한 조명을 비춰준다. / 사랑스러운 얼굴을 내민다. (요구 담력 170)

앙케 : ...내 얼굴에 뭐 묻었나?

그게 아니라면, 십자드라이버 좀 건네주면 좋겠군.

나의 선택은 > 정교한 십자 드라이버를 건넨다. / 화려한 조명을 비춰준다.

앙케 : 고맙다. 마침 필요한 물건이었어.

(앙케는 능숙한 솜씨로 드론 수리를 마무리했다.)

네가 시간을 벌어준 덕분에 무사히 수리를 끝냈어, 고맙다.

드론의 스위치를 한번 조작해 보겠나?

제대로 작동되는지 확인해 보고 싶군.

드론의 스위치를 가동한다...

앙케가 수리한 드론이 경쾌한 소리를 내며 작동하기 시작하였다.

앙케 : 정상적으로 작동하는군. 확인해 줘서 고맙다.

그나저나 철혈의 용병대는 돌아간 건가?

큰 소란 피우지 않고 돌아가다니 드문 일이군.

네가 해결한 건가?

역시 넌 놓쳐서는 안 될 인재라고 생각한다.

앙케 : 내가 사람 보는 눈 하나는 정확하다.

/포효 로 용맹하게 동의

앙케 : 우리 이리스는 철혈의 용병대와 협력 관계를 맺고, 프라이겔리를 결성했다.

그들은 우리에게 병력을,

우리는 그들에게 드론과 헤비워커 등 각종 기체를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그리고 함께 이곳 로웬에서 실마엘의 흔적을 찾는 중이다.

각자의 목적을 위해, 잠시 서로를 이용해는 관계라고 해두지.

너도 내가 온 목적이 있을 거다.

나의 선택은 > 앙케를 알고 싶다.

앙케 : 난 사람을 믿지 않는다.

오직 그 사람의 능력과 가치를 판단하지.

넌 충분히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나의 선택은 > 앙케를 믿는다.

앙케 : 그래.

(앙케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악수를 청했다.)

너와 나, 좋은 파트너가 될 거다.

그럼 이제, 우린 서로를 이용할 준비가 된 거 같군.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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