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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하고 싶은 일

느린2 2024. 2. 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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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하고 싶은 일은 샤나 관심 2단계 호감도 퀘스트입니다.

샤나 : 내가 하고 싶은 일... 생각해봤어...

나의 선택은 >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묻는다. / 니아와 관련된 일은 안 된다.

샤나 : 내가 하고 싶은 일...

엄마... 아빠를... 찾고 싶어...

옛날에... 파푸니카 바다 근처에서... 버려진 해적선, 있었어...

배 안에 사람들... 모두 죽었는데... 나 혼자 살아있었대...

그때... 기억, 잘 안나지만...

할머니가 울고 있는 나를... 구해주고...

니아랑 같이 키워줬어...

할머니가 그랬어... 나한테도 부모님이, 있을 거라고...

언젠가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나의 선택은 > 부모님을 찾을 단서에 대해 묻는다.

샤나 : ... ...

(샤나는 잠시 주저하더니,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저었다.)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긍정 적인 말로 위로하기

샤나 : 자하라는... 우리 부모님을... 알고 있을까?

네가 응원해줘서... 생각났어...

나의 선택은 > 자하라?

샤나 : 자하라는 파푸니카 역사... 공부하고 있어.

내가 파푸니카에 들어온 날...

그날의... 기록이 남아 있을지도 몰라.

나의 선택은 > 함께 자하라에게 가자. / 좋은 생각이다. 샤나는 똑똑하다. (요구 매력 290)

샤나 : 똑똑하다...

(샤나는 내가 했던 말을 작게 읊조렸다.)

그런 말... 처음 들어봐.

똑똑하다는, 말은... 자하라한테 어울려...

(샤나의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자하라는 마을에 있는데...

...내가 마을에 가면, 사람들이... 싫어해.

니아가 기다린 축제를... 망치고 싶지 않아...

여기서 기다릴게...

나의 선택은 > 흔쾌히 다녀오겠다고 한다.

샤나 : 고마워. 나중에...

네 소원, 들어줄게.

...빨리... 와야 해...

(샤나는 고개를 푹 숙이고, 목도리에 얼굴을 파묻었다.)

자하라가 집에 있는지 확인하러 갑니다.

자하라 : 누구...? 무슨 일이신가요...?

명예 파푸니카인!

나의 선택은 > 샤나와 있었던 일을 이야기한다.

자하라 : 정말? 세상에! 샤나가 과거를 알고 싶다고 했단 말이에요?

오늘 같은 날을 위해서,

전 파푸니카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었나 봐요!

샤나에게 도움이 된다면,

악마의 책을 훔쳐서라도 도와줘야죠!

아앗... 제가 너무 기쁜 나머지 흥분을...

죄... 죄송합니다...

언젠가 샤나가...

자신에 대해서 알고 싶어 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재료를 수집하기 시작했죠... 이 책들이에요.

불타버린 책... 내용을 알아볼 수 없다...

자하라 : 안타깝지만... 보다시피 샤나와 관련된 기록은 전부 은폐되었어요.

나의 선택은 > 기록이 전부 은폐되다니...!

자하라 : 맞아요. 저주를 받을까 봐,

역사에 기록되는 일조차 두려웠던 거예요.

샤나가 파푸니카에 들어오고 얼마 되지 않아서,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이 죽기 시작했어요.

마을이 저주를 받은 거라고... 샤나 때문이라고...

그 일이 일어난 후에, 모두가 샤나를 철저하게 배척하고 외면했죠.

전 샤나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주라니... 말도 안 돼요!

샤나가 언젠가 이 사실을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 고민했어요...

샤나와 같이 오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당신은 참... 배려심이 깊은 분이군요...

아아앗...! 사실이 은폐된 이상, 샤나의 과거를 찾는 방법은...

이 책 봐주실래요...?

책을 열자 오래된 먼지 냄새가 피어오른다.

고대의 주술

 

(중략)

 

과거를 잃어버린 자는, 금기된 주술로 과거를 되찾을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잊히는 것은 만물의 이치이므로 이는,

매우 위험한 주술 방법 중 하나이다.

 

현자라 불리는 자들만 구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술을 받는 자의 심연으로 파고들어야 한다.

 

주술을 거는 자, 주술을 받는 자 모두에게 큰 위험을 감수해야만 한다.

 

(중략)

자하라 : 파푸니카의 현자이신 샤르마 님은 신의 목소리를 듣는 분이시죠.

그분이라면 이 주술을 샤나에게 걸어주실 수 있을 텐데...

그 주술은... 매우 매우 위험하다고해서... 걱정이 되지만...!

샤나가 원한다면...

...샤나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부탁드려요...

샤나 : 내 기억을 찾을 수 있는 방법...?

...샤르마 할머니가 고대의 주술을... 나한테 걸어주면,

사라진 기억... 찾을 수 있구나...

(위험한 주술... 나는 걱정스러운 눈으로 샤나를 바라보았다.)

...기억을 찾으려면, 위험... 각오해야 해.

(샤나의 눈동자가 미세하게 흔들렸다.)

나의 선택은 > 두려운지 물어본다. / 할 수 있는지 물어본다. / 위험하니까 포기하자고 말한다.

샤나 : (샤나는 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응, 할 수 있어...

네가, 옆에 있으니까... 난 괜찮아...

샤르마 할머니는...

...티카티카 군락지에 있어. 가자...

티카티카 군락지의 어두운 꽃밭 근처로 이동합니다.

샤르마 : 저주받은 아이가 운명의 길을 찾으러 왔구나...

이는 거스를 수 없는 신의 뜻인가...

(샤르마는 깊은 탄식을 내뱉었다.)

나의 선택은 > 샤나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서 왔다.

샤르마 : (샤르마는 무언가를 생각하듯 눈을 천천히 감았다가 다시 떴다.)

(샤나를 보며 말을 이어갔다...)

샤나야... 오랜 시간이 흘렀다.

어째서 고요한 바다에 폭풍을 일으키려 하느냐...

(기억을 되찾고 싶다는 말을 샤나가 하자,

샤르마는 다시 한번 깊은 탄식을 내뱉었다.)

...고대의 주술은, 오래된 힘을 지니고 있다...

그것이 너의 마음을 삼키고, 할퀴어도 견딜 수 있겠느냐?

(샤나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좋다... 주술을 걸어주마...

답은 저 아이의 깊은 마음에 단단히 묶여있을 것이니...

불을 지펴다오.

불쏘시개로 장작에 불을 지핀다.

모두 죽여라...!

살... 살려주세요...!

샤나야...! 안돼...!

엄마...!

부상을 입은 샤르마와 대화합니다.

샤르마 : 난 괜찮다... 소란 떨 것 없다...

그 아이의 오래된 기억이 실타래처럼 엉켜있구나.

하지만...

아무리 복잡한 타래라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스르륵 풀릴 때가 있지.

그것을 풀 수 있는 건, 오로지 자신뿐...

시간이 흐르면, 곧 온전한 기억이 돌아올 게다.

잊힌 기억이 점차 돌아오기 시작하면,

혼란스럽고 두려울게야.

칠흑같이 어두운 바다에

홀로 서 있는 고독이 그 아이를 삼키겠지...

허나... 네가 곁을 지켜준다면,

파도처럼 휘몰아치는 그 아이의 마음에

평온이 찾아올 수 있을 게다...

니아 마을로 돌아갑니다.

샤나 : 내가 모두를 죽였어...

널 다치게 할지도 몰라...

나의 선택은 > 왜곡된 기억일지도 모른다.

샤나 : 난 저주받았어... 모두를 죽이고...

혼자만 살아남아서...

그래서 사람들이 날... 싫어한 거야...

아까 보았던 기억이 맞다면...

내가 없어지는 게 나아...

다가오지 마... 난 위험해...

나의 선택은 > 샤나는 위험하지 않다. / 괜찮다고 계속 말해준다.

샤나 : 내가 모두를 죽인 거라면...

날 용서할 수 없을 거야.

... ...

(샤나의 손을 잡아주자, 떨림이 점차 잦아들고 있다...)

(크게 심호흡을 한 샤나가 나를 보며 말했다.)

네가 괜찮다고 하면 정말 괜찮아져. 신기해...

기억을 찾는 걸... 계속해도 되는 걸까...

...나는 그저 부모님을 찾고 싶을 뿐이었는데...

샤나 : 조금 지쳤어... 쉬어도 될까?

응... 조심히... 가...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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