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아 섬의 유령

느린2 2022. 3.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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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섬의 유령은 몽환의 섬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라트 : 그보다 저기 보이시오?

사람 형체의 희끄무레한 것 말이오.

유령... 같은데.

내가 지금 헛것을 보고 있는 건 아니겠지?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라트 : 유령인가?

라트가 가리킨 곳에 시르시나가 있습니다.

시르시나 : 제가 보여요? 우와...

저 사람도 제가 보이는 것 같은데.

저 평소에는 안보이거든요.

우와... 되게 신기하네요.

그런데 저 남자 라트 아니에요?

있잖아요, '마음은 별로 달린다'라는 시집을 쓴 시인 말이에요.

저 그 시집 엄청 좋아하거든요.

여기, 여기.

책도 가지고 있어요.

사인 받아 주세요.

꺄!!

라트에게 시집을 보여주러 이동합니다.

라트 : 유령입니까?

라트 : 갑자기 귀곡성이...

음... 유령이 준 시집이란 말이오?

내 책이 맞긴한데 이걸 왜...

윽, 이건 피잖소. 여기서도 재수가 없구만.

내가 이 시집에 전 재산을 쏟아 부었소.

성공할줄 알았거든.

하지만 시집은 폭삭 망했고 난 엄청난 빚더미에 올라타고 말았소.

이제는 유령이 나타나 저주받은 시집을 사인해달라고 하니

나는 여기서 죽을 운명이 확실한가 보군.

여기가 마지막이었어.

내가 죽을 곳이라고.

격앙된 라트를 /대화 로 진정시키기

라트 : 후... 좀 진정이 되오.

시르시나 : 라트 님의 시가 인기가 없다니!

시르시나 : 네? 그 시집이 망했다고요?

시들이 얼마나 좋았는데.

라트 님은 천재라고요.

그런 시는 흉내낼 수도 없이 아름다웠단 말이에요.

제가 라트 님과 이야기해볼게요.

잠시 자리를 좀 비켜주실래요?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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