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아 해넘이

느린2 2021. 12. 2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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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해넘이는 베른 남부 모험의 서 연계 퀘스트입니다.

의장 알베르토 : (어딘가 멍해 보이는 모습이다.)

으...

... ... ...

으음...

어, 아.

자네 왔나.

오늘은...음.

벨리온 유적지에 좀...다녀와 주겠나?

나의 선택은 > 무슨 일인진 알고 가자. / 어디 아픈 것인지? (요구 친절 200)

의장 알베르토 : 괜찮네. 수, 수면 부족일 뿐...

끄응. 아무튼...

사실 태양의 기사단의 처우 문제를 가지고

며칠간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네.

일단 소집은 끝난 상태고, 멀쩡히 활동하고 있으니

기사단은 이미 부활한 거나 마찬가지네.

하지만 그걸 공인하는 건 또 다른 문제란 말이지.

아마 시일을 두고 처리해야 할 걸세.

무엇보다...크흠, 흠! 여왕 폐하의 재가가 필요한데,

그냥 진행하기엔 꺼림칙한 부분도 하나 있고.

나의 선택은 > 꺼림칙하다니?

의장 알베르토 : (알베르토가 목소리를 낮춘다.)

난...아직도 잘 모르겠네.

백 년 전에 전사한 구국의 영웅,

백은의 창 라하르트.

아델 단장도 그렇고, 기사단원들은 그가 돌아왔음을

믿어 의심치 않는 것 같네만.

글쎄...내 상식으론 도무지 이해가 안 가서 말이지.

정녕 그가, 내가 역사책에서 보던 그 인물이 맞는 건가?

나의 선택은 > 페스나르 고원의 혼령들도 모두 인정했다.

의장 알베르토 : 크흠...

뭐, 알겠네. 어차피 내가 더 알아봤자

뭔가 결론이 내려지는 것도 아닐 테니.

아무튼, 태양의 기사단은 벨리온에 머물며

연합군 거점과 항구를 수비하고 있지만

그 모든 활동을 뒷받침할 명분이 없는 상태네.

내가 그래서 명분을 챙겨주려고 하는 걸세.

원로원 의장이 아니라 벨리온의 영주로서 말이지.

내 서신을 라하르트 단장에게 좀 전해주겠나?

궁금하다면 내용은 읽어봐도 좋네, 크흠.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알베르토 : 크흠, 흠.

알베르토의 친서

 

벨리온 유적지의 영주인 나 알베르토는

태양의 기사단의 단장 라하르트에게 정식으로 요청한다.

태양의 기사단이 유적지 일대에 주둔하면서

리엘바르의 마물들로부터 벨리온 항구와 그 동력원을 지키고,

마기에 가득 찬 벨리오나르 고원을 감시하기를 희망하는 바이다.

 

기사단 운영에 필요한 보급품과 각종 물자는

칸다리아 상단을 통해 정기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

 

위 사항들은 여왕 폐하께서 공식적으로

태양의 기사단의 재건을 선포하실 때까지 유효하다.

 

베른의 여왕, 에아달린 폐하를 위하여.

알베르토

벨리온 유적지로 이동해줍니다.

라하르트가 부릅니다.

라하르트 : 자네 아직 베른에 있었나.

날...무슨 일로 찾아온 건가?

나의 선택은 > 알베르토의 친서를 보여준다.

라하르트 : ...의장의 뜻은 알겠네. 그렇게 하지.

태양의 기사단은 계속 벨리온 유적지를 수호하겠네.

루드벡에게도 내 뜻을 전해주면 좋겠군.

그는 항구를 지키고 있다네.

... ... ...

나의 선택은 > ... ... ...

라하르트 : ... ... ...

불타는 크로나 항구에서 처음 만난 뒤로

자네와 난 많은 일들을 함께했네.

함께 길드 식당 설거지를 했던 날도 있었고...

페스나르 고원, 엘베리아...

모험의 연속이었지.

그 모든 순간, 난 살아 있었네.

기사로서가 아니라, 자네의 친구로서 말일세.

자네가 있었기에 난...

다시 주어진 내 삶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네.

나의 선택은 > 라하르트에게 손을 내민다.

라하르트 : (라하르트가 내 손을 굳게 잡으며 악수하였다.)

곧 다시 보세나.

... ... ...

...주둔지 바깥으로 가서 항구로 가는 길에

칼이 하나 꽃혀있을 걸세.

칼의 묘비라네. 제레온을 위한.

생각보다 멀지 않네요. 이동합니다.

제레온의 기사단 증표가 걸려있다.

문득 기억이 스친다.

제레온이 태양의 찬가를 처음 알려줬었지...

태양의 찬가를 연주합니다.

남부 시가지를 빠져나갑니다.

루드벡에게 갑니다.

루드벡은 벨리온 항구에 있습니다.

루드벡 : 너, 유적지에서 태양의 찬가를 부르던데.

제레온을...봤겠군.

후으.

... ... ...

그래, 용건은?

나의 선택은 > 알베르토의 서신과 라하르트의 말을 전한다.

루드벡 : 이거 잘 됐군. 신병 지원자가 몰려서

무기며 갑옷이며 부족한 게 많았는데.

어차피 그런 건 단장님께서 알아서 하실 일.

게다가, 흠...공식적인 재건 선포라.

우린 그저 명령에 따를 뿐이다.

항구를 지키라 하셨으면, 지켜야지.

의장에게 전해주게.

백은의 창이 이끄는 곳이 곧 우리의 주둔지라고.

 

의장 알베르토에게 돌아갑니다.

의장 알베르토 : (눈 밑이 어둑어둑한 것이 상당히 초췌해 보인다.)

그러니까...한 마디로,

다들 별말 없이 받아들였단 말이지?

과연 그 단장에 그 단원들이군, 크흠.

퀘스트 완료 보상으로 449k 전투 경험치, 4,054 원정대 경험치, 7천 실링, 수호석 결정 15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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