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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가면 뒤의 속셈

느린2 2024. 8. 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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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가면 뒤의 속셈은 실리안 애정 호감도 퀘스트입니다.

실리안 : 자네가 무슨 일인지 알아봐 주지 않겠나? 부탁하네.

미한을 쫓아가 주게.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미한 : 왕의 기사님!

사실 기사님께도 용건이 있었습니다.

어서, 여기, 이 앞에 서 보십시오!!

미한이 종이로 내 눈을 가려본다...

미한 : 호오... 이목구비가 참 뚜렷하시군요.

미한의 행동에 /의문

미한이 천으로 내 입을 가려본다.

미한이 줄자로 내 얼굴의 비율을 잰다.

미한 : 이 정도면 충분하겠군요.

미한 : 여기는 이렇게 해서... 거기는 이렇게 하고...

후후후... 잘 어울리실 것 같습니다.

나의 대답은 > 왜 이러는지 묻는다.

미한 :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온!

실리안 폐하의 즉위를 기념하는 무도회가 열리는 것은 아시는지요?

아, 벌써 초대장을 받으셨군요!

이번 무도회는 특별하게 진행될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하하하!

나의 대답은 > 특별하게...?

미한 : 그렇습니다. 이번 무도회의 주제는 바로,

가면 무도회랍니다!

실리안 폐하께서도 아주 기대하고 계십니다.

나의 대답은 > ...실리안이?

미한 : 그렇습니다.

물론 폐하께는 말씀드리지 않은 깜짝 이벤트도 있습니다만...

후후후. 이건 비밀입니다.

나의 대답은 > 이벤트가 뭐냐고 묻는다.

미한 : 그건... ...

(신나서 떠들던 미한이 말을 뚝 끊었다.)

(말할까 말까 망설이는 표정이다.)

깜짝 이벤트는 이것과 관련 있지 않을까...

나의 선택은 > 실리안의 결혼 / 미한의 휴가

미한 : 오! 역시 짐작하고 계셨군요.

미한 : 이건 비밀이지만, 특별히 왕의 기사님께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무도회를 맞이하여 루테란에 기여한 많은 분들을 초대했습니다. 그리고...

실은, 몇몇 분들께는 특별한 초대장을 보냈답니다.

무도회에 참석해 루테란의 왕비님이 되어 달라고 말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수많은 분들이 파티에 참석하는 겁니다.

분명, 그 중에서는 왕비가 되실 분도 계시지 않겠습니까?

나의 대답은 > 왕비 문제는 실리안이 스스로...

미한 : 후후. 저도 오죽했으면 이런 일까지 하겠습니까?!

폐하께서 국정을 돌보신다는 핑계로 결혼 이야기를 계속 피하시니까요.

혹시 모르지 않습니까. 선왕께서도 무도회에서 만나셨으니

폐하께서도 이번 기회에 누군가와 특별한 시간을 보내실 수도 있고...!

(미한은 이글거리는 눈으로 열변을 토하고 있다...)

나의 대답은 > 미한을 불러본다.

미한 : 후후후...

그러니 이번 계획을 완성하기 위해 왕의 기사님께서도 도와주셔야 합니다.

성에서 가장 유명한 가면 디자이너를 찾아가 보시지요.

그곳에서 무도회를 위한 가면을 맞추실 수 있을 겁니다.

제가, 미리 연락해 두겠습니다.

실리안에게 돌아갑니다.

실리안 : 그래, 미한이 뭐라고 하던가?

가면 무도회에서 왕비를? ...한동안 잠잠하더니 그런 일을...

후우,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군. 알려줘서 고맙네.

미한의 의도야 어찌되었든 하기로 한 것이니, 준비를 해야겠지.

아... 자네, 가면은 어디서 준비해야 하는지 아는가? 혹시 필요하다면...

나의 대답은 > 미한이 알아봐주어 지금 가보려고 한다.

실리안 : 미한이? 루테란에서도 옷 못 입기로 소문난 그가 알아봐 주었다니, 으음...

... ... ...

(골똘히 생각하던 실리안은 곧 활짝 웃으며 말했다...)

자네가 가면을 맞추러 가는 길에 함께 동행하면 해결될 일이군.

자네의 가면은 내가 골라주겠네.

그럼 성의 입구에서 만나도록 하지.

실리안 : 어서오게.

실리안 : 이렇게 둘이 걷는 것은 오랜만이군.

그럼, 출발하지.

실리안 : 다들 기대하고 있군. 다행이네.

실리안 : 대화의 내용이... 으음...

실리안 : ...미한이... 으음...

실리안 : 미한도 참... 너무하는군.

어떻게 이야길 했길래 이런 근거 없는 소문이...

자네 설마, 저런 소문을 믿는 건 아니겠지?

(민망한 얼굴로 헛기침하는 실리안의 목이 살짝 빨갛다...)

외출한 목적에 집중하는 게 좋겠군.

여기가 바로 가면 상점이네. 같이 들어가 보지.

가면 디자이너 : 어서오세요~

가면 디자이너 : 왕의 기사님? 어서 오세요. 미한 님께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어머... 옆에 계신 분은...! 실리안 폐하 아니세요?

왕비님을 위한 무도회를 준비하시기에도 바쁘실 텐데 이런 곳까지...

가면은 주문하신 대로 고급스럽게 잘 만들고 있습니다.

제 영혼을 불태워 만들 테니, 기대해 주세요!

실리안 : ...흐음...

실리안 : 가면은 잘 만들어질 거 같군.

그보다도... 오는 내내 왕비 이야기뿐인게 신경 쓰이네.

미한이 벌인 일 때문이겠지.

나의 대답은 > 괜찮은지 묻는다.

실리안 : 소문은 상관없네. 그저, 조금 다른 생각이 들었을 뿐.

난 괜찮으니, 자네는 신경쓰지 말고 가면을 골라보게.

잘 어울리는지 봐주겠네.

실리안 : 잘 부탁하네. 왕의 기사는 내게 아주 중요한 사람이니 말일세.

가면 디자이너 : 여부가 있겠습니까.

가면 무도회하면 떠오르는 클래식한 가면이다...

실리안 : 자네에게 잘 어울릴 것 같군.

 

심플하고 모던하게

 

우아한 곡선이 주는 편안함.

어떤 의상에도 잘 어울리는 가면의 정석.

쏟아지는 이목을 즐긴다면 이런 것도...

무도회의 주인공은 바로 나!

 

당신의 얼굴에 걸치는 최고의 장신.

보석과 티아라, 깃털 장식까지.

시선을 뗄 수 없는 화려함의 향연!

실리안 : 그... 그건 다소 과하지 않나? 내 생각이네만...

파격적인 변신을 원할 때...라고 써있다.

실리안 : 음... ... ...난해한 가면이군.

 

파격적인 변신을 원할 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다면,

당신의 개성을 표출하고 싶다면,

선택하세요.

실리안 : 그래. 자네는 어떤 것이 마음에 드는가?

나의 선택은 > 무난하게 예쁜 가면 / 지나치게 화려한 가면 / 눈길을 끄는 가면 / 마음에 드는 가면이 없다.

실리안 : 내가 생각해도 자네에게 잘 어울릴 것 같네.

하지만 아까 가면 디자이너에게 듣자 하니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이라더군.

아마 많은 이들이 무도회에 그 가면을 쓰고 올 것 같네.

...자네가 이 가면을 쓴다면, 찾기 힘들겠군.

자네가 쓸 가면이니 무엇보다 자네 마음에 드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 중에서 하나를 고르자니 조금씩 아쉬운 부분이 있군.

자네에게 선물하는 것이니,

가장 좋은 것을 골라주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네.

(나와 실리안의 대화를 듣고 있던 가면 디자이너가 끼어들었다.)

가면 디자이너 : 만족하실만한 특별한 가면이 있습니다.

가면 디자이너 : 맞춤으로 제작되어 딱 하나만 판매하는 가면이죠.

마침 이번에 새로 선보일 가면 디자인이

어떤 유명한 가면에 영감을 받아서 만든 건데...

(가면 디자이너가 방긋이 웃으며 실리안을 보았다...)

왕의 기사님께서 쓰시면 딱일 것 같습니다!

여기, 책자가 있으니 천천히 읽어보세요.

고급스러우면서도 섬세한 가면이다...

실리안 : 과하지 않으면서 우아하군.

기품 있는 자네에게 잘 어울리겠어.

자네는 어떤가? 자네만 좋다면 난 이 가면을 추천하고 싶네.

나의 선택은 > 마음에 든다. / 실리안이 원한다면...

실리안 : 자네와 나의 마음이 잘 맞아서 다행이네.

그럼 이 가면으로 주문하도록 하지.

가면 디자이너 :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가면 디자이너 : 말씀하신 것으로 준비해 미한 님께 보내 두겠습니다.

왕의 기사님의 치수는 미한 님께 미리 받았으니,

불편함이 없게 맞춰드릴게요.

왕의 기사님께서 무도회에서 누구보다 돋보이시기를, 더불어...

꼭 맞는 짝을 찾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제가 만든 가면을 쓰시면 분명 가능할 거예요! 기대해 주세요.

실리안 : 나는 이만 왕궁으로 돌아가 봐야겠군.

자네에게 맞는 좋은 가면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네.

보름달이 뜰 때 열리는 무도회는

특별한 날이니까 말이야.

무도회의 보름달은 운명의 사람에게 드리운다는 전설이 있네.

동화 같은 이야기지만

나의 부모님 또한 그렇게 만나셨다 들었지.

(실리안은 부드럽게 미소 지었다...)

짧아서 아쉽지만...

자네와 함께해서 더없이 즐거운 시간이었네.

이제... 남은 일을 수숩해야겠군.

나의 대답은 > 남은 일...?

실리안 : 루테란의 모든 사람들이 이번 무도회에서 왕비가 결정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네.

그간의 일을 유추해보니 미한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겠더군.

이 가면에 대한 것이 분명해.

나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순 없지.

각 귀족들에게 어떻게 공문을 보냈는지 확인한 뒤,

내 추측이 맞다면... 미한에게 작게나마 복수를 해야겠네.

자네는 무도회가 열리기 전까지 섬에서 쉬는게 어떤가?

자, 함께 루테란 성으로 돌아가도록 하세.

실리안 : 무도회가 열리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네.

자네의 가면도 황궁으로 주문해 두었으니,

이곳에서 머물다 무도회에 참석하는 게 좋겠군.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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