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검은이빨은 검은이빨 우호 1단계 호감도 퀘스트입니다.
검은이 : 끈질긴 늙은이로군.
하지만 무기가 없는 자에게 칼을 들이대고 싶진 않아.
돌아가라고 전해줘.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세바스티안 : 아, 안녕하십니까. 저를 위해 돌아가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다시 뵙게 되어 송구합니다.
하지만 역시 만나주시진 않는군요.
혹시 괜찮으시다면, 이 편지를 전해주시겠습니까?
노집사가 한 글자씩 눌러담은 편지이다.
안젤리카 아가씨께
하이젠 가문이 위험합니다. 아가씨가 사라지신 이후, 사이더스 헬몬드 백작이 하이젠 영지를 장악했습니다. 게다가 바다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노예 매매는 물론, 불법적인 약에까지 손을 뻗고 있습니다. 저희 모두 사이더스에게 대항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제발, 주인 잃은 하이젠가로 돌아와 주십시오.
하이젠가의 집사, 세바스티안으로부터
검은이빨이 이쪽을 바라본다.
검은이빨 : ...사이더스...헬몬드...
검은이빨 : (검은이빨은 생각에 빠져있다.)
나의 선택은 > 세바스티안을 아는지 묻는다. / 사이더스 헬몬드? / 편지를 봤다고 말한다. (요구 담력 270)
검은이빨 : ...좋은 배짱이군.
남의 편지를 훔쳐본 데다 당당히 말까지 하다니...
내용이 어찌되었든... 네가 신경 쓸 일은 아니다.
그 늙은이는 돌아간 것 같군.
...
... ...
가슴이 답답하던 참이었는데 이제 좀 나가서 바람을 좀 쐬어야겠어.
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 곳을 알고 있지.
같이 산책이나 가는 건 어떤가?
후후, 말 잘 듣는 강아지 같군.
바다를 보니 조금 숨통이 트이는군.
그 늙은이 말이 맞아.
안젤리카 하이젠..
오래전 나는, 그런 이름으로 불렸었다.
부모와 가문을 잃기 전까지 말이지.
검은이빨 : 세바스티안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가문을 지켜 왔던 집사였다.
흔한 이야기야. 부모님을 돌아가시게 한 원수가 그 딸을 정부로 삼으려 했다는...
큰 대륙이라면 하나씩 있을만한 아주 흔한 이야기.
어린 나는, 원수의 배에 칼을 찌르고 도망쳤고 이렇게 해적이 되었지.
아직까지 가문이 유지된다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설마 헬몬드 사이더스, 그가 살아서 나를 찾고 있었다니, 하하하...!
나의 선택은 > 복수를 돕겠다. / 검은이빨을 똑바로 바라본다. / 함께 사이더스를 쫓자. (요구 친절 250)
검은이빨 : 하하, 친절이 과하군. 생각해 주는 건가?
오해하지 마라.
난 그저, 해적으로써 그 녀석이 하는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을 뿐이야.
넌, 그냥 이렇게 말동무나 해주는 걸로 충분해.
바람을 쐬었더니 기분이 한결 낫군.
이제 다시 바다의 쓰레기들을 처리하러 가볼까?
나의 선택은 > 무리하지 말라고 한다.
검은이빨 : 무리하지 말라니... 후후, 샌님처럼 굴지 마라. 애송이.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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