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아 발레리나 꿈나무

느린2 2024. 8. 24. 19:25
728x90
반응형

로아 발레리나 꿈나무는 플레체에서 수행 가능한 퀘스트입니다.

파블로바 : 저기 방금 대화를 엿듣고 싶어서 엿들은 건 아니지만

조금 흥미가 생겨서 하나만 물어볼게요.

방금 당신과 대화를 나눈 그 사람에 대해 조금 아는 것이 있나요?

저 이상한 사람 아니에요.

저는 플레체 소속 발레단을 이끄는 수석 발레리나 파블로바에요.

저희 발레단의 새로운 얼굴을 찾고 있었는데

방금 그 친구가 괜찮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발레에 대한 저 열정!

발레에 대한 저 광기!

그런 것들이 강하게 느껴지는 친구는 오랜만이네요.

제가 가르치는 친구들 대부분은 명문가 자제들이라

사실 발레에 대한 열정이 없어요.

그저 취미 정도로만 즐기다 갈 생각들이 대부분이라...

저는 발레단의 미래를 맡길 친구를 찾고 있었어요.

방금 그 친구가 말한 발레에 대한 사랑을 듣다 보니

제가 찾는 미래를 이끌 인재가 아닐까 해서요.

혹시 저 친구 어디로 갔는지 아시나요?

나의 대답은 > 프리힐리아 평원으로 갔다.

파블로바 : 그럼 저랑 같이 가보실까요?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스완 : 다가... 오지... 마!

파블로바 :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죠?

거친 숨을 몰아쉬며 힘들어하고 있다.

스완 : 허억... 허억...

스완 : ... ... ...

출 수 있어... 난 더 춤출 수 있다고...

...누구야? 너... 너도 내 신발을 빼앗으러 온 거야?

이건 절대 안 돼. 썩 꺼져버려!

허억... 허억... 누구도 내게서 이 신발을 빼앗을 수 없어.

나는 이 신발로 최고의 발레리나가 될 거야.

죽을 때까지 완벽한 춤을 추고 있을 거라고!

파블로바 : 저 신발을 벗겨야 해요.

파블로바 : 저 친구가 신고 있는 발레화...

아무래도 제가 생각하는 그 신발이라면 어서 빨리 벗겨야 해요.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해드릴 테니 지금은 벗기는 거부터 생각하죠.

벗기시면, 그 신발을 이 친구가 다시 얻지 못하게

찾기 어려운 곳에 숨기거나 버려주세요!

신발을 뺏기지 않으려 몸부림친다.

스완 : 아... 안돼! 내놔...내놓으라고!

이곳이라면 아무도 찾지 못할 것이다.

스완 : 안돼... 내 발레화...

파블로바 : 잘 숨기고 오셨나요?

파블로바 : 저 친구는 발레화를 벗겨 놓았으니 곧 괜찮아질 거예요.

그런데 저 신발이 도대체 왜 저 친구에게 있는 건지...

나의 대답은 > 저 신발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묻는다.

파블로바 : 네, 알고 있어요. 정확히는 신발의 전 주인을 알고 있죠.

과거 플레체 소속 발레단 수석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인 적이 있어요.

그때 저의 라이벌이었던 친구의 신발이었어요.

그 친구는 저 대신 수석이 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었어요.

하지만 경합 중 한 가지 동작에서 실수해버리고 말았죠.

그 친구는 그 사실을 인정하지 못한 채 불같이 화를 내고 사라졌었어요.

그리고 다시 나타났을 땐, 그 신발과 함께였어요.

이미 다 지난 일이다.

파블로바 : 그래요, 이미 다 지난 일이죠. 하지만...

파블로바 : 신발과 함께 나타난 그 친구는 귀신 들린 듯 춤만 췄어요.

춤에 미친 사람 같았죠. 말 그대로 미친사람이요.

몇 시간이고 춤만 추는 걸 말려봐도 멈추지 않았어요.

결국... 그 친구는 죽었어요.

죽고 나서야 신발을 벗길 수 있었는데, 그때 제 귀에 이상한 속삭임이  들렸어요.

춤을 잘 추고 싶어 하는 저에겐 완벽한 동작을 해낼 수 있게 해주겠다는,

마치 제 욕망을 부추기는 그런 속삭임이요.

왠지ㅣ 모를 두려움과 꺼림직함에 제가 직접 저 신발을 불태워버렸어요.

하지만 어떻게 저게 또다시 나타난 걸까요?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로스트아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아 플레체에 울려퍼지는 음악  (0) 2024.08.26
로아 스스로에게 떳떳해지길  (0) 2024.08.25
로아 일일 알바 대타  (5) 2024.08.23
로아 버즐링 아케이드  (0) 2024.08.22
로아 명화 수집 : 저무는 빛  (2)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