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아 사라진 올리비아의 새벽

느린2 2024. 4. 1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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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 사라진 올리비아의 새벽은 베른 네리아 관심 2단계 호감도 퀘스트입니다.

네리아 : 으음... 보석 절도범은 처리했고... 가출한 아이도 찾았고...

잠시만요.

거기서 딱 5분, 아니 아니... 레온이랑 딱 1분만 놀고 있어요.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레온은 내가 좋은지 고르릉거린다.

네리아 : 후우, 이제 처리할 일이 하나, 둘 세 개 남았네요.

나의 선택은 > 도와줄 일이 있는지 묻는다.

네리아 : 최근 당신은 절 찾아와서

말동무를 해주시거나 좋은 선물을 주시죠.

게다가 이렇게 제 일까지 도와주신다는 건, 왜일까요?

나의 선택은 > 당신이 좋아서... / 보상 때문에...

네링아 : 감정은 영원하지 않다는 쪽이지만, 당신에게 들으니 나쁘진 않네요.

도와주신다니, 마다하지 않을게요.

그럼 이 사건 일지부터 봐주시겠어요?

네리아 : 레온?

레온 : 냐아옹~!

네리아가 건네준 자료를 읽는 중.

사건번호 3217호

의뢰인 : 아르데타인 세이라 씨.

사건 내용 : 아르데타인에서 소설가 라세이로 활동 중인

용병 세이라 씨의 미공개 집필분이 사라짐.

가명으로 활동 중이라 그녀의 실체를 아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

용의자 특정하기 어려움.

네리아 : 쉽지 않은 의뢰에요.

의뢰인과는 슈테른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같이 가고 싶지만 처리할 일이 있어서요.

먼저 의뢰인을 만나 주시겠어요?

곧 뒤따라 갈게요. 부탁해요.

슈테른으로 갑니다.

용병 세이라 : 잡히기만 해봐... 죽여버릴 거야!

저기... 세이라 씨?

용병 세이라 : 뭐야, 네가 범인이야?

(술 냄새가 심하게 난다...)

나의 선택은 > 아니다, 네리아와 함께 당신을 돕기 위해...

용병 세이라 : 아, 그렇지...

베른에 명~탐정이 있다고 해서 의뢰를 했었지.

보름 전이었어. 어떤 빌어먹을 놈이

내가 1년 동안 집필한 올리비아의 새벽 3권을...

홀랑, 홀랑 가져가버렸다고!

내가 그거 쓰느라, 얼마나, 얼마나 힘들었는데...! 히끅!

나의 선택은 > 짐작 가는 사람이 없는지 묻는다.

용병 세이라 : 짐작 가는 사람...

내가 소설가 라세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몇 명 없어.

엄마는 아닐 테고...

...이거, 히끅! 이거 봐.

용병 세이라 : 끈질긴 스토커...

용병 세이라 : 그리고 편지랑 오르골을 가져온 이상한 의뢰자도 있었지.

세이라가 전해 준 일기장 살펴보는 중...

세이라는 자신의 머리를 헝클어뜨리기 시작했다...

용병 세이라 : 아... 빌어먹을 신문사 기자들도 알고 있잖아... 아아아...

세이라의 일기장

 

[스토커에 대한 메모]

그때 사인을 해준 것이 실수였다.

그 여자가 또 나타나 주변을 맴돌고 있다.

루테란에서 완결을 보기 위해 이곳까지 왔다니... 소름 돋는다.

절대, 피해 다녀야지.

(세이라가 인상착의를 작게 써두었다.) 루테란 출신, 금발

 

[이상한 의뢰자에 대한 메모]

자신의 이야길 써 달라는 사람이 찾아왔다.

그녀가 내민 글에서 특별한 요소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런 건 소설이 될 수 없다고 했더니, 돌연 화를 내고는 사라졌다.

기분 나쁜 오르골은 왜 두고 간 걸까.

이상한 사람이다.

*베른에서 탐정이 오면 그 이상한 의뢰자의 수기도 보여줘야겠다.

(세이라가 인상착의를 작게 써두었다.) 얼굴이 동그랗고 귀여운 여자

 

[기자 마티아스에 대한 메모]

마티아스가 위약금까지 물어줄 테니

신작을 노이호이테와 계약하자고 했었지.

노이호이테는 광고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싫다고 거절했던 게

불과 일주일 전이었는데.

오늘 나에 대한 비평을 기사로 썼다.

연애 한 번도 못한 로맨스 소설가의 비극이라니,

타이틀부터 너무 하잖아!

이상한 의뢰자의 수기를 확인한다.

세이라의 아이디어 노트

 

[이상한 의뢰자의 사연]

찾을 수 있겠어? 세상 어디에도 우리 부모님보다 멋진 사람들은 없어.

아름다운 드레스의 어머니와 보타이가 잘 어울리는 아버지.

봐봐 이렇게나 완벽한 가족인걸.

내가 우리 가족의 일원이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러워.

가끔은 공부도, 기대도 버거울 때가 있지만

전부 노력으로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해.

부모님도 내가 노력하면 될 거라고 하셨어. 공부하다가

죽는 사람은 없다, 맞는 말이야.

이를 악물고 하는 거야. 더 멋진 미래를 위해!

기도를 하자. 모두를 위해 완벽한 내가 되게 해주세요.

전부 다 가질 수 있게 해주세요. 신이시여...

에델바이스와 오르골을 드릴게요.

 

세이라의 아이디어 노트

 

(영감을 얻기 위한 세이라의 아이디어 노트가 이어진다.)

마지막, 충격을 줄만한 요소, 뭐가 있을까.

주인공을 죽인다. 죽였다 살린다... 새로운 인물 등장...

새엄마... 배다른... 동생? 사실 쌍둥이...?

해피 엔딩은 너무 뻔하니까...

특이한 거, 무조건.

아무도 생각핮지 못한 걸로 대망의 엔딩 (★ ★ ★ ★ ★)

용병 세이라 : 내 소설이 사라진 건 보름쯤 전이었어.

범인 잡아줄 수 있는 거지?

부탁해. 못 잡으면 아우겐슈테른에 위약금 줘야 한다고오...

작가의 촉으로... 셋 중에 하나가 범인이야.

마티아스가 범인인 게 제일 재미없는 상황이지만... 이건 소설이 아니니까.

...다시 한 번 부탁해. 내 생명과도 같은 작품을 꼭 회수해 줘.

변장한 네리아 : 조금 늦었죠? 후우, 소득은 있었나요?

변장한 네리아 : 용의자가 세 명으로 압축되었다는 거군요...

스토커... 의뢰인... 기자...

이 중에서 가장 유력한 것은 스토커겠군요.

그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동안 당신은,

소재가 확실한 노이호이테 신문사의 마티아스라는 기자를 조사해 주세요.

가능성은 낮지만... 작은 것도 놓치면 안 되니까요.

부탁해요.

노이호이테 신문사로 이동합니다.

마티아스 : 내겐 무슨 일로? 제보할 기사라도 있는 거야?

응? 위대하신 소설가 라세이의 신작 도난 사건?

우리랑 계약 안 하더니, 쌤통이지 뭐.

가만, 이거 이럴 게 아니라 특집 기사라도 내볼...

...뭐야, 그 눈빛은?

나의 선택은 > 당신도 용의자다.

마티아스 : 뭐어? 세이라 씨가 나를 의심하고 있다고?

아니야! 절대, 절대 나는 아냐!

사건이 언제라고 했지? 보, 보름 전이라면 알렉스랑 한잔하고 있었어.

바로 다음 날부터 가디언 특집 취재 떠나서

훔칠래야 훔칠 수도 없었다고!

정말이야! 이, 이봐 알렉스!

알렉스 : 이 친구는 아닐 겁니다.

알렉스가 마티아스의 알리바이를 보증한다.

마티아스 : 그것 보라고!

알렉스 : 작가 라세이의 사건을 추적 중이시라고요?

신작이 도난당했다는 소문이 사실이었나 보군요.

흠... 제가 예전에 그녀에 대해 취재를 한 적이 있었는데...

기사는 폐기되어 못 내보냈지만요.

나의 선택은 > 기억을 떠올려달라고 한다.

알렉스 : 그게... 뭐였더라...

음...

아! 생각났어요.

그건 그녀를 쫓는 스토커에 대한 특집 기사였죠.

무려 3년이나 팬레터를 보내오던 열성 팬이었다는데,

나중엔 3개월 씩이나 집요하게 스토킹을 했다더군요.

그 스토커의 이름은...

음...

... ... ...

파르미아.

토트리치의 보석상 파르미아 라는 사람이었어요.

노이호이테 신문사 밖으로 나갑니다.

네리아와 다시 만납니다.

변장한 네리아 : 진척 사항이 있나요?

나의 선택은 > 마티아스는 범인이 아니다...

변장한 네리아 : 그렇군요. 알리바이가 확실해요.

그렇다면 용의자는 스토커와,

자신의 이야길 써달라던 의뢰인 두 명으로 압축되는군요.

나의 선택은 > 알아낸 게 있는지 묻는다.

변장한 네리아 : 자신의 이야길 써달라던 의뢰인은 도용된 신분증으로 이곳에 온듯해요.

배를 탄 기록을 찾아보았더니,

전혀 다른 사람의 이름을 사용했더군요. 그리고...

나의 선택은 > 그리고...?

변장한 네리아 : 스토커의 신상은 알아냈어요.

토트리치에 사는, 파르미아라는 젊은 여성이에요.

어머, 당신도 이미 알았군요. 역시 날카롭네요.

그럼 갈까요? 토트리치로.

토트리치로 이동합니다.

변장한 네리아 : 예전엔 전부 사막이었는데 많이 달라졌네요.

나의 선택은 > 이곳에 온 적이 있는지 묻는다. / 토트리치는 오래된 도시인데... (요구 지성 330)

변장한 네리아 : 네... 그러네요. 그렇게 되었군요.

옛날... 아주 옛날에 한번 스쳐 지나간 적이 있었죠.

(네리아는 아득한 눈으로 주변을 바라보았다...)

파르미아의 집 주소는 이미 수소문해뒀어요.

마을 북쪽에 산다는군요. 함께 가요.

파르미아의 집으로 가봅니다.

변장한 네리아 : 주소는 여긴데 문이...

루테란에서 온 금발의 여자를 아니?

토트리치 꼬마 : 아, 파르미아요?

토트리치 꼬마 : 알죠, 맨날 틀어박혀서 책만 읽는 그 누나.

며칠 전에 슈테른에 다녀오더니 화가 단단히 난 모양이더라구요?

요며칠 식식거리고 다니길래 피해다녔어요.

아무튼 여기 그 누나 집 맞아요.

근데 지금은 없어요.

아까 보니깐 게비센 고물상으로 가더라구요.

걸으면서 계속 웅얼거리는데 아주... 뭐랄까,

소름끼쳤어요.

변장한 네리아 : 서둘러 게비센 고물상으로 가보죠!

게비센 고물상으로 이동합니다.

뭔가 타는 냄새가 나는 것 같다.

파르미아 : ...다 태워버릴 거야...

변장한 네리아 : 지금 태우는 건 설마...!

작가 라세이 신작 도난 사건으로...

파르미아 : 마음에 들지 않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을 걸었지만 듣고 있지 않다, 파르미아는 실성한 듯 중얼거리고 있다...)

올리비아가 왜 거기서 그렇게 되는 거야? 캐릭터 붕괴잖아...

키스신도 뜬금없고!

작가가 독자를 기만했어. 나를 배신했다고...!

인정 못해! 다... 전부 다 없애버릴 거야... 모조리...

파르미아 : ...작가가 잘못한 거야. 모두...

이건... 세이라의 신작...!

타버린 원고

 

... ...올리비아의...목에 새겨진...

... ... ... ...

... ...잔인한 핏줄, 과거가 그녀의 삶을... ...

... ...

...내 곁에... ... ...

... ...

... ...더 이상은 네가, 상처받는 걸 지켜보지 않을 예정이니까.

... ...

...바스티...은...

(대부분 타버려서 알아볼 수 없다.)

변장한 네리아 : 범인은 밝혀졌군요.

일단 증거를 들고 세이라 씨에게 돌아가도록 해요.

슈테른으로 돌아갑니다.

용병 세이라 : ...다... 타버린 거야?

내가... 꿈을 꾸는 건 아니겠지? ... 이 사람... 누구야...

도대체 누군데 나한테 이래?!!

나의 선택은 > 진정해라.

용병 세이라 : 후우... 네 말이 맞아, 진정! 진정해야지.

내 손에 피 묻히지 않아. 신고할 거야.

토트리치에, 파르미아라고 했지?

아주 천문학적인 소송을 준비해 주지.

두고두고 후회하도록 할 거야.

내 피, 땀, 노력을 짓뭉갠 죄... 다 받아낼 거야!

나의 선택은 > 라세이의 신작 기대하겠다.

용병 세이라 : 물론! 이왕 이렇게 된 거 다른 이야길 써볼까 생각 중이야.

명탐정 리네아... 어때, 괜찮을 거 같지? 느낌이 오지?

탐정 언니한테 영감을 팍! 받았다고.

애써줘서 고마워.

예쁜 탐정 언니도 고맙고.

가져다준 걸로 어떻게든 기억을 이어볼게. 나중에 완결 나면 읽어줘.

변장한 네리아 : 범인은 잡았지만, 안타까운 결말이군요.

그래도 그녀가 기운을 차려서 다행이에요.

라세이는 분명 재기할 수 있을 거예요.

결말을 확인했으니, 딛고 도약할 수 있겠죠.

그녀라면 충분히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을 거라 믿어요.

오늘 고생 많았어요.

이제 돌아가요. 베른으로.

(네리아는 슈테른을 떠나는 열차를 타러 갔다.)

칸다리아 영지의 웨일스나일로 이동합니다.

네리아 : 아... 왔군요.

네리아 : (네리아의 표정이 어둡다.)

나의 선택은 > 무슨 일인지 묻는다.

네리아 : 기사단으로부터 소식이 왔는데... 살인... 사건이에요.

그때 그 불륜을 저질렀던...

아니 부인은 무슨 죄야;;;

리카르도 씨와 그 부인이 죽었어요.

처제에게 맡겼던 아이들은 무사하지만...

나의 선택은 > 그게 무슨...! 내연녀가?

네리아 : 아뇨. 내연녀 아니시 씨의 알리바이는 이미 확인했어요.

사건 일자에 베른이 없었으니까...

... ... ...

10년, 5년, 3년... 불과 1년 전에도

이것과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범인은 항상 사건 옆에 오르골을 두었어요.

초반에, 눈치챘어야 했는데...

나의 선택은 > 범인에 대해 묻는다.

네리아 : 지금까지 알아낸 것은 같은 음악이 나오는 오르골...

행복해 보이는 가족들을 노린다는 것. 그리고...

나의 선택은 > 그리고...?

네리아 : 저에게 지독히도 집착하고 있다는 거예요.

...범인은... 왜인진 모르겠지만,

자신을 찾아주길 바라고 있죠.

범인이 아직 나를 지켜보고 있는 거예요.

그때처럼... 치밀하게.

나의 선택은 > 무슨 일인지 묻는다.

네리아 : 이거... 세리아 씨에게 받은 거예요.

(세이라가 받았던 이상한 의뢰인의 수기에서 봤던 글이다...)

필체가 낯이 익어서 대조해 봤는데...

이 필체, 3년 전 사건에 범인이 남긴 것과 같아요.

세로로 읽어봐요.

내가 세이라 씨의 의뢰를 수락할 줄 알고, 나에게 남긴 메시지니까...

네리아 : 세이라 씨와 리카드로, 둘 다 똑같은 오르골을 받았어요.

두 메시지의 필체가...

[세이라 사건에서 범인이 보낸 메시지]

 

찾을 수 있겠어? 세상 어디에도 우리 부모님보다 멋진 사람들은 없어.

아름다운 드레스의 어머니와 보타이가 잘 어울리는 아버지.

봐봐 이렇게나 완벽한 가족인걸.

내가 우리 가족의 일원이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러워.

가끔은 공부도, 기대도 버거울 때가 있지만

전부 노력으로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해.

부모님도 내가 노력하면 될 거라고 하셨어. 공부하다가

죽는 사람은 없다, 맞는 말이야.

이를 악물고 하는 거야. 더 멋진 미래를 위해!

기도를 하자. 모두를 위해 완벽한 내가 되게 해주세요.

전부 다 가질 수 있게 해주세요. 신이시여...

에델바이스와 오르골을 드릴게요.

 

[3년 전 사건에서 범인이 보낸 메시지]

 

날개를 달면 도망칠 수 있을까?

찾을 수 있을까, 미래를?

아침이 오면 달라질까 바보 같아.

네가 원하는 날은 오지 않아.

리본을 묶었어, 창문에. 세상 모든 것을

아름답다고 착각할 수 있게.

 

(두 메시지의 필체가 일치한다.)

네리아 : 범인이 세로로 남긴 메시지... 보셨어요?

나의 선택은 > 찾아봐 내가 전부 죽이기 전에... / 날 찾아 네리아...

네리아 : 맞아요. 믿고 싶지 않지만...

같은 패턴의 연쇄 살인이에요.

그 자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 거예요.

십 년에 걸친, 열 두 번의 살인...

점점 더 충동을 억누르지 못하는 게 느껴져요.

치밀하고... 계획적이었죠.

더 많은 희생자가 생기기 전에, 그를 찾아야 해요.

현재까지 모은 정보로 수사 범위를 좁혀볼게요.

이번에도... 함께 해줘요.

...고마워요.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300 호감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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