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로아 주점의 명예를 걸고

느린2 2024. 4. 17. 19:23
반응형

로아 주점의 명예를 걸고는 베른 네리아 우호 1단계 호감도 퀘스트입니다.

네리아 : ...어서 와요.

나의 선택은 > 초췌해 보인다.

네리아 : 아... 그 연쇄 살인마의 사건과 증거품을 정리하다가...

잠을 좀 설쳤어요.

그 연쇄 살인에 대해선 기사단에도 연락을 취했고,

관련된 정보도 모두 취합했어요.

이렇게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네리아 : 지금까지 모인 건 이 정도예요.

네리아 : 범인이 일부러 남긴 것만 있고...

네리아 : 후우, 확실한 건 없는 상태죠.

레온 : 야옹~!

독이 든 쿠키...

3년 전 자료를 살펴보는 중...

3년 전 자료

 

모든 게 엉망진창이다.

행복했는데... 정말 행복한 하루하루였는데...!

모든 것이 꼬였다.

출장을 갔고, 돌아왔을 뿐인데.

모두가 없고, 나는 어느새 용의자가 되어 있다.

책상 위에는 내가 좋아하는 홍차가 올려져 있다.

이것이 나의 마지막이라는 것을, 나는 안다.

(...H의 시체는 어디에?)

 

마리우스의 일기

10년 전 자료를 살펴보는 중...

10년 전 자료

 

[수사관]

누군가 수상한 사람은 없었니?

[케이시]

수상한 사람... 그날은 리타 씨가 양동이를 잃은 날이었어요.

아끼는 그림에 쏟아서 크게 혼났었는데...

[수사관]

리타는 죽었다. 또 수상한 사람이 있었니?/

[케이시]

아버지에게 빚을 진 사람들이 많았어요.

안츄 씨, 브랜든 씨...

하지만 부모님은 친절한 분이셨고... 모르겠어요.

모두가... 갑자기 왜 그렇게 된 건지...

[수사관의 메모]

(충격을 많이 받은 상태. 증언은 이 정도로 마치는 것이 좋을 거 같다...)

 

케이시의 증언

5년 전 자료를 살펴보는 중...

5년 전 자료

 

여보, 나는 두려워요.

계속 누군가가 쫓아오는 꿈을 꿔요.

이렇게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아이들을 맡을 수 없어요.

그래서 아이들은 당분간 기숙사에 맡길 생각이에요.

어머니에게 부탁 드렸어요.

M에게 새로 추천받은 약은 그래도 나에게 위안을 주고 있어요.

당신이 보고 싶어요.

빨리 와줘요.

 

쵸세피나의 편지

두 개의 오르골...

특수 보관함에 오르골이 두 개 있다.

똑같은 멜로디가 들린다.

네리아 : 애석하게도 증거는 그게 다예요.

증거를 찾아보려 했지만...

오르골과 쿠키는 흔한 것이라 추적할 수 없었고...

용의자로 보이는 M이라는 사람도 결국 찾지 못했어요.

...한심하죠?

나의 선택은 > 한심하지 않다.

네리아 : ...나 답지 않은 말이었네요. 맞아요.

한심한 것에 대한 토로는, 사건이 끝난 이후에 할게요.

마법학회 사람을 주점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요청한 일이 있었거든요.

저번 사건과 이번 사건에 사용된 독약에 관련된 모든 것을 말이죠.

함께 갈래요?

나의 선택은 > 함께 가겠다.

네리아 : 친절한 사람, 그렇게 말해줄 줄 알았어요.

그럼... 베른 성 주점에서 만나요.

베른성으로 갑니다.

베른 성의 네리아의 주점으로 향합니다.

네리아의 주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네리아의 주점.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도움을 줄 사람을 만나보자.

네리아랑 대화합니다.

네리아 : 왔군요.

옆에 계신 분은 마법학회 소속인 라피온씨예요.

범인이 쓴 독약에 대해 알아봐 주셨죠.

마법학자 라피온 : 아, 기사님! 또 뵙는군요.

네리아 씨가 부탁한 독약의 성분을 분석해 왔어요.

나의 선택은 > 리카르도의 일은...

마법학자 라피온 : 리카르도 녀석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렇게 죽다니...

...그게...

저도 약간 죄책감이 들어서 말이죠...

빨리 범인이 잡혔으면 해서...

네리아 씨를 도와드리게 되었죠.

나의 선택은 > 알아낸 것에 대해 묻는다.

마법학자 라피온 : 그동안 범인이 쓴 독약을 알 수 없었던 건 당연해요.

엘베르베라라는 꽃을 으깨 만든 독인데... 정말 희귀한 거거든요.

엘베르베라 꽃은 향기가 좋지만,

스치기만 해도 마비가 되는 맹독이라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범죄인 식물이에요.

베른엔 남아있지도 않고요.

네리아 : 성분을 알게 되어 다행이에요.

언젠가 질 나쁜 해적들이 무인도에서 채취해

판매한다는 이야길 들은 적이 있어요.

그걸 알아봐야 할 거 같아요.

범인을 추적하려면 아무래도 라피온 씨와 좀 더 이야기를 나눠봐야겠군요.

짚이는 점이 몇 가지 있어서...

아마 이야기가 길어질 거예요.

모처럼 저희 주점에 오셨으니 쉬고 계시겠어요?

하템 : 허허, 이봐!

하템에게 인사하러 갑니다.

기분좋게 한잔 한 상태다...

샤를로테 : 영웅께 경례!

키에사 : 후후... 반가워요.

키에사 : 샤를로테? 잔 비었니?

하템 : 오랜만이구먼! 우리랑 한잔 하자고!

하템 일행과 /건배 하기

하템 : 하하하!

하템 : 일 끝나고 한잔하고 있었지.

우리 신병 녀석한테 수도 구경 좀 시켜줄 겸!

이렇게 반가운 전우의 얼굴을 보니 좋구만.

주점에서 보는 건 또 처음인가? 으하하!

안 그래도 더 마시고 싶었는데, 타이밍 한번 기가 막히는군.

내가 오늘 우리 베른의 은인한테 제대로 쏜다!

샤를로테, 바텐더 불러! 여기 갈기파도 럼주 네 잔...

... ... ...

잠깐...

(주변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어디선가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

이건... 독이군요...

주점 문을 폐쇄해 주세요.

이곳에 있는 모두가 지금부터 용의자입니다.

단언컨대... 범인은 아직, 이 안에 있습니다.

네리아 : 잘 들어요. 범인은 아직 이 안에 있어요.

주점의 술은 모두 팔려서 조금 전 납품 받았고,

이후 주점을 나간 사람은 없으니까요.

손을 쓴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거죠.

당신과 내가... 범인을 찾아내야 해요. 지금, 여기서.

나의 선택은 > 어떻게 하면 되는지 묻는다.

네리아 : 지금까지의 정황상 우리가 쫓던 연쇄 살인마일 확률이 높아요.

첫 번째 근거는, 이렇게 즉사할 만큼의 독약을 알고, 지닌 사람이 흔치 않다는 거.

두 번째는, 범인이 관심 있어 하는 제 주변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는 거죠.

범인이 동일인이라는 가설 아래, 확인할 방법이 있어요.

희생자들의 입술이 녹색으로 물들어 있는지... 확인해 볼까요?

하템 : 어떤 빌어먹을 자식이야!

네리아와 내가 범인을 찾아보겠다.

키에사 : 알겠어요.

네리아 : 입술이 녹색으로 변하는 건 엘베르베라 독이 쓰였다는 증거에요.

네리아 : 그 연쇄살인마가 범인일 가능성이 높아진 거죠.

입술이 녹색으로 물든 것을 확인한다.

모든 시체가 마찬가지다.

입술 주변이 녹색이고 거품이 일어 있다.

네리아 : 라피온, 부탁한 거 가져왔나요?

라피온은 손을 덜덜 떨고 있다.

마법학자 라피온 : 으으... 이게 대체 무슨 일이람.

아... 이거, 받으세요.

여기 오기 전, 네리아 씨가 함께 부탁한 거예요.

좀 더 근거를 확실하게 확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네리아 씨가 말했죠.

이건 엘베르베라 독에 한정해 닿으면 붉은색이 되는 시약이에요.

쓰러진 사람들의 음식에 뿌려보면 같은 약을 쓴 건지 확실해지겠죠.

저..저저전 시체 근처에는 도오~저히 못 가겠어요.

부탁해요. 기사님!

시약을 뿌리자 선명한 붉은빛이 나타났다.

구석진 테이블 근처 바닥에 뭔가 떨어져 있다!

독약병과 손수건을 발견했다...!

네리아 : 이걸로 확실해졌네요.

네리아 : 장부를 보면... 주점에 들어온 사람은 있지만,

나간 사람은 아직 없어요.

그 연쇄살인마가 지금... 이곳에 있는 거예요.

주변 테이블을 조사해보니 공통점이 하나 있었어요.

럼이 들어간 칵테일을 주문한 테이블은 모두 예외 없이 시약의 색이 변했죠.

바 테이블의 럼주 병에 남은 시약을 뿌리자 피처럼 붉게 변했고요.

범인은 럼주에다 엘베르베라 독을 탄 것이 분명해요.

럼주를 시키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 용의자로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이것 만으론 범인을 특정하긴 어려워요.

함께 취조해 주시겠어요? 범위를 좁혀보죠.

부탁해요, 파트너.

하템 : 젠장! 럼에 독이라니. 우리도 죽을 뻔한 거잖아!

럼을 주문하지 않은 사람들이 누군가?

신입 바텐더 솔라바스 : 럼을 주문하지 않은 건, 저기 있는 두 사람뿐이에요.

모, 몽테스, 진 베커... 두 사람이요.

저는 그냥 테, 테이블 위에 있던 럼으로 칵테일을 만든 것밖엔...

저저저, 전 정말로 범인이 아니에요.

오늘 네리아 씨도 없는데 사람들이 몰려와서 정신이 없었어요.

주의력 없는 건 제 잘못이긴 한데,

그렇다고 해도 독이 든 럼이라니... 상상도 못 했다고요.

나, 나랑 도시는 안 맞아요. 고향으로 내려가야겠어요. 으으...

네리아 : 몽테스 씨? 나와 주시겠어요?

모험가 몽테스 : 일 끝나고 한잔 한 것뿐이야.

길드 일 끝나고 맥주 한잔하는 게 내 유일한 낙이니깐.

나의 선택은 > 취조한다.

모험가 몽테스 : 왜 안 마셨냐고 묻는다면... 나도 취향이라는 게 있다고.

럼은 좋아하지 않아서 시키지 않았을 뿐이야.

(다른 것들을 물어봤지만 몽테스에겐 별다른 혐의점이 없었다.)

네리아 : 그럼... 진 베커 씨?

의사 진 베커 : 우리 애들을 위한 가정 교사를 면접 중이었소.

원래는 사무실이나 집에서 하려고 했지만...

사정이 있어서 이곳에서 하려고 한 거요.

나의 선택은 > 사정에 관해 묻는다.

의사 진 베커 : 난 의사요.

최근에 의료 사고가 있어서...

(진 베커는 괴로운 표정으로 말을 얼버무리고 있다...)

나의 선택은 > 의료 사고에 관해 묻는다.

의사 진 베커 : 그런 거까지 말해야 하오?

...환자에게 치사량 이상의 약을 주입한 게 문제였소.

하, 하지만 지금 상황이랑은 아무 상관이 없는 거요.

오늘은 그저 아이들의 선생님을 찾기 위해 면접일 뿐이었으니까.

(진 베커는 당황한 듯 귀가 빨개졌다...)

의사 진 베커 : 신께 맹세코 난 정말 아니오.

의심스러운 진 베커 /추궁 하기

가정교사 셀렌 : 너무 과도한 조치 아닌가요?

가정교사 셀렌 : 진 베커 씨는 제가 편한 상황에서 면접을 보도록 배려해주신 거예요.

의사라서 약에 조예가 깊으신 건 맞지만

그렇다고 해도 지금 상황과 연결하는 것은 너무 차별적인 거 아닌가요?

아무리 사회적으로 명망이 높다고 해도...

지금 이곳에 있는 당신들도 용의자잖아요?

나의 선택은 > 셀렌을 진정시킨다...

가정교사 셀렌 : 내 말에 틀린 게 있으면 반박해 봐요.

지금 이렇게 통제하는 거, 당신들이 하면 안 되는 거라고요.

없잖아요. 그럴 권한.

특히, 당신.

베른을 구한 영웅이지만 베른의 시민은 아니잖아요.

여왕의 기사면서 기사단 소속도 아니죠. 안 그래요?

당신이 범인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 봐요.

(셀렌을 진정시키던 중, 실수로 그녀의 가방을 떨어트렸다...)

셀렌의 가방에서 오르골 소리가 들린다.

네리아 : 말도 안 돼...

네리아 : 이 오르골 소리는...

제가 수년간 쫓아다녔던 범인이 남긴 오르골 소리와 같아요.

설마...

... ... ...

의심이 가는군요. 좀 더 이야길 나눠볼까요?

당신이 셀렌씨를 조사하는 동안, 저는 그녀의 가방을 조사해보죠.

저 안에... 그 오르골이 있을 테니까...

가정교사 셀렌 : 내 가방에 손 대지 말아요!

셀렌이 무의식적으로 손을 몸 뒤로 보낸다.

가정교사 셀렌 : 왜... 왜 나를 그렇게 보는 거죠?

나의 선택은 > 오르골에 대해 추궁한다.

가정교사 셀렌 : 오르골에 무슨 문제가 있다는 거죠?

그건... 그냥 아이들에게 호감을 얻기 위한 작은 장난감이에요.

전 가정 교사니까요.

하, 뭐 좋아요.

어디 한번 뒤져봐요, 내 가방.

난 거짓말 같은 건 하지 않았으니까.

나의 선택은 > 소맷자락에 뭔가 있는 거 같은데...

가정교사 셀렌 : 거, 건드리지 말아요.

(그렇게 말한 셀렌은 서둘러 자리를 뜨려고 한다...)

엘베르베라가 들어있던 통의 뚜껑이네요.

...이제 모든 게 이어지네요.

정말 오랜 시간 당신을 찾았어요.

이렇게 곁에 있는지도 모르고.

우리 구면이네요? 셀렌... 아니, 아니시 씨.

무, 무슨 소리죠...?

확실한 증거 앞에서 부인하는 건 의미가 없죠.

당신에 대한 증거... 이 코르크를 포함해서, 차곡차곡 모아뒀거든요.

살인 사건의 범인인 당신을, 체포하겠어요.

안돼...! 안돼!!

아직 아니야...!

당신이 범인을 찾았네요. 고마워요.

네리아 : 다행이지만 끔찍한 일이었죠.

당신의 날카로운 관찰력이 도움이 되었어요.

리카드로 사건의 내연녀와 동일 인물이었다니...!

옷차림과 화장, 말투도 달라져서 확신하지 못했는데

당신의 취조에 대답하는 그녀를 보고,

확신할 수 있었어요.

안타깝게 희생된 사람들은

기사단에서 연락을 주기로 했어요.

후우, 머리가 복잡해요.

이 복잡한 상황에 대한 보고서부터 작성해야겠군요.

범인의 동기를 아직 밝히지 못했으니까요.

아무래도... 오늘 주점 일은 좀 일찍 끝내야겠어요.

같이 가요. 집으로.

네리아의 집으로 갑니다.

네리아 : 오늘은 너무 피곤한 날이었어요.

나의 선택은 > 괜찮은지 묻는다.

네리아 : 걱정해 주는 거예요? 괜찮아요.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십 년 동안 쫓던 범인은 잡았죠...

내가 조금 더 눈썰미가 좋았으면 좋았을 텐데...

나의 선택은 > 네리아는 최선을 다했다.

네리아 : (네리아의 눈이 깊어진 느낌이다...)

... ...있죠...

나도 레온도 사람들을 지켜보는데 너무 지쳤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일을 하게 됐었어요.

나는... 아무리 봐도 영웅은 아니잖아요?

나의 선택은 > 사람들을 돕는 것이 영웅이다.

네리아 : 당신이 생각하는 영웅의 범위는 넓군요.

... ... ...

...예전에... 아주 옛날에 말이에요.

사람들이 많이 죽었는데, 아무도 구할 수 없었어요.

난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서... 많이 노력해야 했어요.

그때에 비해서 지금은 완전히 다르죠.

이젠 아픔을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으니까요,

나의 선택은 > 네리아의 손을 잡아준다.

네리아 : 오늘은 당신 손이 차갑네요?

(잡고 있는 네리아의 손이 따스하다...)

따뜻해질 때까지 잡아줄게요.

보고서는 조금 있다가 쓸래요.

잠시만 이렇게 있어요, 우리.

이렇게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450 호감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

'로스트아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아 부활의 이유  (2) 2024.04.19
로아 젠로드라는 이름  (0) 2024.04.18
로아 사라진 올리비아의 새벽  (2) 2024.04.16
로아 고향에 대해  (0) 2024.04.15
로아 태양이 될 자들  (0) 2024.04.13